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애기 어떻게 클까요?

궁금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22-04-17 00:49:42
남자아이에요. 작게 태어 났는데 50일 즈음부터 폭풍성장을 해서 영유 검사 때마다 계속 상위 5프로 이상 찍고 있고.. 18개월인 지금 만 3돌 크기에요.. 몸무게도, 키도요.
애기를 보면 그냥 좀 크네? 정도가 아니라 또래보다 압도적으로 커요. 뼈도 굵고, 근육량도 엄청나요.. 지방이 아니라 거의 근육 느낌.

궁금한건 엄마아빠가 안 커요.. 양쪽 조부모도 안 크고요. 그런데 이렇게 자라나는 아이… 성인 되어서도 클까요? 성장이 미리 되는 걸까봐. 고기, 우유, 계란 무조건 유기농으로 먹이고 있어요. 이건 제가 챙겨줄 수 있는 상황에는 계속 유기농만 먹일 예정이에요.

아이가 잘 크는게 좋으면서도 걱정이 많네요..
IP : 116.40.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4.17 12:53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친척 중에 큰 사람 아무도 없나요?
    유전자가 어딘가에서는 닮아오는 게 있던데요.
    그런데 아이 성장이 정말 너무 빠르긴 하네요.
    병원에서는 뭐라 하나요?
    부모가 잘 먹이니 잘 크는 거 아닐까요?
    정서나 인지 발달 이상 없으면 너무 걱정마세요.

  • 2. 궁금
    '22.4.17 12:59 AM (116.40.xxx.176)

    저희 집에서는 174인 제 남동생이 가장크고,
    남편 쪽에서는 70세 넘으신 남편의 큰외삼촌이 178로 특이하게 크세요.
    남편은 173, 저는 158이에요..
    아이는 먹성이 좋아서 뭐든 잘 먹고, 제가 영양 따져서 누가봐도 인정할 정도로 잘 챙겨 먹여요.
    아이 정서나 인지발달도 소아과에 가면 칭찬 많이 받을 정도로 상위 그룹이라고 하시고요.. 다만 비만으로 가지 않게 식단에 신경 쓰라는 말도 듣습니다ㅠㅠ

  • 3. ...
    '22.4.17 1:05 AM (118.37.xxx.38)

    성장기 다 지나봐야 알아요.
    미리 크고 안크는 애들도 있고
    20살까지 계속 크는 애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애들은
    부모 세대보다는 많이 큽니다.

  • 4. ...
    '22.4.17 1:05 AM (223.39.xxx.72)

    특별히 키가 작은 유전자를 가지고 계신건 아니니 섣불리 어떻다 말은 못하지만 아이때 큰거는 사실 크게 상관없어요. 중등이후 폭풍성장이 중요하고 팔다리가 유달리 길면 키가 크긴하더라구요. 잘먹고 잘자고 햇빛 많이 쐬어주세요.

  • 5. 궁금
    '22.4.17 1:09 AM (116.40.xxx.176)

    중등 이후에 클게 지금 크는 걸까봐 걱정이에요… 얇고 길게 쭉 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ㅠㅠ 아이는 현재 팔다리는 모르겠고 손발은 엄청 커요.

  • 6. 카라멜
    '22.4.17 1:34 AM (125.176.xxx.46)

    딸애가 그랬었는데 성인인 지금 171센티로 컸어요 애기때는 통통했는데 한참 클 시기에 키로 가서 날씬해졌어요
    식구들은 평범키고 저는 163이니까 조금 크다 정도
    6살때인가 손목뼈였나 성장판 검사했는데 168로 나왔었어요

  • 7.
    '22.4.17 6:28 AM (58.231.xxx.119)

    이거 정말 조심스러운데 그래도 참고해 보세요
    과외선생이 남편도 자기도 작은데 애가 크더래요
    근데 이상해서 5살이가 7살인가 병원 가 보니 4~5살이 뼈나이가 많더래요
    그러니 아이 크면 뼈나이 체크해 보세요

  • 8. 저라면
    '22.4.17 6:51 AM (175.209.xxx.111)

    소아과 선생님께 괜찮은지 여쭤보고 이상 있다 하면
    진료의뢰서 받아 서울대 어린이 병원 가볼거 같아요.

  • 9. 궁금
    '22.4.17 9:03 AM (116.40.xxx.176)

    소아과에서는 별다른 말 없어요. 아직어려서 그런건지~ 그냥 무지 잘 크고 있다고만 하는데.. 한번 다시 여쭤봐야겠네요

  • 10.
    '22.4.17 9:05 AM (124.56.xxx.102)

    잘크면 좋은건데 뭔 걱정을 사서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일을 어찌 아나요 지금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거 하는게 육아인데 나중에 잘 안크면 어때요 어렸을적 부지런히 잘 먹여서 크면 최소한 중간은 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78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ㅇㅇ 03:09:34 93
1740077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ㅇㅇ 02:51:23 87
1740076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1 KBS 02:45:19 418
1740075 어쩜 우리엄마는 오빠같은 아들을 낳은건지.. 02:41:40 351
1740074 가 있었지요,, 성안의 아이 - 이선희 이런 노래... 02:36:56 165
1740073 내가 미쳤지. 3 ㅡㅡㅡ 02:07:42 869
1740072 사자보이즈.... 4 너무좋아요 02:06:19 583
1740071 빨아도 냄새나는 운동화 운동화 02:02:44 139
1740070 김건희 진짜루 돈 많은 거 맞아요??? 7 ㅇㅇㅇ 02:02:02 992
1740069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생각나요 2 윈디팝 01:39:16 293
1740068 트럼프 관세정책을 보면서 든 생각 6 o o 01:34:29 571
1740067 30점 받고 큰소리 치는 중3아들 학원계속 보내고는 있는데.. 10 엄마 01:30:01 484
1740066 동네언니와의 연락 문제 7 ㅇㅇ 01:23:27 962
1740065 저처럼 안경 쓰는게 불편한 분 많으실까요? 3 짝눈 01:19:44 493
1740064 마가린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4 건강기사오락.. 01:13:53 766
1740063 중등아이 고등 수학 선행 학원 고민 ㅇㅇ 01:01:45 165
1740062 60중반에 3 혹시 00:58:50 826
1740061 김혜경 영부인 친화력 좋고 대화 참 잘하네요 21 ㅇㅇㅇ 00:49:35 1,829
1740060 50대중반 우리 즐기면서 살아요 2 50 00:49:16 1,225
1740059 간짜장보다 그냥 짜장면이 더 맛있어요 4 내일먹어야지.. 00:43:48 721
1740058 어렸을때 엄마 없으면 아빠가 밥 차렸나요? 15 띠용 00:38:45 1,133
1740057 윤돼지 민사 소송 모집 4 소송 00:37:49 675
1740056 소비쿠폰 신청 당일 바로 지급되는 게 아닌가봐요ㅠㅠ 8 문자 00:32:13 1,001
1740055 트리거 김남길 멋져요 4 수잔 00:25:56 1,086
1740054 현관앞에 새벽배송 못들어오는 아파트 있나요? 3 ㅁㅁ 00:24:39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