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 수술 후 나타나는 후유증들 언제까지 가나요?
이제 3개월지났거든요
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항상 맥을 못 추는 느낌이에요
가장 힘든 것은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 한것이구요
하루이틀 그러는 거 아니고
매일매일을 조금만 넉넉히 먹었다싶음 영락없이 체한것 처럼 꽉 막히구요
당 떨어지는 것처럼 갑자기 확 컨디션 안좋아지구요...
집에서 요양중인데...
다시 일상생활 할수 있을까요?
예전처럼은 못돌아간다해도... 이렇게 눈에 띄게 보이는 수술 후유증들
서서이 없어지기는 할까요
1. 살살
'22.4.16 9:02 PM (123.199.xxx.114)걸으시고
잠을 푹 주무세요.
서서히 기력이 회복되실꺼에요.
명치를 피시고 척추를 곧게 해보세요.
몸따뜻하게 하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2. 심리적인
'22.4.16 9:11 PM (14.32.xxx.215)원인이 더 클거에요
위도 아니고 폐 부분절제잖아요
저도 흉강경으로 수술받았는데...다른 수치에 이상없음 털고 일어나세요
너무 힘들면 정신과 다니셔도 좋아요
저도 몇년전엔 자나팜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3. ㆍㆍ
'22.4.16 9:12 PM (183.102.xxx.119) - 삭제된댓글야채수..만들어먹기도 하던대
초록마을에서 사먹었어요
이게 은근 몸에 힘을 주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도움되었어요
3개월은 아직 힘들때이고 6개월 지나니 좀낫더라구요
집앞슈퍼만 다녀와도 기냥 1시간씩 쓰러져 잤어요
시간도 필요하더군요4. 유방암
'22.4.16 9:18 PM (210.100.xxx.74)부분절제 했고 방사선치료만 했는데 4년이 지나도 피로감은 없어지지 않네요.
극심한 피로감은 3년은 갔던것 같아요 매일 한시간씩 요가하고 열심히 먹고 잠도 8시간은 잡니다.
꾸준히 평생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5. 수술한지
'22.4.16 10:10 PM (39.7.xxx.248) - 삭제된댓글10년 넘었는데 몸속 림프를 거의 다 제거해서 붓기 조절이 안되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퉁퉁 붓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신발 사이즈가 달라질정도예요. 수술후부터 계속 몸이 나빠져 병원 처방약을 입에 달고 산 탓에 간이 많이 쉽게 피로하고 면역력도 심하게 저하되어 일상 생활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수술후 일년 넘게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몇년간 연속으로 30분 이상을 걷지 못할만큼 심하게 아팠던경우라 지금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요. 지금도 매일 한 두시간씩 걷기 운동하고 고루먹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6. 쾌유
'22.4.16 11:03 PM (125.183.xxx.190)야채수와 현미차를 꼭 드셔보세요
아실지도 모르지만요
에코 한마음에서 나오는 야채수가 아마 오리지널일거에요
직접 끓여드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