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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인생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22-04-15 21:27:53
물만 먹고 사람이 얼마나 버티나요?

구순 엄마 지병으로 입원하고 퇴원후

음식 거부하고 물만드시고 있어요.

물만 들어가는데 변은 계속 보시네요.

연명치료는 안하고
끝까지 집에서 간병하려고합니다.
IP : 175.213.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5 9:31 PM (114.204.xxx.120)

    보름에서 길면 3주 정도? 몇분 이야기 들었는데 마지막에 변 많이 보시고 하루 이틀 안에 눈 감으셨다 해요.

  • 2. .....
    '22.4.15 9:32 PM (221.157.xxx.127)

    뭐자 돌아가신길기다리는거잖아요 ㅜ

  • 3. 무슨
    '22.4.15 9:34 PM (175.213.xxx.237)

    댓글을 그렇게 쓰나요. 우리가 할수있는 것들을 지금최선으로 해드리는 중인데
    참어이없네요 ㅠ

  • 4.
    '22.4.15 9:50 PM (119.64.xxx.182)

    일주일에서 열흘쯤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도 연명치료 거부 신청하셨어요.

  • 5. 어머니 뜻
    '22.4.15 9:53 PM (211.204.xxx.55)

    마음 힘드시겠지만 존중해주세요..

    스스로 존엄하게 마무리 중이신 거니까 억지로 링겔 같은 거 맞추지 마시고

    대화 많이 하시고..스킨십 많이 하시고..힘든 거 감사한 거 사랑한다

    차근차근 다 얘기하세요..함께 준비하는 겁니다.

    옛날 승려들이 이렇게 가셨어요. 본인이 날 잡고 정신력으로 버티다

    그 날 되면 다 내려놓고 자연스럽게 사그라드시는 겁니다..

    하나씩 준비하시고 어머니에게도 뭘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지

    뭘 하시고 싶으신지 물어보세요. 감히 말씀드리건데, 멋지신 거예요.

  • 6. 스콧니어링
    '22.4.15 10:41 PM (175.117.xxx.71)

    이 사람도 백세 되는날 식음을 전폐하고 조용히 가셨다는거 자서전에서 읽었던거 같은데
    사람이 그런 결심을 하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읽어본 자서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네요

  • 7. ...
    '22.4.16 2:39 AM (1.231.xxx.180)

    저도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펐던터라 부모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스콧니어링 처럼 되고싶었습니다.

  • 8.
    '22.4.16 7:14 AM (121.167.xxx.120)

    혼자 계시던 고모가 돌아 가실때 물도 안 넘기고 다 뱉아내고 일주일만에 돌아 가셨어요
    물이라도 드시면 이삼주는 사실것 같아요
    고모는 간병할 사람이 없어서 70대 후반 언니가 간병 해서 결심하고 돌아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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