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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베에서 대놓고 나이 물어보는데요.

........ 조회수 : 3,822
작성일 : 2022-04-15 21:00:48
출퇴근 시간 비슷해서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는 
매 주 꼬박 마주치는 이웃이 있어요.
평소엔 목례만 간단히하는데
오늘은 대뜸

몇살이세요??
저요? 많이먹었어요.... 41인데..
너무 늘씬해서요. 옷도 항상 예쁘고요...

이거이거 대놓고 칭찬인건가요?
웃을일 없는 하루 덕분에 기분좋았네요.

언니도 늘씬하시고 넘 예쁘세요...대놓고 피드백으로 마무리했어요 ㅎㅎ


IP : 180.65.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5 9:04 PM (117.111.xxx.22)

    기분좋으시겠어요 ㅎㅎ.
    저도 아파트 꼬맹이여자애 둘이랑 같이
    엘베탔는데
    절빤히보더니
    와 정말예쁜아줌마다
    라고 했어요
    아줌마에 좀 충격먹었지만
    제 나이가 아줌마맞고 (하하)
    예쁘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했어요ㅎㅎ
    (애들눈 정확하다고 믿숩니다 ㅋㅋ)

  • 2.
    '22.4.15 9:06 PM (39.7.xxx.52)

    누군가에게 그런 칭찬 받으면
    앞으론 그 사람 안 마주치는 쪽으로만 다녀요.
    내가 안예쁜 날에 마주치면 실망할까봐요..


    이게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이래요.ㅠㅠ

  • 3. 칭찬이죠
    '22.4.15 9:06 PM (61.82.xxx.228)

    요즘 현타가 나이 딱 맞출때ㅠ 어쩔ㅋㅋ

  • 4. ㅇㅇ
    '22.4.15 9:16 PM (106.102.xxx.246)

    자랑하고 싶으면 해
    난 한~~개도 부럽지가 않지가 않아 ㅠㅠ
    윗 댓글보니 저도 엥간히 자존감 낮은 인간이었네요

  • 5. ..
    '22.4.15 9:23 P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저러면 좋은가요? 칭찬이라도 싫을것 같은데.
    불편할듯

  • 6. ...
    '22.4.15 9:38 PM (121.132.xxx.12)

    이웃주민이 나이좀 물어본다고 불편할것까지야..

  • 7. 그냥
    '22.4.15 9:46 PM (123.199.xxx.114)

    늘씬하시고 이쁘세요만 해도 될일은
    그놈의 나이는 왜 물어 보는지 정말

  • 8. 칭찬이라도
    '22.4.15 9:58 PM (1.238.xxx.39)

    얼평 하면 안되고 나이 묻는것 실례죠.
    언니동생 트고 지내자 결의하는 자리도 아니고..
    궁금하다고 그걸 묻나요??

  • 9. ...
    '22.4.15 10:09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그냥 ㅎㅎ 웃고 마세여

  • 10.
    '22.4.15 11:24 PM (1.252.xxx.104)

    물은사람 나이도 알려줘야죠. 공평치못해요 ㅡㅡ
    저도 간간히 마주치는 이쁜아줌마? 아줌마라하기에도 좀 미안하네요.이뻐요. 피부도 희고 좋고 그집 아이중딩부터 지금 대딩될때까지 뵜는데 아줌마가 한결같이 날씬하고 이쁘네요. 근데 이쁜데 차가우ㅓ서 인사한번 못하고요 ㅎ

  • 11.
    '22.4.15 11:25 PM (1.252.xxx.104)

    원글님이 그런느낌일거같은데... 부럽습니다요 ㅠㅠ
    저도 그사람보면 궁금증이 대체 나이가?
    진짜 아줌마라고 부르기도 미안할정도라니까요!

  • 12. 좋은이야기
    '22.4.16 8:49 AM (175.223.xxx.42)

    이웃주민이 나이좀 물어본다고 불편할것까지야
    불편하면 말 안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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