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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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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은 공평하지만, 공정한 평가는 아닙니다.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22-04-15 19:15:34
평가 수준을 나눌 때, 암기력, 사고력, 창의력으로 나누어 봅니다. 보통 내신같은 평가는 암기력 비중이 높은 평가이고, 수능은 사고력 비중이, 논술은 창의력 비중이 높다고 봅니다.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과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도 그에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내신은 동네 학원에서 아이를 맡기지만, 수능은 동네 학원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교육도 내신이 입시의 중심이면 외곽으로 흩어지지만, 수능이 입시의 중심 과목이 되면, 중심부로 학생들이 이동합니다.

내신은 성적 수준이 낮은 집단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수능은 성적 수준이 높은 집단이 유리합니다. 성적 수준이 낮은 학교에서 수능 수업은 어렵습니다. 교과서도 버거운 집단에서 교사들에게 좋은 수능 수업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성적 수준이 높은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교들이 좋은 수능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학생들의 수준이 일정 따라와줘야 교사들도 퀄러티가 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서울 주요 학군지와 지방 교육 특구와 나머지 지역간의 수능 성적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거주지가 어딘가가 중요해집니다. 결국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달라집니다.

십 수년전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천만원대 고액 과외를 하던 팀이 적발되어 뉴스를 탔던적이 있습니다. 진짜 고3 고액 과외는 말그대로 원포인트 레슨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건 문제없는 아이가 국어 내용중 현대시가 불안하다. 질질 끄는게 아니라 수업 4번 정도 안에 그 불안감 없애 줍니다. 시간을 줄여주니까 고액을 주고 받는 겁니다. 작품 한 두개에 60분짜리 인강으로는 어느 세월에 입니다.

공평과 공정은 다릅니다. 만약 일반인이 이재용과 10억 내기를 한다면 공정할까요? 10억은 누구에게는 전재산이지만, 이재용에게는 껌 값이 아닐까요? 공평한 게임이지만, 공정한 게임은 아니죠. 공정할려면 자산의 10%를 내기로 걸어야 공정하지 않을까요?

간혹 보면 왜? 다수의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불리한 게임의 룰을 선택하는지 모를데가 있습니다. 수도 이전을 반대하는 지방분들 보면서 이상했고, 정시 100%가 유리한 인원은 10% 내외 일터인데….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뭐. 중요한 결정은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 하는게 인간이긴 하니까요.



IP : 106.241.xxx.9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5 7:17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저 아래 서울대 의대 수시 뽑은거 보세요
    정성평가라더니
    강남처럼 진짜 공부 잘해서 정시로도 서울대 수십명 가는 학교보다 정시 실적 100위밖이라도 특정 지역만 뽑아주는 지금의 수시가 올바른것 같은가요?
    수시 늘리면 전국이 해택받을거 같죠?
    늘려봐야 특정인들 차지예요

  • 2.
    '22.4.15 7:18 PM (223.39.xxx.19)

    쓰신글에 공감합니다

  • 3. 원글님
    '22.4.15 7:20 PM (218.234.xxx.6)

    서울에 살든 지방에 살든 머리가 좋은 아이는 수능이 더 유리하다고 봐도 되나요?

  • 4. ㅇㅇ
    '22.4.15 7:20 PM (121.190.xxx.178)

    공평과 공정...
    원글에 동의합니다

  • 5. ...
    '22.4.15 7:21 PM (39.7.xxx.47) - 삭제된댓글

    수시, 의전원, 로스쿨
    셋이 똑같죠.

  • 6. 그럼
    '22.4.15 7:23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내신 시험은 공정한 평가인가요?

  • 7. 수시가
    '22.4.15 7:23 PM (118.235.xxx.75)

    유리한 애들은 몇프로나되나요? 각학교 4프로 내지는 11프로까지? 거기에 지역유지들 자식들이 들어가도 그러려니 하겠죠? 경북대의전원처럼?

  • 8. ..
    '22.4.15 7:24 PM (175.116.xxx.96)

    수시가 일부 극 상위 sky나 의대만 있는건 아니지요.
    입시 치른 엄마로서 저도 원글에 공감합니다
    대부분 본인들이 10% 에 해당하는지 알고 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지요

  • 9. ㅁㅇㅇ
    '22.4.15 7:24 PM (125.178.xxx.53)

    어떤게 공정한가요 공정한게 있긴한가요

  • 10. 웃긴다
    '22.4.15 7:25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공평이라도 하란거죠
    공정은 무슨..
    당신들이 공정하게 평가 가능한 주제들이 아니니까요.

  • 11. 어차피
    '22.4.15 7:27 PM (1.227.xxx.55)

    모든 걸 만족시키는 선택지는 없어요.
    그래도 수능 정시 100% 가 제일 탈이 없어요.
    공부 잘해서 좋은 직업 갖고 있고 생활 수준 높은 부모를 가진 학생이
    학습역량이 좋은 건 당연하고 어쩔 수 없어요.
    너무 당연한 걸 무슨 큰 문제라도 되는 것처럼 자꾸 바꾸려고 하니 문제인 거죠.

    키가 크고 얼굴이 잘생기고 예쁘면 뭐든 유리하죠?
    그게 공평하지 않다고 얼굴,키를 가리고 목소리도 변조해서 면접을 하겠나요.

    유리한 건 유리한 대로 인정하고 불리한 사람은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됩니다.

  • 12. 저도
    '22.4.15 7:27 PM (118.235.xxx.168)

    입시치뤄본 엄마로서 원글에 반대해요

  • 13. 천만원
    '22.4.15 7:28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원 포인트 레슨 받아도 수능날 셤 못 보면 다 똑같아요
    과외처바르면 돌머리도 서울대 가는 줄 아시나본데
    안 되거든요.

    수시는
    돌머리도 인서울 스카이 심지어 의대도 가능하던데요.

  • 14. 집안 좋은
    '22.4.15 7:29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돌머리들이 곳곳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국가 경쟁력 낭비입니다

  • 15. ....
    '22.4.15 7:31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정시로 대학 많이 보내는 학교수업이 퀄리티가 높은건 몇몇자사고에만 해당하는것 같네요

  • 16. 수시는
    '22.4.15 7:31 PM (1.225.xxx.168)

    공정하고 공평한가요?
    제가 보기에 둘다 수시는 해당 없습니다
    그러니 그나마 공평하기라도 한 정시( 옛 학력고사 같은) 로 가는 게 더 낫다 싶습니다
    내신+ 학력고사( 정시) 요
    안 그런가요?

    세상에 공평 & 공정 다 충족시키는 제도는 없다 보입니다

  • 17.
    '22.4.15 7:33 PM (223.39.xxx.19)

    수시도 그 학교에서 성실하게 한 학생이니
    내신 잘 받는거겠죠
    내신 유지하는것도 쉽지 않은건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강남이 수시가 불리하면 내신 따기 좋게
    수시에 유리한
    학교로 가면 되는데 그렇게는 안하쟎아요
    학군지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기회에서 오는 플러스가 있기
    때문이쟎아요
    그런데 그거는 또 인정하지 않고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 18. 그리고
    '22.4.15 7:35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고액 수능 과외 소용 없어요.
    귀 얇고 돈 많은 엄마가 겁먹고 입시판에서 휘둘리느라
    천만원 원 포인트 레슨한다는 사기꾼한테 당했나본데
    그 집 애가 대학 잘 간다는 보장 1도 없습니다.

    만병통치약이라고 뻥치는 약장수한테 당한거랑 똑같아요

  • 19. ...
    '22.4.15 7:35 PM (218.234.xxx.6)

    얼마전 친구 딸이이 고등 수행평가를 본 적 있어요. 역사였는지 a5정도 크기 종이에 그림 그리고 예쁘게 꾸며서 4.19의거에 대해자료 만들었더라구요. 우리애는 남아인데 고등가서 그런거 하고 있으면 속 터질거 같아요. 그림도 못 그리는 아이 수행평가 점수 박하게 받을거 뻔하고 지금어떤 시대인데 종이에 그림 그리고 있나요.. 이게 수시의 한 단면인데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 20. ......
    '22.4.15 7:36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이쁘게 꾸민다고 점수 잘받는거 아니예요
    내용이 중요......
    그림 그리는 학생이 오버하는거예요

  • 21. ....
    '22.4.15 7:37 PM (218.146.xxx.219)

    원래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 건데 입시만은 공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논리가 이해가 안가요
    이러다가는 머리좋은 애가 좋은대학 가다니 공평하지 않다고 하겠네
    그리고 원포인트 레슨이 먹히는 애는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데 몇군데 빈곳이 있는 겁니다

  • 22. ...
    '22.4.15 7:37 PM (14.35.xxx.21)

    실제 여러가지 통계분석도 그렇게 결과가 나오고 있죠. 그런데 쉽게 동의가 안돼요.
    부모의 힘이 작용하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합니다. 내신에 작용하냐, 수능 사교육에 작용하냐, 부모의 돈이 작용하냐, 부모의 시간과 노력이 (윤리기준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작용하냐..
    누가 양질의 수능사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가, 누가 교수 의사 부모의 힘으로 SCI논문과 희귀봉사에 접근할 수 있는가, 누가 지역유지 부모의 힘으로 학교내 평가보상에 접근할 수 있는가, 누가 전업주부 엄마의 힘으로 기출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가.....
    생각보다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죠. 그게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봐요. 정책분야 누군가는 게으르거나 외면하거나 도외시하고 있는 결과겠죠. 이땅의 부모로 입시치르고 나면 분노와 절망만 남아요.

  • 23. 그리구요
    '22.4.15 7:37 PM (1.226.xxx.220) - 삭제된댓글

    내신문제 병신같이 내면서 지방애들 학력저하 시키고 수능 어렵게 내지 말라는 교사들 진짜 다 모가지 잘라야 해요.

    거지같이 달달 외는 내신으로 대학 가려다 보니 애들이 수능점수 안 나온단 생각은 안 들어요?

  • 24.
    '22.4.15 7:38 PM (223.39.xxx.19)

    제가 알기로 수행평가에서 내신이 뒤집힐만큼
    수행평가 점수 차등이 거의 없는걸로 알아요
    대부분 지필평가에서 판가름 나고
    지필평가는 수업을 충실히 듣는애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학원빨도 잘 안통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게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입시 치뤄보신 부모님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네요

  • 25.
    '22.4.15 7:38 PM (125.185.xxx.9)

    그렇게 치면 본질적으로 암기력 좋은 성적받아서 좋은대학 가는게 공정한건가요???? 아닌것 같은데요. 시스템자체를 새로 만들어야 핸요

  • 26. 동감
    '22.4.15 7:40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거지같이 달달 외는 내신으로 대학 가려다 보니 애들이 수능점수 안 나온단 생각은 안 들어요?22 -> 애들은 애들대로 죽도록 고생했는데 3년지나보니 수능도 못 봄. 나 뭐한거니? 현타옴

  • 27.
    '22.4.15 7:45 PM (125.185.xxx.9)

    달달외는거 내신이나 수능이나 둘다 암기력과 스킬시험이죠.

  • 28. 내신
    '22.4.15 7:46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내신 공부 제대로 하면 수능도 잘봐요
    그 학교 내신이 너무 기초만 가르쳐서 그렇지

  • 29. 별 글
    '22.4.15 7:4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다 살다 별 희한한 그를 다보겠네

  • 30. 정다경
    '22.4.15 7:4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다 살다 별 희한한 글을 다보겠네

  • 31. dd
    '22.4.15 7:55 PM (116.41.xxx.202)

    그럼, 원글님 논리대로면 석사 학위도 박사 학위도 다 공정하게 줘야 하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승진도 공정하게 전문 분야도 공정하게

  • 32.
    '22.4.15 8:15 PM (121.159.xxx.222)

    공평만 보장해주면 조건은 알아서 맞출테니
    이거저거 더손대서 이상하게만들지좀마요

  • 33. ㅇㅇ
    '22.4.15 8:18 PM (116.125.xxx.200)

    수능이 다수에게 불리하다라
    정시옹호자는 감정적이라
    참 오만하시네요

  • 34. ..
    '22.4.15 8:29 PM (39.120.xxx.169)

    결국엔 타고나게 우수한 자질의 아이가 올라가는 게 올바른 겁니다.
    수시는 떨어지는 아이에게 주제보다 높은 보상을 주려 하기에 문제라고 보거든요.

    과거 행정고시 폐지힐 때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어요. psat은 너무 지능위주라서 성실한 수험생에게 불리하다는 반대가 있었습니다.
    결국은 "국가가 공무원을 뽑는 이유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이지 수험생이 한 노력을 보상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대학 입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암환자인 엄마를 간호하면서 서울대에 합격한 여학생 이야기도 기사에서 봤거든요.
    우수한 아이는 수능만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냅니다.

  • 35.
    '22.4.15 9:03 PM (180.65.xxx.224)

    그래도 수시보다는 결과에 승복할수 있겠죠
    수시는 그게 어려워요

  • 36. 2004
    '22.4.15 9:26 PM (211.211.xxx.110)

    저랑 성적 거의 똑같았는데 엄마 치맛바람으로 서울대 국문과 조교한테 논술 과외 받은 애… 그 학교 논술 대회 상 받은 걸로 서울대 가더군요. 저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수시 같은데 신경을 전혀 안 써주셨고. 순수하게 수능 점수로 들어가니 서울 중위권 대학밖에 못 들어갔지요.
    요즘은 온갖 이상한 전형들이 생겨서 이런 현상이 더 심한거 같던데.
    결국 부모의 케어가 수반되어야 하는 제도. 선생한테 잘 보여야 하는 제도. 눈에 안 띄는 조용한 애들한테는 불리한 제도.
    차라리 공부머리로 대학 들어가는게 공정하다고 봅니다. 시골에서 수시로 입학 해봤자… 그 동네에서 잘 사는 애들이 차지하겠지요.

  • 37. 입시가
    '22.4.15 9:46 PM (211.46.xxx.235)

    언제 공정할 때가 있었나요.
    30년전 교직과목 이수할때 들었던
    자녀의 학업성취도에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강의에 충격 받았었더랬죠.
    수능은 학생 본인이 과외든지 학원이든지 도움을 받아도
    엉덩이 무르게 공부해 하루종일 시험 본 결과이니 수시보다는 공정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강남 일반고도 학교에서 수능공부 못해요.
    수능 대비 수업진행 할 환경이 전
    혀 아니거든요.
    교사들 안일하고 한반에 공부하는애들 이과반도 열명도 안돼요.
    요즘같이 인강에 사설모의 다 듣고 살 수 있는데
    시골에서도 수능공부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원글은 편협한시각으로 입시를 보고 있네요.
    수시는 특별전형 10~20%정도 줄이고 정시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 38.
    '22.4.15 9:56 PM (106.101.xxx.191)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 39. 백퍼센트
    '22.4.15 11:05 PM (182.219.xxx.35)

    공감되는 글이네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 40. ㆍㆍ
    '22.4.15 11:10 PM (59.14.xxx.173)

    수시는 현역이
    수능은 사교육의 끝판왕
    재수생ㆍ강남 애들이 잘하죠.
    수능 강화되면 일반고는 죽음 수준

  • 41. ㆍㆍ
    '22.4.15 11:11 PM (59.14.xxx.173)

    원글님 완전 공감. 수능ㆍ수시 팩트

  • 42. . . .
    '22.4.15 11:12 PM (110.9.xxx.127)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43. ...
    '22.4.16 12:25 AM (61.99.xxx.199)

    수시도 그 학교에서 성실하게 한 학생이니
    내신 잘 받는거겠죠
    내신 유지하는것도 쉽지 않은건데요
    이해가 안가네요
    강남이 수시가 불리하면 내신 따기 좋게
    수시에 유리한
    학교로 가면 되는데 그렇게는 안하쟎아요
    학군지를 포기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기회에서 오는 플러스가 있기
    때문이쟎아요
    그런데 그거는 또 인정하지 않고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22222

  • 44. 고사미엄마
    '22.4.16 12:57 AM (211.217.xxx.156)

    수시전형중 학종은 부유층이나 특목자사고에게 유리한 전형. 생기부에 쓸 내용이 많음.
    수시 교과전형은 일반고 지방고에서 그나마 상위권 쓰고 나머지애들은 전문대쓰는 전형. 생기부가 너무 빈약함. 샘들이 신경도 안쓰고 일도 안하심.
    수능 100프로 정시는 그나마 뒤늦게 정신차린 아이들 패자부활전.
    고등학교 버프 못받은 중상위애들에게 필요함.

    어차피 수시해도 정시해도 사교육비용은 팡팡 들어감.
    집집마다 경제환경. 학교.학군지마다 교육환경 다르니..
    각자의 사정을 헤아려 보면 위의 전형을 골고루 섞어야 함.

    전국의 고등학교가 1800여개인데.. 일률적 잣대를 대자니
    쉽지 않음.

  • 45. 내신+학력고사
    '22.4.16 1:12 AM (211.217.xxx.156)

    라고 쓰신 분께 말씀드립니다.
    지금 고교 블라인드라. (이수과목 보면 대충 학교티기 나겠지만)
    수시 학종이나 교과전형은 온전히 생기부나 내신 100프로 뽑는다기 보다는 좋은대학 좋은 학과는 수능 최저등급 요구하는 대학이 많습니다. 결국 현역들은 내신공부도 하면서 수능공부도 해야해요.

    서울대 같은 경우는 아예 정시 수능100프로도 없어요.
    학교성적 수능성적 다같이 봅니다.

    암튼 각 자녀분들의 처한 상황에 맞게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하시길..
    우리집 놈은 올해 갈까 모르겠네요ㅠ

  • 46. .....
    '22.4.16 2:09 PM (211.244.xxx.246)

    강남학교도 정시를 위해 수업을 특별히 수준 높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정시 공부는 각자도생..
    수능은 머리와 성실성 다 필요함.
    그런 상태에서 인강과 풀어볼 컨텐츠만 구비되면 고득점 가능하죠
    작년 입시치른 학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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