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 남친이 인스타 팔로우 요청했네요

..... 조회수 : 3,899
작성일 : 2022-04-14 11:11:39
오늘 아침에야 알았네요.
일주일 전 요청한 걸~
그런데 제가 남친 인스타를 본 적이 있는데
게시물이 한개인데 제 딸이랑 찍은 사진도 포함이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방금 전 들어 갔더니
제가 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네요~ 뜨악!!!!!!!!
언제 그렇게 된건지 ㅠㅠㅠ

사귄지는 좀 됐고 실제는 본 적 없지만
제가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딸내미 남친 인 거는 본인도 잘 알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에 대해서 싫어하진 않는 거 같아요.
농담이겠지만 딸내미한테 장모님 그러기도 한다고~
딸내미 인스타에 댓글 단 적 있어서
그 인스타 주인이 저인것도 알고요.

신청한 거 딸내미는 모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좋아요 눌러서 요청한 거 같네요.
에고 미안해서 어쩌죠. 본의 아니게 부담 주는 짓 한 거 같아
마음에 걸리네요. 수락 안하고 그냥 냅둬야겠어요.
IP : 223.62.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4 11:12 AM (112.220.xxx.98)

    어휴 제발.............

  • 2. 원글이
    '22.4.14 11:14 AM (223.62.xxx.187)

    그니깐요
    언제 좋아요가 눌린건가요? ㅠㅠㅠ

  • 3. ㅋㅋ
    '22.4.14 11:21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어쩌다 사진 두번탁탁터치하면 좋아요가 되더라구요
    저도 하트 뜨면 얼른 취소함

  • 4. 골드
    '22.4.14 11:21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취소누르고 친구는 받지마요 제발 부탁요

  • 5. ...
    '22.4.14 11:25 AM (211.221.xxx.167)

    전남친꺼 눌러졌을때보다 더 당황했겠어요 ㅎㅎ
    남친 마음도 원글님 마음도 다 이해되네요.
    각자 머리가 복잡했을듯 ㅎㅎ

  • 6. ㅎㅎ
    '22.4.14 11:30 AM (14.50.xxx.125)

    그래서 전 인스타도 페북도 안합니다...
    딸 사생활 알고싶지않아요...ㅎㅎ

  • 7. 그렇군
    '22.4.14 11:50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좋아요를 눌렀으니 어쩔수없이 내키진 않지만 팔로우요청했겠죠.
    제 자식들한테도 개인사생활이 있으니 전 요청안해요.
    제발 눈치없이 수락하진마세요. 자식들도 싫어할 일이에요.

  • 8. ㅇㅇ
    '22.4.14 12: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하트 취소하고 수락하지 마세요.

    괜히 그남자애 불쌍함.. 하트 있으니.. 고민하다 친구신청한거 아닐까요?

  • 9. ..
    '22.4.14 12:09 PM (210.218.xxx.49)

    두 번 터치하다가 하트 눌러지면
    바로 취소하네요.
    하트가 너무 쉽게 됨. ㅎ

  • 10. ..
    '22.4.14 12:13 PM (219.248.xxx.88)

    수락하지 마세요
    부담스러울거에요

  • 11. 원글이
    '22.4.14 12:4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자기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 12. 원글이
    '22.4.14 12:51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 13. 원글이
    '22.4.14 12:5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

  • 14. 원글이
    '22.4.14 1:17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제가 우연히 들어가서 보니
    진짜 딸내미 사진이 있더라고요. (딸내미는 얼굴 공개 싫어해서 다 비공)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

  • 15. 원글이
    '22.4.14 1:18 PM (223.62.xxx.187)

    놀라서 방금전 또 엉뚱한데다 좋아요 누른 건 아닌가 보고 왔어요. ㅠㅠ 눌렀던 하트는 지우고요.

    그런데 그 사진 본거는 딸내미 남친이 딸 사진 올렸는데
    신경 쓰더라도요. 전체공개로 올려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제가 우연히 들어가서 보니
    진짜 딸내미 사진이 있더라고요.
    (딸내미는 얼굴 공개 싫어해서 다 비공)
    제가 살펴 보니 얼굴도 작게 나오고
    마스크 쓴거라 신경 쓰지 말라고 했거든요.
    혹시나 딸내미 몰래봤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통상의 경우보다 많이 친밀한 모녀 사이인데
    (조심스런 성격이라 깊은 고민은 털어놓을 엄마가 있어서 친구한테는 얘기 안하다 할 정도예요)
    그런데 제가 남친이라도 너무 친한 모녀사이에
    그 엄마가 내 영역에 들어오려한다 생각하면 끔찍할 거 같아요.
    그래서 저번에 남친 얼굴 보여준다고 (남친도 흔쾌히 온다했지만)
    제가 싫다고 했어요. 결혼 날짜 잡으면 그때 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094 82가 나이들었음을 느낄때 3 .. 20:51:01 172
1743093 손가락 베여서 꼬매야 할때 어느 병원으로? 6 궁금 20:45:56 217
1743092 40대 중반인데 일머리 부족해서 그만두고 싶지만.... 1 ... 20:45:15 307
1743091 압력솥에 돼지등뼈로 넣고 Mchjnk.. 20:45:14 116
1743090 [단독] 윤석열,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순방 때마.. 10 jtbc 20:44:49 753
1743089 이혼 후 재결합 하면 혼인신고를 다시 하나요? 1 ㅇㅇ 20:44:17 257
1743088 부가세 민생바우처 20:42:57 59
1743087 남색면원피스 부분 색이 바란거처럼 변했어요 20:41:27 68
1743086 조국 사면 반대하는 여당인사, 누군가요? 9 기막힘 20:41:23 504
1743085 체포의 포자가 잡을 포 000 20:37:11 119
1743084 한달뒤 미국 가는 아이 치아교정이요 7 엄마 20:31:51 424
1743083 당근 5키로 보관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 20:26:53 311
174308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방송3법 개정, 더 이상 미룰 .. ../.. 20:23:47 170
1743081 스미싱 링크를 클릭 했어요 도와주세요 ㅇㅇ 20:23:29 194
1743080 이제 여름엔 폭우 아니면 폭염이네요 ㅇㅇ 20:22:18 195
1743079 쿠팡 해지시 혜택 사라짐 3 ㅇㅇ 20:20:49 788
1743078 닭백숙 9만원 실화;;;? 10 ㅔㅔ 20:20:33 1,539
1743077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4:50 520
1743076 자녀들, 라면 얼마나 자주 먹나요. 7 .. 20:14:17 792
1743075 8세 아동에 신체부위 사진 전송···대법 “아이가 안 봐도 처벌.. 4 ㅇㅇ 20:13:58 866
1743074 곽튜브 너무 싫어요 22 싫오 20:13:30 2,678
1743073 요양병원 실비 혜택은 조건이 있나요? ㅇㅇ 20:08:49 151
1743072 개인병원내과 월요일이 1 환자들 20:03:56 359
1743071 친구들이 보자고 하는데, 같은 맘으로 응하지 못하는게 힘에 부치.. 11 Djgk 19:52:13 1,306
1743070 라꽁비에트 버터 12 ㅇㅇ 19:47:49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