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한 상태가 많아요.
직장도 살림도 그냥 하던 거니까 기계처럼 하지만
아무런 열의가 없어요.
뭔가 잘해보려는 마음? 없고
정말 간신히 해야하는 것만 하는 정도?!
아이가 확진이라 매일 배민시켜주고(점심)
집에와서도 그냥 멍ㅎㄴㄴ 티비보거나 폰 봐요.
빨래도 간신히 하고 청소는 거의 안함
남편은 뭐 원래 손가락까딱 안함. 시켜도 안함 ㅋㅋ
그 대신 내가 안해도 잔소린없음.
오늘저녁도 카레 시켜 먹고.
뭔가를 해야겟다는 생각자체가 안들어요.
직장에서도요..
이거 번아웃일까요..
스트레스야 늘 있는 거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게 번 아웃일까요
.....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22-04-13 21:32:14
IP : 112.16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ㅜㅡㅡ
'22.4.13 9:39 PM (70.106.xxx.218)힘들어요 요즘사람들
특히 여자들 .2. ㅇㅇ
'22.4.13 9:44 PM (124.53.xxx.166)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돈은 벌어야 되서 일은 하는데 집에만 오면 아무런 의욕이 안생겨서 눕고만 싶을때가
그럴때는 그냥 하지말고 쉬세요
쉬다보면 또 의욕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3. 그런가요
'22.4.13 9:47 PM (112.166.xxx.65)저녁 차리고 나가서 달리기도 하고
그런 날들도 있었는데..
하다못해 저녁 시간에 넷플릭스 영화보는 것도 못해요.
그냥 멍~~~하게 폰보구 있네요 (벌써 일주일은 이러는 듯)
해야할 것 도 자꾸 잊고.4. 그냥
'22.4.13 9:56 PM (99.241.xxx.37) - 삭제된댓글좀 쉬셔도 될거 같은데요.
아무것도 안하신다지만 직장도 다니고 아주 기본적인 집안일도 하시잖아요?
그 정도면 충분히 하시고 계신거죠.
좀 수셔요5. 그냥
'22.4.13 9:56 PM (99.241.xxx.37)좀 쉬셔도 될거 같은데요.
아무것도 안하신다지만 직장도 다니고 아주 기본적인 집안일도 하시잖아요?
그 정도면 충분히 하시고 계신거죠.
좀 쉬셔요6. ....
'22.4.13 10:02 PM (59.2.xxx.245)저도 똑같은 증상예요 번아웃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집은 난장판인데 손끝하나 까딱하기 싫어요
7. 맞아요
'22.4.13 10:2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제가 그렇게 3년보내고 이제나오는중인데
미니멀 하며 삶이 정리되었어요.
미니멀못하시면 병원비 쓴다생각하고
싹다버리고 이사해보세요.
처방법이에요8. 그런 남편하고
'22.4.14 12:03 AM (223.39.xxx.233)살면 당연히 번아웃 옵니다
사람이 의욕이 나야하는데 옆지기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거든요
그냥 신경 끄고 보지 말고 밖에서 뭐라도 하세요
그래야 살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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