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샵에 대한 환상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22-04-12 10:01:34
헤어든 네일이든 미용이든 피부관리든
1인샵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었는데요
몇군데 겪고나서 환상이 와장창 깨졌네요.

환상: 고수가 자기만의 철학을 펼치며 높은 기준과 실력으로 서비스하는 곳
       어머니 없는 가격대는 보통 실력을 반영

현실: 주먹구구 사회성부족 지각쟁이 조직생활 못하는 대형샵에서 나와서 차린애들 많음
      실장이나 원장 잔소리 못견디고 나옴. 보는눈 없으니 재고관리 유통기한관리 안지킴
      보통 무뚝뚝 차갑고 자기 실력에 대한 (주관적인) 근거없는 믿음 많으나
      결과물 구림. 가격 보통 비쌈. 인스타로 주로 광고하며 문닫고 여는시간 휴무는 자기마음대로. 

괜히 사람들이 대형샵 프랜차이즈 가는게 아니고
cs 잘갖춰진곳 가는게 아니었네요..
물론 일부 얘기고 일반화 아니에요~  
IP : 68.50.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2 10:12 AM (58.234.xxx.222)

    맞아요... 경력 없이 자격증 따자마자 1인샵 오픈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런 경우 고객이 곧 연습대상 되는거.

  • 2. ....
    '22.4.12 10:1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어머니 없는 가격대가 뭐에요????

  • 3. ㅋㅋㅋ
    '22.4.12 10:15 AM (211.185.xxx.26)

    맞아요

  • 4.
    '22.4.12 10:3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없는ㅋㅋㅋ 자동완성ㅋㅋ

  • 5. ..
    '22.4.12 10:33 AM (106.101.xxx.91)

    와~ 극공감합니다.
    10년째 한 미용사에게 머리했었어요.
    넘 만족스러웠고 그 미용사따라 미용실을 계속 옮겨다녔구요.
    그러고보니 스탭이랑 트러블로 옮기는 경우가 잦았...
    휴직하다 복직하다 그러더니 사람 쓰는거 힘들다고 1인샵 차리셨는데 그때부터 머리가 망하기 시작했죠ㅜ
    염색은 너무 상하고..
    펌은 원래 말아주는건 어시스트가 말아주잖아요?
    근데 본인이 말아주니 완전 대충말아서 컬이 하나도 안맞아요ㅜ
    딱 봐도 삐죽삐죽 다 튀어나오고..
    1년 더다니다가 결국 옮겼어요ㅜ

  • 6. 흐ㅁ
    '22.4.12 10:55 AM (13.57.xxx.230)

    맞아요. 가끔 동네 백수들에게 용돈 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저도 얼마전 1인샵 갔었는데, 동네 맘 카페 같은 곳 다 조작된 추천글 같아요.
    믿을만한데가 없어요

  • 7. ......
    '22.4.12 11:02 AM (121.125.xxx.26)

    1인샵 진짜 안가요. 동네 네일샵 예약해서 딸아이 데리고갔는데 정말 주인아줌마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행색을하고있어서 악!! 잘못왔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실력이 없어요. 색조합도 촌스럽기가........ 어떻게 이런 능력으로 용감하게 차렸나 제가 고민해줬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95 남자 시원한 티셔츠 1 ㅡㅡ 12:45:28 56
1739894 이 더위에 일본가요... 3 00 12:44:32 220
1739893 투잡을 넘어 쓰리잡까지 3 .. 12:43:23 150
1739892 요새 한강수영장 가보신분 계세요? 한강수영장 12:41:12 65
1739891 발의한 퇴직기금은 강제적인건가요. 아시는 분 직장인 12:40:42 51
1739890 트럼프는 굽신거릴수록 개똥으로 알아요 5 12:39:48 145
1739889 주민센터에서 볼수있는 세상 희한한 구경들 2 소비쿠폰 12:39:44 276
1739888 트럼프"일본 버릇없어" 일본 7번찾아갔는데 외.. 6 .. 12:34:47 516
1739887 조국혁신당, 김선민, 수해 복구 뒷 이야기 ../.. 12:32:48 161
1739886 발냄새가 운동화를 뚫고 나올수가 있나요? 12 ㅠㅠ 12:22:40 565
1739885 오히려 한국인 사고의 수준이 높아요. 7 지나다 12:18:57 771
1739884 사랑에 빠진 고창여고 문학소녀 6 단비 12:16:53 629
1739883 재수 시키신분들요 14 ........ 12:15:19 544
1739882 트럼프가 일본을 2번 죽이네 5 o o 12:13:49 1,094
1739881 극우들은 답이 없어요 38 12:13:44 516
1739880 남편이 어느순간부터 너무 좋아요. 미쳤나봐요....... 16 유치한데요 12:13:41 1,233
1739879 일단 일주일 남았으니 지켜보자구요. 8 ........ 12:13:31 555
1739878 골감소증 진단받았는데요 ㅠ 4 라떼 한잔 12:09:48 554
1739877 여수식당 할머니 영상 보고나니 5 점심 12:08:00 1,298
1739876 서울 6-7억 정도 20평대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5 777 12:07:55 722
1739875 냉수육 해드세요. 완죤 맛있어요. 9 ,,, 12:06:34 743
1739874 귀마개( 소음 차단) 추천해 주세요. 1 귀마개 12:06:26 116
1739873 충격이네요.용산 통일교 본부 옥상 문양 보세요 4 ... 12:05:45 1,286
1739872 미국의 식민지 수준이라는 일본의 조공(관세협상) 12 ... 12:03:40 500
1739871 그래도 한번은 해외나가 공부해보는게 2 ㅓㅗㅓ홀 12:03:34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