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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하는 말본새들

we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22-04-12 09:22:44
친구가 그래요 
자기 언니랑 통화하는걸 옆에서 들었는데
"엄마가 그렇게 똑똑할까? 그렇게 똘똘하지 않아"
"엄마 그렇게까지 생각 못해"하는데.......전 참 충격이었어요 
이럼 딸들이 엄마 무시하는건가요?
IP : 106.243.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2 9:27 AM (124.56.xxx.96)

    고등이상 되는 딸들은 저 정도 말 쉽게 할것 같은데요..욕도 아니고.가족끼리 서로 까는 말많이 하잖아요.애들이 크면 부모도 그 칼날에 자유롭지 않고요

  • 2. 딸셋맘
    '22.4.12 9:34 AM (119.192.xxx.240)

    저도 언니랑(50대) 통화하면서
    그렇기 똘똘하지 않아~~ 이렇게는 아니고 그렇게 말하면 못알아들어. 이렇게요.
    언니가 뭐를 하라고 했는데 다른걸 했다고해서..
    저도 딸들이 뭐라고 복잡하게 말하면 못알아들을때도 있어서 간략하게 간단하개 말해달라고했어요.

  • 3. 전좀 다르게 봐요
    '22.4.12 9:47 AM (223.39.xxx.92)

    저고딩 똑똑하네 난 고딩때 나르 엄마 사랑이나 받고싶어했지 저런 생각도 못했는데....

  • 4. we
    '22.4.12 10:05 AM (106.243.xxx.240)

    고등학생 아니고 50세 정도 되는 친구 통화 얘기에요...
    전 엄마한테 저렇게 생각도 안들었고 말도 안해봐서요....

  • 5. 나이들면
    '22.4.12 10:10 AM (106.102.xxx.86)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다 알게 되죠.
    객관화가 되잖아요.
    더욱이 부모는 나이들수록 어린애가 되고
    자식이 거꾸로 부모가 되죠.
    그래서 자식 우습게 보면 안되요. 그대로 당합니다.

  • 6. *^-^*
    '22.4.12 11:48 AM (59.27.xxx.224)

    딸이 50세 정도면
    엄마가 똑똑하긴 힘든 나이죠.
    엄마에게 직접말한게 아니라
    언니와 얘기한거라면 별 문제 안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나이들어 똑똑하지않다고 안 사랑하는건 아니니까요.
    누구나 그 나이엔 딸들보다 안 똑똑해요.

  • 7. ----
    '22.4.12 12:00 PM (219.254.xxx.52)

    엄마가 똑똑하지 못하겠죠.. 뭘 그런걸 가지고..
    본인의 엄마를 객관화할 나이예요.
    그렇지 못하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원글님은 엄마가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아 항상 의지할수 있고 한가봐요..부럽네요.
    제 주변은 그런 엄마들이 매우 드물어서요..
    그리고 나이들면 노인들은 그렇죠...

  • 8. .....
    '22.4.12 12:43 PM (222.99.xxx.16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엄마가 완전 노인일텐데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죠. 그게 무시해서 그런게아니라 엄마는 그런거 모른다 딱 보이잖아요. 자매끼린데 당연히 할수있는 대화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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