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우울증 글 보고 글 올려봐요..
저같은 경우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계절이 바뀌거나, 새로운 장소에 갔을 때...
아니면 어린 시절 날 경멸스럽게 바라봤던 가족의 기억이 트리거가 될 때
(비슷하게 날 미워하거나 비난하는 사람을 마주한 경우 등)
하루 이틀 울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은 그럭저럭 살아가요.
그러다가 또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면 며칠간 앓아요 ㅜㅜ
죽음이 무섭지 않아요. 아니.. 오늘처럼 힘든 날엔 어서 80살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더는 이런 감정 느끼지 않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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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저같은 분 계세요?
...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22-04-11 21:36:50
IP : 118.33.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4.11 9:58 PM (175.209.xxx.111)남편이 계절 바뀔 때 살짝 우울감 느껴진대요.
운동하면 좋아지고요.2. ᆢ
'22.4.11 10:03 PM (219.240.xxx.130)저두 가족의 기억과 아이문제로요 몇일 힘들다가 또 괜찮아지고 일상생활해요
딱 가라앉아서 답답하고 그런날 밤에 그냥 낼 눈 안뜨게 해달라고 빌어요3. 제가 아는 분은
'22.4.11 10:11 PM (175.209.xxx.111)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와서 자살까지 생각했는데
친구 따라간 교회에서 말씀 듣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대요.
그날 설교가 자기한테 하는 말 같았다고...
빛이 비치면 어둠이 물러가듯
하나님 만나시면 우울증도 사라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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