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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바닥을 치고 일어나는 경우 흔한가요?

ㅠㅠ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22-04-09 22:34:11
결혼 후 잠깐 잘 사는 듯 하다가 10년째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요즘은 부부 모두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해지는데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싸우고 대화하며 해결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는겁니다.
감정은 그렇게 극복해 나가는데 돈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이 바닥이면 좋겠는데
더 바닥이 있을까봐 두렵습니다
IP : 39.7.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
    '22.4.9 10:38 PM (121.154.xxx.40)

    풀린다고 하죠
    근데 편생 운이 안돌아오는 사람도 있데요

  • 2. 상황과 환경이
    '22.4.9 10:50 PM (123.199.xxx.114)

    인간의 힘으로 극복 가능한 일인지 부터 살피세요.

  • 3.
    '22.4.10 12:19 AM (124.51.xxx.159)

    저희 부모님이요ᆢ저 어릴적 사기 당해ᆢ빚더미ᆢ정상궤도로 가는데ᆢ20년걸렸네요ᆢ근데ᆢ그 전 1년전ᆢ절에 스님이ᆢ저희엄마보고ᆢ진짜 많이 아프시겠다고ᆢ기도 많이 하라고ᆢ건강대신 돈 잃고ᆢ그리고ᆢ20년 지내다ᆢ암에 걸리셨어요ᆢ보험금에 이래저래ᆢ현금 1억 남기고 가셨네요ᆢ문득 그 돈 없이 빚지고ᆢ힘들더라도 곁에 사셨으면 해요ᆢ생각은 마음대로 할 수 있잖아요ᆢ건강 잃는 것 보다ᆢ돈 잃는게 낫다고ᆢ

  • 4.
    '22.4.10 12:27 AM (219.240.xxx.24)

    흔하지 않지만 바닥치고 일어나는 경우 세 종류로 봤어요.

    1.혁신적이지는 않지만 하루하루에 충실한 매우 성실한 사람.

    2.1000만명중의 한 명 정도로 갖는 운을 가지고 태어나 그냥 운이 좋은 경우.

    3.머리가 좋아서 안좋은 운일때 납작 엎드리며 훗날을 도모하며
    기획 수준으로 플랜을 짜고 준비하며 기다리다 행운이 휙 지나갈 때 올라탈 자격과 안목이 있었던 사람.

    원글님, 좋은 운이 오기전 지하까지 떨어져 경제력 최하, 발병, 이혼, 인연끊김 등등 최악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대요.
    그 뒤 운이 좋아서 인생역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본인이 극복하려 부단히 노력한 흔적들이 있었어요. 그 현실을 벗어나고자
    사람들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덕담을 하고
    적선을 하며
    집을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내 가족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세지만 전하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을 만나려 노력하고
    밝고 단정한 외모관리를 하며(옷, 머리스타일, 체형, 피부관리)
    새로운 모임, 만남을 갖기,
    고맙다는 말 자주하기..

    유튜브에 개운법이나 운이 좋아지는 징조등등 검색해서
    흉내내어 보세요.
    6개월 이상하면 습관이 되어 반드시 인생 역전하시게 될거에요.

  • 5. 흠냐
    '22.4.10 1:1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219님 정성스러운 답변 저도 담아갈게요.
    좋은 댓글 감사해요.

  • 6. 지나가다
    '22.4.10 1:17 AM (1.235.xxx.28)

    219님 정성스러운 답변 저도 담아갈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7. 219님 인생역전
    '22.4.10 3:09 AM (49.164.xxx.52)

    인생역전하려는 제게 좋은 글이고
    저도 그렇게 되려노력중이에요
    희망을 담고 습관이 되려 합니다

  • 8.
    '22.4.10 4:4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바닥에서 더 떨어져 지하실인데
    자극받고 갑니다

  • 9. ,,,
    '22.4.10 6:53 AM (121.167.xxx.120)

    앞이 안보이는 캄캄한 생활 십년 넘게 했었어요.
    남 보는데서는 잘 사는것처럼 보이고 집에 혼자 있을때는
    저절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상황 이었어요.
    성실하게 묵묵히 직장 열심히 다니고 아껴쓰다보니 어느새
    그 환경을 벗어났어요.
    서서히 조금씩이요.
    손 놓고 무기력하게 있는것보다 노력해보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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