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얘가 한덩이 더 있어요.. 이번건 망쳤다 치고 남은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한번 더 삶아볼까.. 압력솥에 넣어볼가 고민중이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얇은 껍질 벗겨 보셔요.
한번 더 살짝 삶아 주면 부드러워져요.
껍질을 벗겨야 해요.
그냥 안벗겨지니 더 삶아야 합니다.
삶으면 잘 삶아져요
저도 어떤건 부드럽고 어떤건 억세서 항상 압력솥에 삶아요.
시중에 파는 시레기는 일단 모두 한번 삶아져서 나오는 거 같고요.
중대형마트에서 소량포장 비싼 시레기는 꼼꼼하게 겉껍질 벗겨서 파는 지
그냥 국 끓이거나 한번 더 데쳐서 무쳐도 부드럽더라고요.
근데 너~무 비싸서 세네번 사먹고 말았어요.
일반 포장된 시레기는 같은 가격에 양으로 따지면 예닐곱 배 이상은 되는데
완전히 한꺼풀 벗기듯이 벗겨야 하더군요.
벗긴 껍질 모아보면 양으로 3분의 1이 껍질, 3분의 2가 알맹이 정도.
바나나 껍질 벗기듯이 벗겨야 되더라고요.
손질하는 게 귀찮아서 요즘은 덜 사는데요.
그것보다도 구수한 맛이 훨씬 덜해서 아쉬워요.
맛있는 시레기도 찾아찾아 사야하나봐요.
하.. 껍질... 몇개 벗기다가 걍 볶았는데...
118.46 님 말씀처럼.. 어쩐지 저렴하고 양도 많더라니 ㅜㅜ
좀더 삶아서 인내심을 가지고 벗겨볼게요.. 팔순에 이도 부실한 노인네 반찬으로 해다드리려 했는데.. 손이 너무가네요 ㅜㅜ
맞아요. 씨래기는 압력 솥이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