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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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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암투병중인데 짜증내는 이유를 알았어요

ㅡㅡ 조회수 : 21,358
작성일 : 2022-04-06 23:29:52
작년 여름부터 항암치료받다가
올 초 수술받고 방사선 치료받고 ,
집에서 해드시기 힘들어 개인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저는 공교롭게도 작년에 해외 나와서
엄마를 만나지는 못하니 가끔 전화드리는데
이제야 짜증내는 이유를 알았어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외로우신거에요ㅠ

1남2녀라 안부차 엄마한테 동생들은 다녀갔는지
그간 물었던건데 엄마는 잘오지도 않는데 듣기 싫으신거에요,

여동생은 자식 4명이라 바쁘고,
남동생은 자식은 없지만 부부 사느라 바쁘고 ,

그것도 모르고 저는 전화만 해대고 안부차 물은건데
반년만에 이유를 알았어요ㅠ

아직 아이들 학업도 있어서 몇년 있어야하는데
죄송스러워요ㅠ
IP : 122.192.xxx.18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6 11:33 PM (121.165.xxx.96)

    어머니도 힘드시고 따님도 엄마생각하는 맘이 이쁘네요ㅠ

  • 2.
    '22.4.6 11:35 PM (122.192.xxx.182)

    ㄴ 전화할때마다 저는 안부차 물은건데 엄마가
    짜증내서 화낼뻔 했는데 속상해요ㅠ
    이제 안부차 동생들도 물어보지 말아야겠어요ㅠ

  • 3. 슬슬
    '22.4.6 11:39 PM (111.118.xxx.164)

    퇴원하셔도 될듯해요 ㅠ
    환자복입고 식판밥먹음 정말 짜증이 솟구쳐요
    배달음식 반찬가게 적절히 섞어서 해드시는게...

  • 4. 부모는
    '22.4.6 11:44 PM (38.68.xxx.104)

    언제나 외로워요. ㅠ 자식들이 같이 안살면. ㅠ
    저도 잠시 해외 나와사는중인데 부모님이랑 카톡하면 꼭 말하던 끝은 언니오빠 동생 험담으로 끝나요..ㅠ. 결론은…자주 안온다. 저주 연락 없다. ..이거예요. 사실 각자 바쁘지만 형제 많고 가까이들 살아서 아무리 연락 없어도 2주를 안넘기는데 …외로우신 거죠. ㅠ

  • 5.
    '22.4.6 11:49 PM (106.102.xxx.249)

    외로울 겨를이 있으면 덜 괴로우신 거겠죠.

  • 6.
    '22.4.6 11:50 PM (106.102.xxx.249)

    자식이 같이 살면 괴롭고.
    따로 살면 외롭고.
    인간의 노년이 그런가 봐요.

  • 7. @@
    '22.4.6 11:55 PM (24.62.xxx.166)

    육체가 괴로운 중에도 정신은 외로울 틈이 있는게…인간의 아이러니. 인간의 영육이 교과서대로 논리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서

  • 8. 저도
    '22.4.7 12:01 AM (211.36.xxx.55)

    암환자인데 몸도 아프지만 외로워요 가족도 있고 친구도 연락하지만 그렇더라구요

  • 9. 다들
    '22.4.7 12:01 AM (106.102.xxx.125)

    자기만 생각하니...부모든 자식이든...
    근데 그게 인간이니..

  • 10. 같이 살아도
    '22.4.7 12:10 AM (123.199.xxx.114)

    괴롭고 외로워요.
    자식이 남편역활을 하나요
    자식은 늘 의무일뿐

  • 11.
    '22.4.7 12:12 AM (122.192.xxx.182)

    자꾸 다녀갔는지 안부차 물은게 엄마는 듣기
    싫었던거 같아요,
    제가 못가니 그냥 안부차 누군 다녀갔는지 물은건데
    엄마가 자꾸 톤이 높아지고 짜증섞인말투라서 왜 저러지했는데
    엄마에 대한것만 물어보는게 예의인가봐요,
    다른 외로움보단

  • 12. 진진
    '22.4.7 12:23 AM (121.190.xxx.131)

    다른 자식들이 안다녀가서 짜증나는데 자꾸 다녀갔냐고 물어보니 당근 짜증이 나지요.

    그걸 이제야 아셨다니....

  • 13. dd
    '22.4.7 12:27 AM (121.138.xxx.77)

    엄마에게말씀하세요~ 원글님이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는지.. 옆에 못있어줘서 얼마나 미안하고 맘이 아픈지
    아픈것도 서러운데 자식들이 다 바빠 잘 챙기지못해 얼마나 외로우시겠냐고..
    그래도 엄마가 살아줘서 얼심히 투병생황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엄마가 계셔서 얼마나 힘이되는지..엄마없는 세상은 상상도 못한다고..우리자식들 생각해서 힘내서 우리 나중에 행복하게 살자고...따뜻하게 진실하게 잘 전달해주세요..
    엄마위해서 매일 기도한다고..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하자고..엄마 사랑해..하면서요..
    엄마가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상황이니..사랑의 표현 많이많이 해주세요
    전화라도 자주해주시구요..손주들 목소리도 들려주시고,,활머니사랑해요 힘내세요..하라하구요..
    엄마가 정말 외로우실 상황이세요...ㅜ

  • 14. 쾌유기원
    '22.4.7 12:31 AM (114.205.xxx.84)

    가끔 전화라니 서운하실거 같아요.
    아프면 모든게 서럽잖아요.
    하루한번 잠깐이라도 톡으로 안부여쭤도 좋을텐데요.

  • 15. 택배
    '22.4.7 1:29 AM (211.243.xxx.85)

    병원으로 택배라도 자주 보내드리세요.
    병실 환자들한테 나눠줄 것들도 괜찮고 어머니 좋아하시는 간식도 좋구요.
    사람이 안오면 택배라도 오는 게 심리적으로 보살핌 받는 느낌도 들고 괜찮아요.

  • 16. 거의 매일 전화
    '22.4.7 1:33 AM (211.243.xxx.68)

    전 엄마가 건강하셔도 혼자 계시니 출퇴근할 때 자주 전화 드리는데 전화에 감사에 하세요. 그런데 사실 딱히 할 말이 매일 있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하다보면 그게 걱정으로 이어지고 잔소리로 이어지고 그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 받으시면 좋아하고 외로워하시고 그래서 어떤 때는 의무감으로 전화 드릴 때도 많아 스스로도 짜증 났다 반성했다 그래요.

  • 17. 다른자식들이
    '22.4.7 3:2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안다녀가서가 아니고
    지도 안오면서 다른 애들 비교하고 간보는거 같아서 더 짜증나서 아닐까요?
    자식이 셋인데 암투명하는 엄마 아무도 안들여다보는데
    삼남매 다 비슷하게 자기 못오는 이유 들고 다른 남매 어떤지만 묻는거겠죠.

  • 18. ㅇㅇㅇ
    '22.4.7 5:59 AM (172.58.xxx.75)

    물론 외롭기도 하겠지만…
    동생들 다녀갔는지는 왜 묻는지요.
    평소 대화에서 그런걸 묻는 사람 심리를 잘 모르겠어요.

  • 19. ....
    '22.4.7 7:44 AM (116.123.xxx.81) - 삭제된댓글

    동생들이 자주 다녀갔건 말건 그건 어머니께 안부 차 물을 게 아니죠
    어머님 몸상태, 마음상태만 물으셨어야 해요
    동생들 얘기 묻는다는 거부터 온전히 엄마의 안부가 궁금했던 게 아니고 의무적으로 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엄마랑 통화 자주 하시면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얘기며 시시콜콜하게 대화가 늘어나요
    외국 계시니 찾아뵙진 못해도
    전화 자주 하면서
    어머님 와로움 달래주실 수 있어요

    저희 엄마가 혼자 계시는 전화바라기시고
    자매 중 하나는 외국 생활 중인데
    전 전화 자주 하는 편인데
    다른 형제자매 얘기 나오면
    엄마가 연락 자주 안 한다고 투덜대기 시작하시거든요
    전 아예 다른 형제자매가 연락들 하는지 마는지 일절 안 여쭤요
    그걸 그들과 엄마의 문제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합니다
    셀프효도라는 말은 형제자매 간에도 적용되는 말이에요

  • 20. 꿀떡
    '22.4.7 7:49 AM (1.237.xxx.191)

    그렇네요
    원글님 멀리있어서 와보지도 못하면서 다른자식 다녀갔는지는 왜그리 물으셨어요.
    그래도 이제 아셨으니 그런거 일절 묻지마시고 불편한데없냐 필요한거없냐 못가서 죄송하다 그렇게만 하세요

  • 21. 효도는
    '22.4.7 10:06 A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셀프 맞아요
    3남매라고 3분의1씩 효도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런 집도 있기야 하겠지만

  • 22. ㅇㄱ
    '22.4.7 11:41 AM (221.147.xxx.23)

    자식들이 지들 바쁘다고 병든 엄마는 외면하고 있네요
    마음 있으면 바빠도 시간내서 다 합니다
    동생들과 상의하세요

  • 23. ㅇㅇ
    '22.4.7 11:47 AM (125.135.xxx.126)

    어떻게 아셨어요?
    그걸 알아낸 님이 대단합니다
    엄마의 기분을 알아챈 딸이 있어서
    엄마는 그걸로도 위안이 조금은 되셨을 것 같아요 ㅠㅠ

  • 24. 암 투병중이면
    '22.4.7 11:5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님이 전화해서가 아니라 짜증이 일상

    맏딸이면서 가보지 못하니 죄책감에
    동생이라도 자주 찾아주었으면 해서 전화하지만

    엄마에게 맏딸은 남편같은 존재
    외롭다기 보다 의지할사람이 곁에 없으니 ..

  • 25.
    '22.4.7 11:50 AM (114.222.xxx.37)

    어느순간 안부차 전하드리면
    엄마가 짜증내는게 이해가 안가서 싸울뻔 했는데,
    얼마전 통화하다가 제가 또 동생들은 다녀갔는지 물어보는데
    유독 남동생 말만 나왔는데 톤이 높아지고,
    엄마가 싫구나를 느꼈어요,
    저는 못가보니 누가 와보나 그냥 물는건데,
    싫은가봐요,
    제가 어리석었죠,
    앞으론 안그래야지 하네요

  • 26. ....
    '22.4.7 11:56 AM (180.67.xxx.93)

    그런거 물어보지 마세요. 여기 한국에 다 같이 살아도 부모님이 말하기 전에는 안 물어봅니다. 아무 생각없다가도 제 질문에 서운해 할수도 있고.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잘 하면 되죠.

    동생들 입장에선 와보지도 못하는 자매가 엄마한테 그런 거 물아본다고 하면 기분 좋진 않을 듯여. 원글님 의도와 상관없이. 지금은 못하는 거지 안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 상황에 직접 처하지 않으면 장담할 수 없죠. 어쨌든 옆에서 대면해야 하는 형제들이 더 힘든거 아닐까요?

  • 27. ㅇㅇ
    '22.4.7 11:58 AM (39.7.xxx.247)

    못가니까 다른 동생들 못가는거는 그냥 물어보지도 마세요
    님이 물어볼 일이 아니에요

  • 28. 아이고
    '22.4.7 12:06 PM (125.133.xxx.26)

    이건 외로워서가 아니에요
    다른 동생들 안 오는데 왔다갔냐고 물으면 다른 동생들 흉보는 것 같고...어머님이 곤란하지요
    원글님도 참...
    동생들 왔다간게 뭐가 중요하다고 매번 물어요
    그냥 내 얘기 하고, 엄마 얘기 묻고, 드시고 싶은거 있음 보내드리고..그런것만 하세요
    동생들한테는 엄마 외로우신 것 같다고 한번씩 다녀가라고 얘기하시고요

  • 29.
    '22.4.7 12:10 PM (223.38.xxx.122)

    동생들한테도 한번씩 다녀가라 그런말마세요.오지도 못하는사람이 그런말하면 짜증나요.
    차라리 니들이수고가많다하며 오며가며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돈이라도 부쳐줘야죠.

  • 30. 솔직히
    '22.4.7 12:13 PM (117.111.xxx.5)

    말씀드려서 본인도 안하면서 누가 왔니 뭐해줬니 묻는 거 정말 극혐이에요
    이제라도 아셔서 다행이지만..
    동생들도 안다면 기분 정말 나쁘고 싸움나요
    본인 처지에서 할 수 있는 거 찾아서 해드려야지
    무슨...
    다신 그러지마세요
    간병 오래 해 본 입장에서 씁니다

  • 31. ...
    '22.4.7 12:22 PM (223.38.xxx.103)

    동생들한테도 한번씩 다녀가라 그런말마세요.오지도 못하는사람이 그런말하면 짜증나요.
    차라리 니들이수고가많다하며 오며가며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돈이라도 부쳐줘야죠.
    2222222222

    말씀드려서 본인도 안하면서 누가 왔니 뭐해줬니 묻는 거 정말 극혐이에요 2222222

  • 32. 입효도하는
    '22.4.7 12:2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자식들
    그것도 자식이라고 흉볼수도 없고
    옆침상 사람들 전화통화는 하는데 자식 여럿이라더니 안오는 자식들 병걸렸거나 해외나가는 배탔거나 어디 못올곳에라도 갇혀있나 하겠죠.
    하나도 아니고 자식이 셋이라면서 아무도 안와보는거 진짜 짜증날듯요.
    외국이라고 못오나요?
    낳아주고 잦먹이고 똥기저귀 몇년을 갈아가며 키운 자식이 남미나 아프리카정도 오가기 어려운 데라도 5일이면 왓다갈텐데 외국이라 못온다는게 더 섭섭할것 같아요.

  • 33. ...
    '22.4.7 12:26 PM (122.40.xxx.155)

    동생들 누가 다녀왔냐고 물어보는거 선 넘는 간섭으로 느껴지네요..어릴때 엄마가 혹시 편애하셨나요?? 남동생 얘기에서 유독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하니..

  • 34.
    '22.4.7 12:41 PM (114.222.xxx.37)

    ㄴ 네, 저는 동생들보다 엄마랑 자주 통화하니 안부를 물어본거죠,
    잘못한거 같아요,
    지금도 엄마는 남동생바라기죠, 그러니 듣기
    싫은거고요ㅠ

  • 35.
    '22.4.7 12:43 PM (114.222.xxx.37)

    외국 들어오면 여긴 격리를 한달을 해야하는데 어찌 나가겠나요?
    저도 입으로 효고 해서 죄송하고
    그냥 제가 못가는데 동생들은 다녀갔나 물어본건데
    잘못한거 이제 알아요

  • 36. ㅡㅡ
    '22.4.7 2:04 PM (175.223.xxx.83)

    그걸 왜 어머니께 묻나요?
    아니라도 아니라 답하기도
    당신은 민망하죠.

    그런 건 형제들과 통화하며
    엄마껜 언제 갔어?
    뭐 드시고 싶대?
    내가 못가니 부탁 좀 하자
    엄마 보살필 때 보태라고
    돈 좀 보냈어...
    전 이러겠어요.

    형제들이랑 직접 말하세요.
    저도 아버지 암으로 가시고
    지금 엄마도 암이세요.
    그러니 드릴 수 있는 말이네요.

    원래 둘 이상이면 난 니가 간줄
    알았다 이러면서 서로 미뤄요.

  • 37.
    '22.4.7 2:20 PM (1.232.xxx.70)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전화한 따님한테 이유도 말하지 않고 짜증내면
    따님은 전화하고 싶겠나요.

  • 38. 시누이
    '22.4.7 3:00 PM (39.7.xxx.5)

    시누이가 맨날 물어보니 분란이 생기겠네요

  • 39. 노이해
    '22.4.7 3:04 PM (76.22.xxx.108)

    정말 이해안가네요 저도 해외 살고 한국에 부모님 편찮으신데 한국에 사는 동생이 다녀갔냐 그런말 한번도 안물어요 그런말을 왜 하나요? 다녀가던 말던 내가 입에 올릴말은 아니죠
    가뜩이나 해외 살아서 부모님께 아무것도 못하는 불효녀인데 무슨 속에 염장 지르는것도 아니고 정말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어머니한테 동생한테 돈이나 많이 부치세요
    제가 해외살아서 알아요 아무리 멀리서 걱정하고 전화해봐야 아무 쓸모도 없고 하등 도움도 안돼요 진짜 돕고 싶다면 돈 보내세요 선물이나 음식이나 물건을 주문해주던지 해외사는거 죄맞아요

  • 40. 노이해
    '22.4.7 3:05 PM (76.22.xxx.108)

    그런데 글 읽어보니 정말 눈치도 없고 그동안 여러가족들 분통 터지게 했을것같아요 저도 눈치가 없는 편인데 부모님께 동생들 다녀갔냐 이런 질문은 정말 할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정말 부모님과 동생들 한큐에 열받게 하시네요

  • 41. 82쿡
    '22.4.7 3:16 PM (221.147.xxx.176)

    동생들한테도 한번씩 다녀가라 그런말마세요.오지도 못하는사람이 그런말하면 짜증나요.
    차라리 니들이수고가많다하며 오며가며 기름값이라도 하라고 돈이라도 부쳐줘야죠.
    333333333

    말씀드려서 본인도 안하면서 누가 왔니 뭐해줬니 묻는 거 정말 극혐이에요 3333333

    형제 중 자기는 처지도 그렇고 형편 안되니까 너네들이 대신 효도하라고 하는 형제가 있어요.
    너네들이 나 대신 잘해.
    너네들 엄마한테 자주자주 전화해라
    엄마 집에만 있는지 갑갑할거 같던데 모시고 나가.
    입으로 나불나불 그러는데 극혐입니다
    이젠 전화와도 안 받아요.

  • 42.
    '22.4.7 3:18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엄마도 엄마지만
    형제들한테도 전화해서 엄마한테 가보는지 물어보신건 아니죠?
    본인은 안오면서 형제들 출석체크 한다고 형제들 사이도 나빠져요.
    본인이 외국에 있다고 못가는거 당연시 하면서 형제들 출첵은 왜 매번 하고 계시는지 정말 의문이네요.

  • 43. 아셨다니
    '22.4.7 3:45 PM (61.254.xxx.115)

    다행이고요 엄마가 속상하시겠어요 남동생은 애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퇴근길에.잠깐이라도 들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올케야 자기엄마 아니니 뭔 정이 있을까 싶고요 자식 4명인 사람은 코로나라 온라인수업이었는데.오고갈 정신은 안되겠네요 아침주고 돌아서면 점심 줘야하고 뭔정신이 있겠나요 저도 주변에 형제자매 4명인 사람 봤는데 다들 사는게 바빠서 멀리사는것도 아니고 가까이들 모두 사는데 요양원 계시는 부모님 잘 못찾아뵙는다고 하더군요 자식 많아도 각자 사는게 바빠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남동생이 안온다 이르기도 뭐해서 짜증만 내신거같구요

  • 44. 글고
    '22.4.7 5:18 PM (61.254.xxx.115)

    저도 손윗시누가 있어서 아는데 본인이 사정생겨서 못오면 못오는거지 돈도 우리가 제일많이드리고 전화도 남편이 제일 많이하는데 오십넘어서 시누 전화와서 엄마 챙겨라 들여다봐라 이래라저래라 하면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한두살 어린애들도 아니고 뭘 그리 입으로만 시켜대는지..우리도 나이있고 사회적지위도 있는데 어린애인줄 아나

  • 45. ㄷ아...
    '22.4.7 5:18 PM (1.225.xxx.38)

    걍 별생각 없이 물으신거라면 앞으로 안그러면 되고요

    제 주변에 그런식의 장녀가 많아서 몇자 적자면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 실속차리고 자기앞길만 중요하면서 (그러니 외국가있거나, 멀리 지방가있거나)
    형제들이 엄마 들여다보나 뭐해줬나 그런거 다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장녀들 있어요,
    통제하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자기 수하에 있어야한다는 무의식이 있는거죠.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내가 맞다는 장녀가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 어리석은거 캐치 하셨으니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동생들이 님욕 얼마나 할지 안봐도 뻔합니다.
    아마 그 욕은 어머니 귀에 이미 들어갔을수도 있고
    어머니가 안그래도 아프신데
    서로 감정 안좋은것까지 중간에서 떠안아야하니 얼마나 괴로우시겠어요.
    동생들이 너 원망하더라, 언니(누나)가 니들 안다녀가냐고 꼬치꼬치 캐묻더라, 는 식으로 양쪽 말을 전할수도 없고
    고통스러우시겠네요

  • 46. *******
    '22.4.7 7:16 PM (112.171.xxx.45)

    그냥 동생들한테도 암말 마시고 연락 드리시면 하시는 얘기나 들어 들이세요.
    애 키우고 직장 다니면 급한 병 아니면 찾아 오고 어머니께 메달릴 수가 없어요.
    어머님은 호강에 겨우신 듯

  • 47. 하늘빛무지개
    '22.4.7 8:27 PM (1.234.xxx.155) - 삭제된댓글

    짜증이 나서 짜증을 내신 거죠. 문자로 "엄마, 아픈데 걱정되어서... 또 내가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러는데, 통화언제 가능한 지 알려 줄 수 있어요?" 보내면 안 그러실겁니다. 쾌차하시길 바래요!

  • 48. ...
    '22.4.7 10:0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장녀가 그렇게 이기적이라
    본인은 엄마한테 자식밑겨놓고 진찌 삭비한푼 안보내주면서
    엄마 생걱하는 척은..
    애대학이 조금 멀어서 주중에 친정에 자게 하면서 십원한푼 안드린 인간이네요. 엄마무릎이 완전 만신창이라
    수술직전인데도 애를 맡기더라구요
    못된 ㄴ..
    니중에 제가 알고 나같으면 안맡겼다 하니 ㄱㅈㄹ을 떠는데 ..
    인간같지 않더군요.
    원래도 이기적인거 알았지만 진짜 그후론 안보게 되더군요.

    내가 못하면 다른 형제아땋게 하는지 묻는거 아니죠.
    아주 기본적인 눈치가 없으시네요.
    아무렴 전화 한통화가 쉽겠어요.
    그나마 한번이라도 가는게 쉽겠나요.

  • 49. ....
    '22.4.7 10:03 PM (110.13.xxx.200)

    저희집 장녀가 그렇게 이기적이라
    본인은 엄마한테 자식밑겨놓고 진찌 삭비한푼 안보내주면서
    엄마 생걱하는 척은..
    애대학이 조금 멀어서 주중에 친정에 자게 하면서 십원한푼 안드린 인간이네요. 엄마무릎이 완전 만신창이라
    수술직전인데도 애를 맡기더라구요
    못된 ㄴ..
    그러면서 나보고는 잘하라고..
    니중에 제가 알고 나같으면 안맡겼다 하니 ㄱㅈㄹ을 떠는데 ..
    인간같지 않더군요.
    원래도 이기적인거 알았지만 진짜 그후론 안보게 되더군요.

    내가 못하면 다른 형제아땋게 하는지 묻는거 아니죠.
    아주 기본적인 눈치가 없으시네요.
    아무렴 전화 한통화가 쉽겠어요.
    그나마 한번이라도 가는게 쉽겠나요

  • 50. 제가
    '22.4.7 10:24 PM (62.167.xxx.20)

    지난 2주 태어나 처음으로 정말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 있었어요.
    남편이 한다고 하는데도 1주 넘어 가니 너무 힘들고 서롭고..... 진짜로 중병 걸리면 어떨지 상상기 가지 않 더군요. 않 아파보면 절대 몰라요. 저도 몰랐고.
    전화로라도 님 진심 담아 최선을 다해 엄마 위로해 드리고 사랑 전하세요.
    다른 형제 얘긴 따지지도 하지도 마시고

  • 51. ...
    '22.4.7 10:46 PM (14.39.xxx.125)

    본인은 외국있다 핑계로 방문못하면서
    자식 누가 왔다갔냐면 누군들 좋아할까요
    그리 몸이 아프면 입에서 좋은소리 안나오지 안나요
    엄마 사정을 너무 모르네요 딸인데도
    며느리인줄

  • 52. 궁금
    '22.4.7 11:01 PM (124.53.xxx.33)

    원글님 해외 안나가셨으면 얼마나 자주 어머님 뵈러 가실건지 궁금해요.. 비난하거나 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얼마나 자주 가 보는게 맞는건가 해서요

  • 53. 격리힌달하는
    '22.4.8 1:4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나라가 있어요?
    유럼럽 한국도 격리 다 풀었고
    대만도 2주인데
    한달은 첨 듣네요
    어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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