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언급이 많이 되고 애플티비만 켜면 메인화면에 계속 뜨는 거
외면하기도 이젠 힘들 거 같아서
어차피 1회는 무료시청이라니 가벼운 마음으로 클릭했다가
60분 순삭!
2회부터는 돈주고 봐야된다는데... 생각하는데 갑자기!!!!!
자동으로 2회가 시작하네요? 엉 뭐지?
저 알고보니 애플티비 플러스 이미 가입자네요 ㅎㅎ 매달 돈내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자동으로 2회, 3회, 4회 죽죽 넘어가서
주말에 앉은 자리에서 다 봤어요.
한국의 90분, 120분 드라마에 너무 익숙해져서
한회가 60분 내로 끊어지는 드라마는 정말 짧게 느껴지네요. 15분 본 거 같은데 이미 끝남.
혹시 에러나서 중간에 뛰어넘어간 게 있나? 찾아보기까지 했어요.
어린 선자, 젊은 선자, 늙은 선자 다 좋고
뉴페이스 배우들이 너무 많아 초반엔 눈에 안익었지만
한회씩 넘어갈수록 슬슬 눈에도 들어오고
너무 아름다운 화면이 자주 등장해서 눈이 호강하네요.
오프닝 인트로도 익숙해지니 괜찮고
전 4회 마지막 장면. 윤여정 배우가 부산 바다에서 비맞으면서 웃으며 우는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임팩트 있네요. 미스캐스팅이다 뭐다 사투리가 어색하다 등등 평도 있지만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오징어게임만큼 히트쳤음 정말 좋겠어요.
덧붙여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설도 나오던데, 그것도 꼭 성사됐으면 좋겠습니다.
미쿡 친구들한테 소문낼께요. 오늘부터 저는 파친코 전도사 들어갑니다 ㅎ
여긴 다들 집에 애플티비랑 넷플릭스 하나씩은 다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