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의 알바 그냥 모른척해야할까요?

...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22-04-04 01:31:18
아직 군입대전이에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를 하는데 전 그냥 공부하면서 운동도하고 책도 많이 읽었으면하는데 계속 알바를 해요. 몸도 부실한데.
1학년때는 알바자리도 못구하더니 이제 잘도 구하네요. 이모가 없는데 이모님 이모님 하는게 일하는곳에 계신 분들인가봐요. 세상물정 모르니 사람들과 일하다보면 배우는게 있는것같기도하고. 지금 어느때보다 실력을 쌓을때인데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눈치도 좀 생긴것 같고.
일하는곳 사장님이 얼마나 속터질까 싶은데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는해요.
저번에 이곳에서 20대의 알바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말란다고 들을 아이도 아니지만요. 잠도 안오니 이생각 저생각이 드네요.
IP : 1.225.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22.4.4 1:42 AM (210.96.xxx.10)

    20대의 알바가 도움이 안된다고 했나요?
    이유가 무엇인지?
    저는 다양한 경험 많이 해보는거 찬성이요
    책읽고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회경험이라는기 돈 벌면서 눈치도 배우고
    여러가지 상황에 접해보면서 능력이 향상되는거지
    하루아침에 어떻게 생겨나나요

  • 2. 찬성
    '22.4.4 2:08 AM (72.38.xxx.104)

    그 나이에 해볼 수 있는 값진 인생 공부를 왜? 말려요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3. ...
    '22.4.4 2:18 AM (61.79.xxx.23)

    알바하면 돈보다 사회생활 배우는게 큽니다
    그나이대만 할수있는 아주 값진 경험이에요
    적극 추천합니다

  • 4. 저도 지난 글
    '22.4.4 2:28 AM (211.215.xxx.21)

    읽었어요.
    분식집 알바하는 대학생 딸 기특하다는 글에
    분식집 알바해서 배울 게 뭐가 있냐는 둥 귀한 딸 내돌린다는 식의 부정적 댓글이 많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달린 댓글과 정반대 분위기.
    남자 여자 차이인가요?

  • 5. 분식집 알바든
    '22.4.4 2:39 AM (221.139.xxx.89)

    편의점 알바든
    20대에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돈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다양한 인간 군상도 접하게 되고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 6. 저도
    '22.4.4 2:59 AM (222.108.xxx.3)

    좋은 경험에 한 표요. 몸이야 고생하긴 하는데 그 나이대에만 얻을 수 있는 게 있어요.
    아드님이 잘하시나 본데요.... 이모이모 하는 곳은 못하면 금방 집에 가라고 할텐데....
    군입대전이면 시기가 좋은데요. 제대하고 나면 공부하고 취업준비한다고 본인도 바쁘고 해서 그때야말로 하려면 힘들어요. 어리면 어린 티 나서 잘 안 써주는데 ... 잘하는 듯

  • 7. ㅇㅇ
    '22.4.4 3:12 AM (124.5.xxx.26) - 삭제된댓글

    저 여러가지 해봤는데
    도움 하나도 안되요~~
    공장부터 던킨도너츠 알바까지 했는데
    남는 거 하나없고 걍 노동한 느낌이에요..

    걍 경험삼아 한두달 하는거면 뭐 싶은데
    용돈벌려고 지속적으로 하는건 말립니다
    고생만하고
    시간만 낭비하고 남는게 없음

    차라리 주식같은거 연습해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학교 내에서 하는 알바하는게 나아요
    근로장학이라고
    도선관이나 뭐

  • 8. 제경험
    '22.4.4 3:15 AM (124.5.xxx.26) - 삭제된댓글

    전 집이 어려워서 진짜
    여러가지많이해봤는데요
    도움 하나도 안되요~~

    공장부터 식당 과외 던킨도너츠 알바까지 했는데
    남는 거 하나없고 걍 노동한 느낌이에요..

    걍 꼭 해보고싶다해서
    경험삼아 한두달 하는거면 뭐 싶은데
    용돈벌려고 지속적으로 하는건 말립니다
    고생만하고
    시간만 낭비하고 남는게 없음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뭐하러...입니다

    차라리 주식같은거 연습해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학교 내에서 하는 알바하는게 나아요
    명칭이 같은지는 몰겠는데 근로장학이라고 있어요

  • 9. ㅇㅇ
    '22.4.4 3:20 AM (124.5.xxx.26)

    님 저 대학때 알바 엄청 많이 했는데
    저라면 걍 경험상 한두달까진 시키겠지만
    용돈벌려고 장기적으로 하는거면 안시켜요~~

    걍 노동입니다.
    뭐가를 배운다는건 사람마다 다른거구요

    지금 돌이켜보면
    님말씀대로 책보고 공부하고 운동하는게.남는거

  • 10. ..
    '22.4.4 3:28 AM (14.138.xxx.214)

    알바해보면 사회생활도 배우죠 사람 나름이지만 사람 대하는 법도 배우고..

  • 11. ㅇㅇ
    '22.4.4 5:36 AM (210.117.xxx.141)

    남자애들은 친구들과 여행을 가든 군대가기전 목돈쓸 계획이 있어서 그러는걸수도있어요 냅두세요

  • 12. 상황
    '22.4.4 5:43 AM (41.73.xxx.69)

    따라서요 눈치도 생기고 아무래도 돈 버는게 쉽지 않다는거
    온갖 진상과 좋은 사람 나쁜 사함 있다는거 알게 되겠죠
    여기서 또 나눠져요
    좋은 걸 배우는 사람, 분노와 악을 배우는 사람
    같은 상황인데도 배우고 느끼는게 달라요
    모든 것인 장단점이 있고 그걸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가 문제예요

  • 13. 저는
    '22.4.4 11:10 AM (220.88.xxx.51)

    여유 있으면 안 시키겠어요.

    눈치나 경제감각은
    굳이 최저임금 받는 알아 안 해도 기를 방법 많아요.
    사회생활이야 달리 얼마나 할 방법이 많은데요.

    단기간 하는 일이거나
    본인이 매우 원하면 해보라고 하겠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요.

  • 14. ㅇㅇ
    '22.4.4 11:20 AM (118.235.xxx.131)

    사회생활도 그렇지만
    알바를 좀 해봐야 돈 아낄줄 알아요
    요즘 아이들 매일 매일 돈 정말 아까운지 모르고
    팡팡 쓰잖아요ㅠㅠ 용돈 주다보니
    어디서 돈이 술술 나오는줄 알고
    매일이 외식에 카페에 쇼핑에

  • 15. ....
    '22.4.4 12:22 PM (222.103.xxx.217)

    저라면 걍 경험상 한두달까진 시키겠지만

    용돈벌려고 장기적으로 하는거면 안시켜요~~ 22222

    걍 노동입니다. 뭐가를 배운다는건 사람마다 다른거구요2222

  • 16. ㄴㄹ
    '22.4.4 2:12 PM (223.62.xxx.183)

    눈치나 경제감각은
    굳이 최저임금 받는 알바 안 해도 기를 방법 많아요.
    ----->
    알바 안하고 어떻게 기르나요?
    다양한 사람 만나보고 상황 대처능력 기르고
    알바 하면서 얻는게 많죠

  • 17. ..
    '22.4.4 5:59 PM (1.225.xxx.225)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알바도 해봐야지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다른맘도 들고 그러네요.
    제가 하지말라고 들을 놈도 아니에요
    양쪽말 일리가 있어요
    당분간은 눈감고 모른척 하려구요. 분명히 배우는것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좀 더 단단해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1 변기막혔는데, 당사자는 목욕탕 가시네요. 3 변기막혔 05:48:03 406
1781500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찾아주세요ㅎ 주식 05:30:24 110
1781499 종이로 김장하는 거 1 .. 03:55:45 1,141
1781498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39 .... 03:11:17 2,453
1781497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3 ? 02:42:53 710
1781496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7 ㅇㅇ 02:36:03 1,283
1781495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3 ... 02:25:22 1,239
1781494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811
1781493 네이버페이 줍줍요 4 ........ 02:10:48 433
1781492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4 초코파이 02:04:01 1,109
1781491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544
1781490 서울인상깊은곳 7 서울 01:48:24 1,009
1781489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518
1781488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23 ㅇㅇ 01:19:16 3,056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8 ........ 00:43:33 3,484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649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6 -- 00:33:04 1,181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2,433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15 답답해 00:23:54 1,651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983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4 .. 00:21:01 2,533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794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4,925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3,214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9 ... 2025/12/14 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