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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울게 없다는 고1

ㅇㅇ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22-04-04 00:48:35
아들이에요
intj ..
집에서 인강듣고 독학으로 수능준비하고 싶대요
그런데 진득히 앉아 공부하는 무거운 엉덩이는 없네요
공부는 곧잘 하는데... 규칙적인 생활 힘들어하는 아이가
학교를 나와 3년치 공부를 스스로 계획해 해나갈수있을지 (학원이나 제가 돕겠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선생님들과 관계 맺음이 힘들어
(너무 잘해주는것도 싨고 짜증난대요 ㅜㅜ)
나가려는 아이라 이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안그래도 혼자만의 세계가 확고하면서도
그걸 잘 표현못해 부딪히는 아이인데
이대로 3년 ...외곬수 기질이 더 굳어지진 않을지
담임샘 상담했는데 선생님도 그부분을 제일 걱정하세요
표현하고 부딪히며 배워갈 필요가 있다며 안타까워하세요

엄마 아빠를 사랑해서,자기도 학교생활이 편해지도록 노력을 했다고
아까는 울며 얘기하네요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2주 학교 쉬며 정말 많은 얘기를 하고
인강듣고 공부도 해보고 ..
그런데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알아보기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소설보며 뒹굴고 있는 아이를 보면
까마득해지고 ..
터널의 끝이 있을까 싶은 요즘이네요 ㅜㅜ

이런 성향 아이 학교 나가도 될까요?
아마 마음만 먹으면? 공부는 더 능률적으로 해나갈것 같은데
남편은 반대하네요
저 성격으로 사회에 나갈수있겠냐고
언듯 사근사근하고 말잘하지만 심사가 좀이라도 뒤틀리면
센말 확 뱉고 (샘이고 아이들이고)
그런 상황이 싫으니 자기도 관계를 점점 더 피하구요
심리상담도 한번 간후에 가고 싶지않다하고 ....
학교에 있다고 사회성에 큰 배움이 있을까도 싶어서
저는 학교 나와, 공부에 집중하면 자신감이라도 생길것도 같은데
저도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여러갈래에요
IP : 106.102.xxx.9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1맘
    '22.4.4 12:54 AM (210.100.xxx.239)

    이정돈데 졸업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검정고시학원 보내세요

  • 2. ...
    '22.4.4 1:00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ntj 주변도 인티제 엔티제 많은데...
    일반 회사생활 단체생활 힘들어하고요
    아마 일반적인 길을 가지는 않거나 못할거예요
    본인이 고민하고 길을 선택하는게 낫습디다

  • 3. ㅇㅇ
    '22.4.4 1:01 AM (106.102.xxx.99)

    작은 학교고 아이들도 샘들도 다 좋으세요
    여기서 사회생활 못 배우면 언제 또 기회가 있을까
    더아프게 배우지않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네요

  • 4. ㅇㅇ
    '22.4.4 1:03 A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본인이 고민하고 길을 선택하는게 낫습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
    아이가 본인이 납득하지 못한건 절대 못하는 편이라
    확 와닿네요

  • 5. ㅇㅇ
    '22.4.4 1:03 AM (106.102.xxx.99)

    본인이 고민하고 길을 선택하는게 낫습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
    아이가 본인이 납득하지 못한건 받아들이질 못해서..
    확 와닿네요

  • 6. ...
    '22.4.4 1:04 A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아드님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저도 아프게 배웠거든여 여전히 배우고 있고...
    정답을 알면 알려드라고 싶은데
    저도 찾아가는 중이라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 7. ㅇ ㅇ
    '22.4.4 1:07 A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아이고..말씀 감사합니다 ㅜㅜ

  • 8. 요즘은
    '22.4.4 1:17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고교 졸업후 다수가 2년안에 군대를 가죠.
    대학, 군대 등 계속 단체 생활은 해나가야 할것이고

    학교가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계속 다니라 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고1에 자퇴는 좀 이른감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이제 고등 공부 시작이니까요)
    어려운 문제네요.
    아이랑 충분히 상의 해 보세요.

  • 9. intj
    '22.4.4 1:4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intj인데 좀 비판적인 시각이 있죠.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면 받아들이기 힘든것도 있고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는 논리만으로 되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좋아하는 주제는 정말 빠져서 집중하는데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건 좀 힘들어할수 있어요.
    저라면 아이의 힘든점도 이해한다고 받아주시고 특별히 따돌림 같은게 없다면 다니도록 이야기 해보시면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저는 저의 이런 성향을 늦게 알았어요.
    너무 힘들어하면 억지로는 힘들수도 있지만 충분히 대화를 해보시고 상담도 원하면 받아보셔요.

  • 10. ...
    '22.4.4 1:47 AM (211.179.xxx.191)

    그냥 조퇴를 자주 시켜주세요.

    그 성격에 학교 그만두면 더 엉망일거 같은데요.

    우리애 학교에도 출석만 찍고 집에 가는 애들 많아요.

    심지어 학교 끝날즈음에 와서 발만 찍고 가는 애들도 있고요.

    그냥 졸업장은 따자고 다니는건데 공부 집에서 하고 학교는 다니라 하세요.

  • 11. ㅎㅇ..
    '22.4.4 2:02 AM (112.161.xxx.245)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인티제 같은데..
    진짜로 샘이 상냥해도 싫어하더군요..
    공부는 잘해요. 뭐든 금방 이해하고 답도 잘 도출해내고.

  • 12. ㅎㅇ
    '22.4.4 2:08 AM (112.161.xxx.245)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인티제나 엔티제 같은데..
    진짜로 샘이 상냥해도 싫어하더군요..
    공부는 잘해요. 뭐든 금방 이해하고 답도 잘 도출해내고.
    그런데 학교를 너무 싫어해서 친구를 못사귀어 그런가 해서 샘하고 상담하면 애들이 우리애 주위에 몰려있대요. 너무 인싸같아서 외로워하는줄 몰랐다는데 우리애는 친구 이름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쉬는시간엔 책만 읽는다하고.
    학교를 너무 싫어해서 뭐가 그렇게 싫으냐고 물어보니 다 아는 내용을 샘이 앞에서 떠드는걸 보면서 앉아있는게 너무 힘이 든다네요.
    초2 갓 올라온 앤데 초1때부터 저랬어요..ㅠㅠ
    수영학원을 다니는데 샘이 엄하면 좋아하고.
    샘이 상냥하면 힘들어해요
    엄마가 칭찬해주면 내가 스스로 잘하지 못한 부분에서 칭찬해주는건 자기를 놀리는거 같다고 화를 내요.
    님글보니.. 고등학교가면 진짜로 님네 아이처럼 굴거같아서 걱정이 되네요ㅠㅠ. 초2인데 솔직히 좀 힘들어요..

  • 13. ....
    '22.4.4 2:26 AM (156.146.xxx.15)

    규칙적인 생활을 힘들어하는데
    검정고시나 학원은 제대로 갈까요?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성이 얼마나 큰데
    그걸 너무 무시하는것 같네요.
    심사가 좀이라도 뒤틀리면 센말 확 뱉는거
    사회에 어울리면서 고쳐나가야지
    그렇게 피하기만하다간 더 악화될거예요.

  • 14. 당연히
    '22.4.4 2:29 AM (154.28.xxx.201)

    학교에 있을때가 그나마 사회성을 배우지
    학교 그만둔 이후엔 더 못배워요.
    싫어도 참는것도 알아야 세상 살죠
    히키코모리 될것도 아니고...
    지금 공부 신경쓰실때가 아니예요.

    아이가 울며 이야기했다는건 마음 아프지만
    지금 학교 나간지 4주일텐데 2주 학교 쉬었다면 학교에 적응하려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15. ......
    '22.4.4 2:30 AM (175.223.xxx.169)

    학교는 다니게 하세요
    학교 그만두는 순간 또 다른 헬게이트 열립니다
    공부 안해도 책가방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만으로도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달래세요

  • 16. 그런데
    '22.4.4 2:40 AM (122.34.xxx.60)

    그냥 야자나 보충같은 거 안 하면 학교에서 4시면 오잖아요. 수련이나 견같은 거 빠지고, 정 힘들다고 하면 가정학습 써가면서, 어떡하든 학교 생활 연장해보세요
    검정고시 학원도 재수 학원도 다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 사회 생활이 훨씬 힘들긴하죠.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하니까요. 하지만 고딩생활 힘들다고 여기서 놔버리면 대학생활은 또 어떻게 견디나요
    수능 준비해서 대학 간다고해서 인간관계가 갑자기 쉬워지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대인 관계에 대해 이야기 많이 나누고 집에서는 편히 공부하게 만들어주시면서 최대한 학교 생활 연장시켜주세요
    담임샘과 긴밀히 연락하면서 하루라도 더 학교 다니게 하세요

  • 17.
    '22.4.4 2:57 AM (211.206.xxx.180)

    목표의식 있고 자기통제 능력만 있다면,
    검정고시도 충분히 좋다고 봐요.

    근데 자기 말과 다르게 행동절제가 안되네요. 이러면 안되죠.
    이에 대한 해결책과 가능성을 스스로 보여줬을 때 된다고 하세요.
    그리고 사회생활은 어찌할 건지 아이도 생각은 해봐야 할 겁니다.
    그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잘 택하는 게 관건이죠.
    잘 택해 전략적인 Intj대로라면 자기직군에서 성취율도 높다지만
    그게 안되면 독립적 유형이라 제 밥벌이는 해도 계속 스스로 지금처럼 불만족한 삶을 살죠.

    센 말을 집에서 학교 흉보면서 뱉는다는 건가요, 당사자들 앞에서 뱉는다는 건가요. 후자면 intj와 관계없이 화를 못 다스리는 거니 조절이 필요하네요.
    성장하고 사회화 되면, 여전히 건조는 하지만 적당히 가면 쓸 줄도 알고 그럽니다.
    근데 의외로 스스로 인간관계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 거예요.
    애초에 사람파악이 빠르고, 본인 기준에 만족한 소수만이 관심대상이라.

  • 18. 아이고
    '22.4.4 3:23 AM (14.138.xxx.214)

    사회성이 걱정되네요 ㅜㅜ

  • 19. ....
    '22.4.4 3:25 AM (218.155.xxx.202)

    학폭왕따가 아니라면
    고등학교생활과 입시공부는
    끈기라는 삼리적 자산을 쌓는 훈련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참고
    쓸모없는 공부라도 해보고 노력해서 성과를 얻는게 점수를 얻는 의미만이 아니라
    앞으로 인생에서 부딪힐 수많은 모르는 난제를 해결해갈수 있는 기초훈련이라고 합니다
    고등3년을 버리면 안돼요

  • 20. ...
    '22.4.4 5:23 AM (223.62.xxx.227)

    학교는 다니게 하세요
    학교 그만두는 순간 또 다른 헬게이트 열립니다
    공부 안해도 책가방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만으로도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달래세요22222

  • 21. ...
    '22.4.4 6:57 AM (175.223.xxx.101)

    저 인티제인데
    아들 생각 알거 같지만
    그래도 학교는 다니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학이야 혼자 공부해서 갈수있다고 해도
    나중에 군대도 가고 사회생활도 해야할텐데
    페르소나도 연습해야 늘어요

    어차피 학교를 다니나 안 다니나
    인티제는 인티제로 살아요

    페르소나를 얼마나 잘 장착하느냐에 따라
    사회생활을 잘할지 못할지가 결정되는거구요
    학교는 배우려만 가는게 아니라
    사회를 경험하러 다니는거라고 하세요

  • 22. ㅜㅜ
    '22.4.4 7:13 AM (110.70.xxx.64)

    고등 이야기 하고 있는데 초2 이야기를 왜 합니까

  • 23. ....
    '22.4.4 7:33 AM (175.223.xxx.254)

    위에 쓴 인티제인데
    소설보고 뒹굴거리고 있다니
    뭐가 되고싶은지 목표도 없네요

    어차피 인티제는 꽂히면 집요하게 파는 성격이라
    학교 공부 잘하는거 별로 안 중요해요
    뚜렷한 목표도 없이
    성격상 대인관계가 힘드니 도피하고 싶은걸로 보여요
    페르소나 못 가진 인티제는 사회생활 힘듭니다

  • 24. 별별
    '22.4.4 7:44 AM (14.5.xxx.178)

    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있다면.. 제일먼저 거르는게 검정고시 출신이에요. 하늘을 날고기지않는이상.. 회사에선 조직생호ㅑㄴ 부적응자로보더라구요. 학교생활도 못견딘 아이가 경쟁구도의 조직생활을 어떻게 견디겠나싶슨가봐요

  • 25. 냅두시지
    '22.4.4 7:4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참견날고 지스스로 랄아서 하게 냅둬보세요.
    자퇴한다고 3년내내 말했고 졸업후 학교 다녀요. 그냥 단체생활이 피곤한거니 바1이나 해주고 옷이나 빨아주고 맘쓰게 란하면 돼요.
    특히 부부쌈같은게 애들을 정서적으로 힘들게 하자아요.

  • 26. 냅두시지
    '22.4.4 7:49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참견말고 지스스로 알아서 하게 냅둬보세요.
    자퇴한다고 3년내내 말했고 졸업후 학교 다녀요. 그냥 단체생활이 피곤한거니 밥 해주고 옷이나 빨아주고 맘쓰게 안하면 돼요.
    특히 부부쌈같은게 애들을 정서적으로 힘들게 하자아요.

  • 27. ㅇㅇ
    '22.4.4 8:25 AM (106.102.xxx.123)

    댓글 감사합니다

    2년전까진 세상 착했는데 .. 교우관계에 힘듦이 많이 있었죠
    왕따도 있었고
    그후로 사춘기가 오기도 했던건지 여튼 아이가 너무 변했어요
    페르소나 이야기도 많이 공감가고 ,기초훈련이란 말씀도 ...
    샘께 문자로 말씀드려 한동안 일찍 하교하도록 허락받았네요
    집에 일찍 올수있는것만도 부담이 많이 덜한가봐요
    너무나 오랫만에 벌떡 일어나 등교하니
    저도 살것같습니다 ..숨통이 좀 트이네요

  • 28. . .
    '22.4.4 8:26 AM (122.202.xxx.171)

    자기만 야무지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쪽입니다.
    사회성이라..흔히들 공교육을 강조할때 자꾸만 그얘기를 하지만 사실 단체생활서 활개치고 다니는 인싸애들이 사회성보다는 자기주장과 권모술수에 능한애들이죠.
    고등학교서 배우는건 사실 없어요. 애들 다 억지로 다니죠.
    스스로 계획실천해나갈 자신있다면 해보라고 하세요.
    학교의 좋은점은 단하나, 점심급식입니다.

  • 29. ㅇㅇ
    '22.4.4 8:34 AM (106.102.xxx.123) - 삭제된댓글

    억지로 다니는것도 배움이란 생각이에요 ...
    우리사회가 자기 성향을 죽이고 조직에 자신을 맞춰야 하니까요
    아이가 그림을 잘그려 미술샘께 전공제의 받았는데
    본인이 싫다 하더라구요
    먹고사는것에 불안이 있는 애라 ..자기는 공부해서 머리로 먹고살고싶대요
    그럼 조직생활 할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꺾이지 않게 구부러지는 거 연습해야죠 ㅜㅜ

  • 30.
    '22.4.4 9:16 AM (61.80.xxx.232)

    아이가 잘이겨냈음 좋겠네요

  • 31. 사회성은
    '22.4.4 9:21 AM (125.182.xxx.65)

    둘째치고 나와서 검정고시 학원이나 재종학원 계획은 있나요?
    도대체 아무 계획도 없이 나와서 뭘 어쩌자는건지

  • 32. ...
    '22.4.4 9:32 AM (223.38.xxx.242)

    유치원생 아이 막판에 5달을 유치원 안보내면서 제가 데리고 있었어요.

    아침에 식사후 한글, 수학, 영어 조금씩
    (세개 다 해도 1시간 30분 정도?)
    점심먹고 피아노 학원 보내고 간식 먹이고 놀이터 놀리고...

    5개월 규칙적인 생활 하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는 아무 개념이 없고 제가 독하지 않으면
    이 패턴이 무너지겠더라구요.

    전에 직장다닐때보다 요 5개월이 더 힘들어서 밤마다 눕자마자 골이떨어지고...
    어느날 누워서 생각해보니 이게 홈스쿨이더라구요

    아무나 못하겠다 싶던데요.
    독하지 않으면 중고등생 규칙적으로 못할것 같아요.

    여름 방학때 시뮬레이션으로 한번 해보라고 하시고
    제대로 안굴러가면 자퇴는 절대로 안됩니다.

  • 33. ㅡㅡ
    '22.4.4 9:41 AM (121.170.xxx.201) - 삭제된댓글

    유치원 초중고 도합 14년을
    학교안다니면 안되냐는 아이랑 실랑이 하며 살았고
    작년에 대학갔습니다
    제가 마음이 약해서 아이뜻대도 학교그만두게 해주려고 할때마다
    남편이 반대했습니다

    원래 1학년은 전학갈까 그만둘까 하며 다니는거고
    2학년은 작년에 그만두지 못한게 아까워서 어쩔수없이 다니고
    3학년은 졸업이 코앞이니 그냥 참고 다니다보면

    고등학교시절 금방 간다며
    극구 반대해서
    어영부영 고등졸업시켰습니다

    좋은 대학 갔는데도
    제 속이 터집니다

    아침에 잘 안일어나고
    코로나로 비대면수업하니
    맨날 책상에 노트북 핸드폰 아이패드 3개 올려놓고
    히키코모리가 따로 없습니다 ㅠㅠ
    게다가 식구들하고 잠깐 얼굴볼땐 인상쓰고 ㅠㅠ

    제도권안의 학교가 얼마나 고마운 곳인지 이제야 깨닫습니다
    학교가면 일단 엄마의 숨통이 트입니다
    안전하고 점심주고 ㅠㅠ
    가서 자다오더라도
    규칙적으로 나가서 안전하게 귀가하는거
    정말 고마운 일이더군요

  • 34. ...
    '22.4.4 1:12 PM (175.223.xxx.58)

    사회왕따에 비하면 학교왕따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학교왕따는 선생님과 부모가 도울수 있어도
    사회왕따는 혼자 해결해야하고
    해결못하면 사회에서 도태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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