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정말 보물같아요.

... 조회수 : 6,671
작성일 : 2022-04-03 22:50:20

아이 낳는 날, 친정어머니가 전화오셔서는 너 오늘 애 낳겠다며, 본인이 방금 황금이 막 집안에 쏟아들어오는 꿈을 꾸셨다 하셨거든요.

저희 아이 정말 사랑 많은 아이라 매일 엄마 사랑해~ 하면서 안기며 뽀뽀 하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감동해서 눈물날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사소하게 남편하고 말다툼이 시작되었는데, 다섯살 된 딸이 엄마 그만해! 아빠도 말하지마!
얼른 아빠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해. 엄마도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해. (진짜로 함)
자 이제 뽀뽀하고 사랑한다고 해! (서로 쭈뼛대다 또 진짜로 하고 웃음터짐)

우리 집의 사랑지킴이가 있어서 매일 행복하네요.
항상 행복하고 사랑 가득하게 이대로 커줬으면 좋겠어요.

사실 우리들 부모는 사랑을 주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순수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 게 아닐지... ㅎㅎ


IP : 222.110.xxx.1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왕
    '22.4.3 10:51 PM (183.91.xxx.87)

    너무 예뻐요
    아.. 우리 둘째 아들도 사랑이 넘쳐요
    정말 너무 감사하죠.. ㅠㅠ

  • 2. 아이를
    '22.4.3 10:5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잘 키우셨나봐요.
    타고난 천성도 잇지만 잘 키운 아이가 잘 자라죠

  • 3. ..
    '22.4.3 10:52 PM (175.223.xxx.198)

    어렸을때도 하는짓 하는표현이 너무 사랑스럽던 딸
    대학생인 지금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냥 성격 자체가 귀엽고 스윗해요

  • 4. . .
    '22.4.3 10:53 PM (49.142.xxx.184)

    너무 귀엽네요

  • 5. 사랑스러운 아이
    '22.4.3 10:53 PM (121.161.xxx.76)

    그런 딸 앞에서 앞으로
    부부 싸움은 절대 하지 마세요

  • 6. ggg
    '22.4.3 10:54 PM (175.114.xxx.96)

    진짜 사랑스럽죠
    우리 둘째도 그랬는데....그대로 안크더라고요 ====33333

  • 7. ..
    '22.4.3 10:5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싸우면 기죽어서 조용히 자요. 속상하죠. 싸우지 말고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너무 이쁜 아기예요

  • 8. 우와
    '22.4.3 11:00 PM (217.149.xxx.104)

    너무 이뻐요.
    정말 금쪽이네요.
    사랑스러워요.

  • 9. ..
    '22.4.3 11:03 PM (211.215.xxx.175)

    저도 그래요.
    딸이 보물이예요.
    딸 보면서 힐링해요.
    13년 동안 뱃속에서부터 나의 힐링이예요.

  • 10. ㅡㅡ
    '22.4.3 11:04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남편과 냉전중일때
    집에들어오는 소리나도 모른척
    방안에 있으면
    딸이 달려나가서 아빠~하고 안기고산
    안방 문 살짝 열고
    엄마 아빠왔는데..
    애도 다알고 하는거죠 그작은것이
    중3된 지금도 그래요
    딸없음 집안 온도가 달라요

  • 11. ㅡㅡㅡ
    '22.4.3 11:19 PM (222.110.xxx.101)

    저도 이런 아이 앞에서 다 큰 어른들끼리 부부싸움 하는게 너무 부끄럽네요 ㅠㅠ
    계속 사랑스럽게 잘 커주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동생이랑 둘이 복작거리면서 노는 것도 정말 어찌나 귀여운지...엄마 미소 계속 짓게되네요.

  • 12. ㅡㅡ
    '22.4.3 11:29 PM (39.7.xxx.113)

    한참 이쁠 때입니다.
    순간 순간을 많이 즐기세요.

  • 13. 아구
    '22.4.4 2:39 AM (124.54.xxx.37)

    이쁜이..사랑둥이네요

  • 14. bb
    '22.4.4 7:34 AM (121.156.xxx.193)

    너무 예쁜 아이네요.

    저희 외동 아이도 그래서 전 세상 아이들이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다 그렇진 않더라구요. ㅜㅜ

    정말 남편도 매일 당신은 아이한테 넘치는 사랑 받고 있다고 해요. ㅜㅜ
    8살인데 아직도 그래요.

    행복하세요 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92 발전소나 한전은 취직하면 무슨일 하나요 20:10:17 28
1784291 속보! 하이닉스 투자경고 지정해제..29일 부터 ... 20:09:51 149
1784290 명동에 사람 많겠지요? 3 20:01:23 231
1784289 말레이시아(4년거주)가는 친구 선물 2 ... 20:01:05 165
1784288 아산병원 간호사 월급 많은 이유 1 아산 19:58:42 791
1784287 빅5수간호사 친구 왈 요즘 신규 간호사 퇴직 4 ㅇㅇ 19:57:47 740
1784286 핑계고 연말 시상식 대박 3 19:56:58 507
1784285 전 간호사 갈수만 있으면 1 ㅓㅗㅎㅇ 19:53:27 478
1784284 AI랑 주식 계좌 정리 대화했어요. 4 엉망 19:52:19 441
1784283 제미나이한테 내이미지 그려달라고 했는데 6 이미지 19:51:47 416
1784282 북한핵 덕분에 한반도 전쟁 막았어요 8 ㅇㅇ 19:47:29 568
1784281 자판기 우유가 너무 맛있습니다~ 3 ~ 19:41:33 644
1784280 강아지가 하루 2~3번 사료를 먹는데 똥은 5번은 싸는거 같아요.. 2 강아지 19:36:36 292
1784279 굴 들어간 김치는 빨리 먹어야 하나요? 6 .. 19:29:47 620
1784278 이눔의 엘지화학 어쩌지요? 7 주식참힘들다.. 19:29:31 985
1784277 “나 71살이야” 노약자석 앉은 암환자에 신분증 던진 노인 7 .. 19:29:08 1,899
1784276 서해 공무원피격사건 1심 무죄-법왜곡죄가 필요한이유 2 조작기소책임.. 19:28:55 233
1784275 치과 교정 시작합니다. 가격 공유좀 요.... 10 짠mg 19:26:45 447
1784274 [속보]신세계그룹 "임직원 8만명 정보 유출···고객 .. 11 안전한데가있.. 19:26:26 1,742
1784273 수안보온천을 첨가보려는데 2 충주 19:23:25 311
1784272 탈팡 완료! 3 ..... 19:22:43 202
1784271 실화냐 간호사월급 13 어머나 19:19:36 2,608
1784270 급질문 살아있는 랍스터 요리하기 6 .. 19:18:30 196
1784269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2 ㅗㅎㅁㄴ 19:09:47 596
1784268 남편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는데요 18 어휴 19:06:43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