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아서 베란문 열고 쪼그려.앉아 화분들여다
보는데 향기가 코를 건드리네요.
우리 화분의 향기가 아닌데
킁킁거리며 맡아보니 라일락이네요
저기 저기 100미터도 넘게 떨어진 곳에 있는 라일락이 꽃을
피웠나봐요.
심지어 꺾인 골목안쪽이라 볼 수도 없는데
향기로 저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좀 있다 만나러 가봐야겠어요
오늘의 행복
신기해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22-04-02 14:08:47
IP : 125.187.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4.2 2:13 PM (39.7.xxx.182)벌써 라일락이 폈어요?
저 라일락향이 너무 좋아서 미스김 라일락이라는 나무 샀는데
같은건지 모르겠네요.2. 아직
'22.4.2 2:17 PM (223.38.xxx.197)벚꽃도 안폈는데
라일락이 폈을까요?
혹시 다른집 섬유 유연제 냄새 아닐까요?^^;3. ..
'22.4.2 2:46 PM (218.144.xxx.185)라일락향기 넘좋아하는데 어느지역에 핀거에요
4. 쓸개코
'22.4.2 4:14 PM (39.7.xxx.198)라일락 아닐것 같아요.
저 사는 아파트동 정문에
라일락 두그루가 있는데 이제 좀 싹이 트고 있어요.
저희집은 이름 모르는 작은 흰꽃들이 다발로 핀 난초가 향이 너무나 황홀하네요. 화분하나에 이런데 꽃시장가면 현기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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