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생산직이예요
저는 마흔 중반인데 가정형편이 없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나왔구요.
여기 아주머니들은 55세정도 됬으니 더 안 좋았겠죠
거의 가정형편이 안 좋아 여기 온거 같아요.
생산직이다 보니 누가 휴가를 쓰면 거길 들어가야 하는데 본인과는 상관 없는 자리인데도 저기 누가 들어가고 누가 다른 자리 들어가고 계속 이야기 해요. 자기가 하는 일이랑 완전 다른데도 이야기 하고 관심이 많아요.
누가 휴가를 쓰면 어떻게 알고 너 휴가야? 어디가? 꼬치 꼬치 물어요
저랑 같이 일할때도 그랬는데 다른 쪽으로 이동했는데도 모든 사람들한테 그런다고 해요.
이야기 하다보니 회사.집 회사 집에만 다녀서 그런가요?
자기는 어딜 안가고 집에서 안 나온대요.
또 한명은 미리 앞서 나가요
항상 누군가 뭐한다고 하면 자기 생각처럼 할거야라고 이야기 해요.
이렇게 이렇게 할거야 라구요. 제가 휴가를 쓰는 날이면 어떻게 알고
조용히 와서 물어봅니다. 휴가 내고 어디 갈라고?
사람들 휴가 쓰고 갔다오면 어디 갔다왔어? 자주 묻구요. 휴가 왜 써?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요?
아침에 누가 안 보이면 누가 휴가야? 이게 아침 인사요ㅎㅎ
다른 반 사람이 식당에서 안 보여도 걔 오늘 휴가인가? 안 보이네.
또 한명은 반찬을 엄청 가려요. 지만 안 먹음 됬지 남까지 못 먹게 해요.
비린내 싫어해서 안 먹고 먹기 불편해서 안 먹고
대화가 안되요..
날씨 덥다고 하니까 여름이니까
춥다고 하니까 겨울이니까ㅋㅋㅋㅋ
자기는 이야기 안하면서 왜 남의 일이 궁금할까요?
이런 심리는 뭘까요?
진짜 사람들 오지랖이 넓어요.
사람 심리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22-03-29 20:04:23
IP : 118.235.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3.29 8:09 PM (110.70.xxx.212) - 삭제된댓글지 인생이 별볼일 없으니까 남은 뭐하면사 재밌나 궁금한듯ㅋ
2. ..
'22.3.29 8:16 PM (124.49.xxx.78)그냥 배설이고 놀이고 아무생각 없어요.
많이 의미두지말고 최대한 덜 공유하세요.
그러 부류 사람에게는 허허실실 이 최고의 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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