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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가 많이드는 사람 유형(성격 유형)이 좀 있는거 같아요.

살면서 보면...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2-03-28 17:34:36
전 어렸을때부터 좀 여유있게 자란 편이에요. 근데 성격적으로 별로 갖고 싶어하는것도 하고 싶어하는것도 없어요. 
학생때, GUESS 가방, 베네통가방, GV2청바지 EnC 티셔츠, 일제필통과 필기구, 다이어리, 스티커 이런것 
막사고 신나하는 언니와는 달리 갖고 싶은게 없었어요.
언니가 싫증내는 거 줏어 쓰기만해도 
나가면 멋쟁이라고 했거든요
기본적인 에너지가 남들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해야하나.. 욕구가 적은편..

어렸을때부터 반찬많은것 싫어하고, 식사도 소박하게 하루에 2끼정도,
독립하고 난뒤에도 
옷, 신발도 유난한 멋쟁이가 아니어서 적은 갯수로 살고요
화장도 별로 즐겨 하지 않는 타입이어서 기초정도 구비해요.
에너지가 적으니 체력장 0.1%의 능력을 가지고도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요. 스키, 골프 등 장비와 비용, 시간 많이 드는 취미가 잘 안맞고 
있는 취미라곤, 커피, 산책, 독서 정도. 

한참 공부할때 책욕심 냈던거는 좀 있어서 한달에 책값만 고정으로 30만원정도 나갔는데,
그것도 몇년 해보니
너무 책이 쌓이고, 처치곤란이라 
빌려보거나 중고있으면 중고로 보고 바로 팔고
해외에 있을땐 e book으로 보거나 해요 

근데 이런 제가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은 본인을 유지하는데 돈이 많이들어요. 
안경도 데일리로 몇개 있어야하고, 주말에 기분전환용으로 쓰는것따로
신발도 바지에 맞게 여러 켤레 있구요,
식욕도 대박이어서 뭐 먹으러 다니거나, 장보는거 제일 좋아해요.

집에만 있고 싶은 피곤한 일상가운데도 , 짬내서 여행하는거 너무 좋아하고, 
어디 리조트나 호텔 생겼다고 하면 가보고 싶어하고 그래요...
기부도 좀 많이하는 편이에요. 형편에 비해서는요. 
핸드폰이나 스마트 워치같은것도 새로 나오면 호기심가지고 약정마치자마자 바로바로 신제품으로 바꿔주고요. 
(그게 이득이라고 )
인테리어 마치고 잘 지내고 있는 집에서도 툭하면 "아 이사가고 싶다"를 외칩니다.

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니 뭐라할일은 아니나 
기본적으로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은 욕구 자체를 많이 느끼고 그에 솔직하고, 삶을 훨씬 치열?하게 사는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직장도 그만두고, 
요즘 시간도 많고 돈도 없지 않은데,,,
날도 좋은데 왜 그러고있냐며 나가서 뭘 배우든, 쇼핑을 가든, 맛있는곳에 가서 뭘사먹든 하라는 남편의 말에.
우린 역시달라 ㅋㅋ 하고 말해놓고 
괜한 글을 적어봅니다. 
IP : 1.225.xxx.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헛똑똑이
    '22.3.28 5:36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 배우자 돈 쓰는 꼴 못 봐요.
    꼭 알뜰한 사람 찾아요.

  • 2. 헛똑똑이
    '22.3.28 5:37 PM (124.5.xxx.197)

    그런 사람이 배우자 돈 쓰는 꼴 못 봐요.
    꼭 알뜰한 사람 찾아요.
    아님 돈 많이 벌어서 자기 풍족하게 해주는 사람이요.
    물질적으로는 대단히 이기적인 사람이거든요.

  • 3. 근데..
    '22.3.28 5:40 PM (1.225.xxx.38)

    돈을 안쓰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알뜰한것도 아니에요.돈을 아껴서 뭘해야겠다, 알뜰하게 뭘하자.. 이런 생각을 안하기때문에..
    그리고 돈은 남편보다 제가 더 많아요. 뭘해도 심드렁한 제가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나봐요. ㅎㅎ

  • 4. 부부는달라야
    '22.3.28 5:42 PM (211.219.xxx.190)

    님부부는 소비성향이 다르군요
    우린 둘다 쓰는것도좋아하고 먹는것도좋아하는데
    다만 남편은 집안일도안하고 감놔라배놔라잔소리는적은편
    대신치우는것도없구요
    좀심심할듯해요

  • 5. ..
    '22.3.28 5:42 PM (116.88.xxx.178)

    원글님 저랑 같은 유형이신가 봐요~
    저도 돈은 주로 제 몸 편하게 하는데만 잘 쓰고요 돈쓰면서 에너지 필요한 일은 아예 안 하네요. 돈이 없지도 않은데 운동도 싫고 쇼핑도 싫고 그러네요 ㅎㅎ. 사람들 만나서 허세떨면서 돈자랑하는 모임른 더더욱 싫고 이러니...책좀 읽다 티비좀 보다 좀 걷다가....장봐서 식구들 밥해주고.....


    저도 에너지가 부족한 편이에요.

  • 6. ㅇㅇ
    '22.3.28 5:45 PM (220.76.xxx.160)

    이것과 맞는 얘긴지 모르겠는데
    예ㅡ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영어공부를 한 적이 있었어요
    내용중 둘이 카사블랑카 영화 보면서 여자는 low maintenance vs high maintenance 두 종류가 있다 뭐 그런 대화가 있었어요 뭔가 인상적이었는데 정확히 의미가 뭔지 파악되지 않았서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이 말하는 그런 유지비 같은 개념이었을까요 ㅎ

  • 7. 님이 답답이
    '22.3.28 6:07 PM (112.167.xxx.92)

    님이야말로 삶을 재미가 없이 사는 유형이고 변화를 안주는거 솔까 돈 벌어 뭐하나요 내가 누릴려고 돈을 버는거지 좋은 집,차,옷,음식,여행 등에 변화를 주며 여기서 즐거움을 만들어 사는거에요 이런 변화 다채로움을 안하면 인생 굉장히 정체되고 고루해지고 답답해지는 것을

  • 8. 님이 답답이
    '22.3.28 6:14 PM (112.167.xxx.92)

    그니까 님이 먼저 죽어 남편이 재혼하면 그여자와 남은 재산으로 즐겁게 살거니 님은 남 좋은 일 시키고 갔다의 대상이 되는 불쌍한 존재되는 것을 아끼면 똥된다고 글케 얘길해도 알아 듣지 못해

    한편으론 저어기 죽는 거까지 갈 필요도 없어 이혼이라도 하면 재혼녀에게 좋은 일 시키는거 이혼할때 딱 절반재산 갖고 갈 자신있나요 합의 없이 소송으로 절반 받는거 공중전 해야되요 쉽지 않는걸 그러니 지금이라도 남편과 같이 누리며 사셈 나중에 뭔일날 줄 알고 님혼자 무인도임 답답하게

  • 9. ...
    '22.3.28 6:1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있눈데... 닌 참 가성비가 x망이러고 했어요 ㅋㅋ

  • 10. 저도요
    '22.3.28 6:33 PM (221.165.xxx.250)

    남편이 그래요 물욕이 많고 전 적은편이예요
    내가 난 빨대꽂혔다고 고만 뽑아먹으라고그래요

  • 11. 우와
    '22.3.28 6:36 PM (122.32.xxx.116)

    저랑 비슷하세요 ㅜ.ㅜ
    제가 그래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저는 생전 뭘 사달라는 법이 없다구요.
    주면 받고, 아니면 말고. 커서도 꼭 필요한거 아니면 안사요.
    필요한것도 다른 대용품으로 쓸 수 있으면 그렇게 돌려쓰다가 우연히 어디서 얻으면
    아 사지 말아야겠다 ... 됐다. 이런 사람이에요.

    저랑 같이 밥먹는 사람들이 놀라는게
    생각보다 미식취미가 없다고.
    그냥 누가 델고 다녀주니 어디가서 먹어본거는 많은데 딱히
    그게 먹고 싶다고 자기주장을 하는 적은 거의 없습니다.
    편의점 김밥을 먹으나 맛집을 가나 한끼 때우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는 편.

    수집품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불타오르지 않기때문에 남보기에 그저 신기한 취미 정도고

    내가 삼천만원 있으니 오천만원짜리 차를 하도 된다는 생각은 평생 안해보고
    집에서 누가 버리는 차 물려받아 타다가 아니면 말고 ... 정 차 필요하면 딱 삼천만원짜리 차 사면 그뿐 ㅋㅋㅋ

    어때요 비슷하죠? ㅋㅋㅋ

  • 12. 울 외숙모
    '22.3.28 6:37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외숙모가 님이랑 거의 비슷
    제 눈에는 좀 많이 답답해요.
    미니멀하게 사는거와 다르게 뭐랄까? 에너지가 너무 없는 느낌. 그래서인지 외사촌들 우리집 오는걸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봤자 저희는 남이지만
    외삼촌이랑 사촌들까지 많이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 13. 아줌마
    '22.3.28 6:39 PM (1.225.xxx.38)

    왜 아낀다고 생각하시는지....
    걍 생에 직결된 필수품외에는 소비성향이 거의 없다시피한거일뿐이랍니다.
    전 오히려 돈을 아껴본적이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전 일 그자체가 좋아서 하는 타입이고 돈은 있던 없던 나중문제... 그 과정이 재밌고 좋아요. 제 서비스로 남들 도와주는일이라.. 시간이나서 요즘처럼 잠시 쉬는게 오히려 돈쓰는거 보다 훨씬 더 사치스럽게 느껴져요.
    남편은 지겹다지겹다 회사 너무 싫다고 하고 맨날 그만두고 싶다고 노래부르지만 못그만두고 돈쓰는 재미에 버티고.. 좀 그래요 ㅎㅎ

    이것저것 사보고 펑펑쓰는게 적성에 안맞는걸 어쩌나요 해봤자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ㅜㅜ 호텔가고 해외놀러가고 하는건 다 남편 돈으로 하니까 경험이나 그런건 실제로 적지 않아요.남편한테 강제무임승차하면서 제 인생도 그냥 얻어지는게 더 많으니 마치 우리언니 옷 얻어입는듯한 느낌이네요.
    전 주거만 책임지는데 대출들어가는거야 연봉 일부고 어차피 제 명의라.. 딱히 아끼는거 아닌걸 아무리 설명해야 돈 많이쓰고 사는거 같이 사는 하이 메인터넌스 그룹에서는 도저히 이해못하실거에요. 걍 이렇게 생겨먹었어요.
    죽으면 남편꺼되겠죠. 죽었는데 뭘어쩌나요. 다른여자랑 뭘하든 관심도 없고.

  • 14. 우와
    '22.3.28 6:39 PM (122.32.xxx.116)

    저는 친한친구중에 저랑 반대인 친구가 있는데요
    제가 뭘 갖고 싶어하는 욕구가 없는걸 그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그 친구는 어릴때부터 외국가서 사오기까지 하면서도
    자기가 쓰는 물건들은 비싸고 좋고 자기가 원하는걸 잔뜩 갖춰놓고 사는 친구인데
    자기 친구중에 유일하게
    본인 물건을 농담으로라도 탐내지 않는 사람이
    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제가 옛날에 뭐가 필요한게 있었는데
    마친 그친구가 자기 그거 새로 사서 버린다고 해서 얻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알았대요
    필요해야만 갖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구나
    갖고 싶다고 좋고 예쁘고 비싼거를 갖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만 하면 되는 사람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 15. 울 외숙모
    '22.3.28 6:43 PM (223.38.xxx.124)

    외숙모가 님이랑 거의 비슷
    제 눈에는 좀 많이 답답해요.
    미니멀하게 사는거와 다르게 뭐랄까? 에너지가 너무 없는 느낌. 그래서인지 외사촌들 우리집 오는걸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봤자 저희는 남이지만
    외삼촌이랑 사촌들까지 많이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님네는 그래도 남편이 그러니 그렇게는 안보이실것 같네요

  • 16. 우와
    '22.3.28 6:47 PM (122.32.xxx.116)

    맞아요
    심심하고 에너지가 없는 사람? 전혀 아닙니다
    그냥 소비를 적극적으로 즐기지 않을 뿐.
    그리고 즐기지 않는다 해도 전혀 경험하지 않는건 아니기 때문에
    뭐 사야되면 그런거 좋아하는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그냥 골라주는거 사기도 하고 그래요

    여행도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것도 쇼핑도
    다 즐기는 사람들이 제안하면 거절하지는 않아요
    같이 하죠.

  • 17.
    '22.3.28 6:49 PM (1.225.xxx.38)

    맞아요
    에너지가 적어요 사주를 타고난듯요..
    에너지를 낼 때는 반짝 일할때뿐이랄까 ㅋㅋ 취미도 다 정적이고. 남편이 아이들도 남에게 안뒤쳐지고 화려하게 키우길 원해서 저도 애를 많이썼네요.
    저 개인에 한정해서야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지만 아이들 인생에서는 많이 노력했어요. 돈도 엄청나게 쓰구요. 영어유치원, 사립초, 초딩 어학연수, 악기, 운동, 제2외국어 각종학원과 과외..... 돈도 시간도 많이썼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에너지가 없어지는 거 같아요 부부 합의로 에너지 텐션 올려서 애들 키우느라. 작년에 입시하나 끝내고 휴직했어요.

  • 18.
    '22.3.28 6:53 PM (175.114.xxx.96)

    저는 이 정도는 아닌데
    여행도 싫고 맛집도 싫어요
    막 멋진 풍경이나 무슨 투어 어트랙션......싫어하고,
    맛집이라고 바글바글 줄서고 이런거 질색..옆집 갑니다.
    대신 잠자리 편안해야해요.
    아마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잘떄 충전해야 그다음날 움직여요
    딱 관심있는 분야에만 돈을 쓰는걸 좋아하고
    여러 개 있는 것도 싫고요
    심지어 애들 학원비도 아까워..

  • 19. 이기적
    '22.3.28 6:53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high maintenance인 사람은 배우자를 똑같은 사람을 만날것이지 low maintenance인 사람이면.. 그 사람 덕분에 더 누릴수 있는 거네요.

    전자인 사람은 뭔가를 써서 없애는 사람이잖아요. 모든 사람들이 이런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지구는 이미 몇백년전에 절단나지 않았을까요.

  • 20. 저도
    '22.3.28 6:54 P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

    그래요.

    에너지 바닦이라 그런가..욕구도 바닦이네요.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여행욕구도 없어요.
    비싼 호텔음식점가도 동네 유명 맛집 예쁘다는 곳 가도
    음식이 그냥 음식이지..약간의 차이 때문에 멀리 이동하는거 저 혼자라면 안할 타입인데

    아이들 생각해서 움직일때 자주 움직이는것 아니니 좋은 곳, 비싼 곳으로 가요. 평소에 욕구가 없으니 가성비 생각지 않고 다녀도 딱히 부담되지 않는.

    나이들면서 느끼는건데 저는 수도원 들어가 살아도 노동의 강도만 세지 않으면 큰 불편이나 아쉬움 안느낄것 같아요.

  • 21. 우와님
    '22.3.28 6:54 PM (1.225.xxx.38)

    진짜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가 뭘 사려고 하지는 않는데 누가 같이 하자고 하면 굉장히 굉장히 흔쾌히 같이 해요
    저 해외여행 24개국 다녔고 ㅋㅋ 그 중에 어떤 것도 나 혼자가 보고 싶다해서 간 곳은 없구요. 모든 곳을 남편과 가거나,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가 놀러 오라고 하거나, 현지에서 조인해서 타국에 있는 친구와 함께 배낭여행을 다니거나 이런 식이에요.ㅋㅋ
    관광 구경 엄청 많이 했는데 가서도 갖고 싶은 거는 없어요ㅋㅋ

  • 22. 수도원....
    '22.3.28 6:55 PM (1.225.xxx.38)

    저희 직계 가족 중에 수녀님이 계세요. 그래서 저는 타고났다고 생각해요.

  • 23. .....
    '22.3.28 6:5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런편인데
    어릴때부터 엄마가 해달라는거 하고 싶다는거 다 해주고
    맛있는거 제일 먼저 나주고
    지금까지 뭐 아쉬운게 없어요
    그래서 하고싶은거 갖고 싶은것도 별로 없구요
    해볼거 다 해보면 그래요
    결혼도 안했는데 남자도 안 아쉬워요ㅋㅋ
    어릴때부터 너무 부족함없이 자라면 좀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게다가 받을유산까지 있으면 더하죠.

  • 24. 님 저도요
    '22.3.28 7:07 PM (106.101.xxx.223)

    저는 님보다는 유지비가 좀 들긴한데
    그냥 브랜드나 명품같은거보다도 그냥 보세 옷같은걸로 멋내는거 좋아해서 옷값은 좀 드네요

    그치만 주변친구보면 맨날 새로나온거는 다사보는애가있는데요
    저는 걔를 보면 좀 질리더라구요
    그 욕심이 질린달까..끊임없이 뭘사더라구요

    저도 사기는 한데 저는 그냥 제가 필요한가 몇개 선에서 그거 채워넣는 식으로 사는데
    걔는 어디 핫딜뜨면 사고 어디 뭐 싸다고하면 사고

    제기준 이해가안가요 너무 생각없이 쓰는느낌?
    그치만 나름 자기돈관리는 잘하더라구요

    근데 돈이관리되고안되고를 떠나서 저는 옆에서 너무 사재끼는 사람이랑 다니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또사????
    그생각이들어서.. 가끔 왜안사? 물어보면 할말이없어요
    안필요하니까 안사지..

    근데 그래도 좀 자기관리라도 하면몰라도
    자기몸이나 보이는간 관리도안하면서
    오로지 자기를 만족시키는것에 쓰더라구요
    좀 저랑 안맞는다싶었어요

  • 25. 물욕
    '22.3.28 8:56 PM (211.224.xxx.157)

    허영심 많고 과시욕 센 사람들이 그거 하고 사고 싶어 열심히 돈벌어요. 돈버는 이유가 명확. 그래서 남눈같은거 의식않고 돈돼면 하더군요. 나쁜거 아닌거 같아요.

  • 26. ...
    '22.3.29 12:33 AM (221.151.xxx.109)

    유지비도 그렇고 에너지의 차이이기도 하고요

  • 27. ㅇㅇ
    '22.3.29 12:48 AM (125.240.xxx.184)

    에너지가작다기보다 좋아하는 취향의 다른거아닌가요
    즐기는사람이 다 허영이 있는건 아니죠 ㅋㅋ
    님은 꾸미는거싫어하고 쇼핑도귀찮은 실질적인거를 좋아하는스탈인거같고 또 그런거좋아하는사람도 많쵸
    에너지보다는 님스스로 님이좋아하는걸 모르는건아닌지요 뭔가 의미있는걸 추구하는것같은데 봉사같은것도 좋아할것같네요 님이좋아하는걸찾아보세요

  • 28. ...
    '22.3.29 6:54 AM (61.80.xxx.102)

    전 그런 성향이 부럽네요
    돈 모아야 하는데 물욕이 많아서
    돈 모으기가 힘들어요
    이런 성향을 가진 분들은 남이 뭐 가졌다고
    부러워하지도 않고 그런가 보다 하실 것
    같아요.허세도 없고요

  • 29. 줌마
    '22.3.29 9:32 AM (223.62.xxx.59)

    맞아요 봉사활동 오래도록 꾸준히하고 있고 허세없고 물욕없어요. 좋아하는것도 돈이안드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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