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분들 좀 봐주세요!
초6학년.
이녀석 심리 좀 알고싶어요.
어린 시절 부모님 양육과 관련된 기억 하나씩만 투척해주세요.
밑에 집순이 mbti보니까 정~~~말 나가기 싫어하고 한번 나가면 2-3일 쉬어줘야되고.. 완전 이녀석이구요.
심지어 미용실도 치과도 꼭 봐야되는 볼일도 억지로 겨우겨우 가요.
근데 학교 학원은 절~~~대 지각안하고 1등으로 갑니다.
뭔가 칠칠맞아보이고 매사 대충대충하는 느낌인데..
막상 결과물은 그럭저럭 보통이상은 되구요.
학원을 대형 어학원 다니다가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불평해서 과외로 바꿔줬더니 만족해해요.
그렇다고 집에서 게임하는건 아니고..
웹툰 책 읽으면서 깔깔대거나 대부분 누워있고 뭐 그렇습니다ㅜ
근데 또 숙제는 미루다 막판에 다합니다.
쫓기듯 대충하는거같은데 또 잘해놓기까지합니다.
이게 istp특징인가요?
그리고 취미가 정~~~~~~~~말 징글징글하게 많은데요.
아기때 자동차 모으기, 사슴벌레에 한 2년 미쳐있다가, 야구에 미쳐서 3년, 각종 카드며 유행템 다 섭렵하고 지금은 밀리터리덕후에요.
참.. 요즘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공부도 해야되긴한데ㅜ
저녁학원은 죽어도 못간답니다.
자긴 해지면 집이어야한대요.
영어수학 과외하고 코딩, 컴퓨터, 피아노하는데 야구에 미쳐서 지옥훈련도 마다않던녀석이 짜게 식어버리니까 운동이라곤 숨쉬기밖에 안하네요.
istp실제로 본적이 거의 없는데 여기 많이 계신것같아서 클때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나중에 일은 하고 사나요ㅜㅜ
1. 딱 istp
'22.3.28 12:52 PM (106.102.xxx.2)딱 istp에요.
2. ..
'22.3.28 12:53 PM (106.101.xxx.79)아, 여행은 제가 역사전공자라 역사탐방이 로망인데 극혐합니다. 무조건 리조트 풀빌라 휴양형만 가요ㅜ
3. ..
'22.3.28 12:54 PM (106.101.xxx.79)보통 주말되면 어디가고싶고 그런거 아닌가요ㅜㅜ
왜 놀이공원도 싫어하는거죠ㅜ4. 어우
'22.3.28 12:57 PM (106.102.xxx.2)주말만 되면 가긴어딜가요.
사람 많은 곳 딱 질색이에요.5. ㅁ
'22.3.28 12:58 PM (180.65.xxx.224)나서는거자체가 장벽이에요. 해지면 집에 있어야하는거 맞구요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그 증상 심해지구요.
벼락치기 일상인데 결과물 나쁘지않았어요.
근데 본인이 알아서 잘 살아요.6. ..
'22.3.28 12:59 PM (106.101.xxx.79)그냥 부모밑에 있을때 저리살게 둘까요ㅜ
또래 친구들보면 이제 중학생이기도 하고 조바심도 슬슬 나네요.7. 난데?
'22.3.28 12:59 PM (112.160.xxx.144)게으름
집순이
미루기
볼일은 모아서
에너지 적음
하지만 성실하고 책임강 강해요.8. 으
'22.3.28 1:00 PM (180.65.xxx.224)전 성실하지는 않았어요 그게 가장 핸디캡이지않았을까 생각해요.
9. ..
'22.3.28 1:01 PM (106.101.xxx.79)이런 아이들은 다그치면 역효과 나는거죠?
10. ㅇㅇㅇ
'22.3.28 1:01 PM (211.251.xxx.241)누가 가자 하면 가긴 가는데 내가 앞장 서서 가고 싶은 맘은 없어요.
한번 집에 오면 나가기 싫고 특히 밤에 나가는 것도 싫고요
그리고 미루다 미루다 하는 거 맞아요.
근데 미루기 전에 이미 머릿속으로는 다 해놓아요.11. ..
'22.3.28 1:01 PM (115.94.xxx.218)효율성 엄청 따짐 노력도 절약하는
벼락치기
감정직인 사람이랑 대화가 잘 안됨
위계질서 싫어하고 간섭받으면 욕나옴
상대방 기분 맞춰주기 못함
카톡 할 말ㅇ 없으면 읽씹12. ..
'22.3.28 1:03 PM (106.101.xxx.79)우와.....
다맞아요 대박..
평소 유순한데 위계질서 부분에서 얘가 이상하게 화를 낼때가 많아요.
책에서라든지 티비에서 그런내용이 나오면 유난히 싫어하더라고요.
카톡 읽씹은 일상이고 친구들 전화 자꾸오면 차단ㅜ13. 00
'22.3.28 1:06 PM (123.100.xxx.135)제일 싫어하는게 헝그리 정신 !!! 부지런한 사람하고 여행은 힘들어서 같이 못다녀요 .. 맘대로 쉬면서 해야지 ..
14. ..
'22.3.28 1:08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권유받는것도 귀찮은데 다그치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엄청 튕겨져 나갈걸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머리속은 정말 바빠요 인간에 대한 관심자체가 없어서인지, 저는 역사만 못했어요 여행은 당연히 풀빌라리조트 내버려두면 스스로 할겁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중간이상은 해요 워낙 효율성 좋아해서15. ..
'22.3.28 1:16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저희아들도 istp에요
진짜 똑같네요!
신기신기ㅎ
효율성 극대화 추구, 취미광 친구랑 노는거 좋아하고
학원싫어하지만
함 다니면 쭉 다니고
어디도 지각 결석하지 않고
활발하고 이성적 논리적이에요~
나가는거 엄청 협상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행은 좋아해요~
너무 닮아서 재밌네요~~16. 00
'22.3.28 1:17 PM (49.172.xxx.175)우리 아들 5학년 istp인데 친구한테 관심이 없어요..혼자 다니는게 편하다고. 친구 카톡도 구찬아함.그렇다고 학급에서 두루두루 잘 지내긴 하는데.. 본인은 이게 편하데요. 수학은 되게 좋아하고 영어는 무지 시로해요ㅠ 집에 오면 침대랑 한몸
17. ..
'22.3.28 1:19 PM (112.152.xxx.2)아들이라 하면 뭔가 친구들이랑 땀뻘뻘 흘리며 축구하고 여럿이 무리지어다니고 주말만되면 자전거타고 나가고 뭐 당연히 그런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18. 워킹맘
'22.3.28 1:19 PM (221.156.xxx.223)해야될 일은 딱딱 맞춰서 하는데 오래붙잡고있진 않아요
윗분 효율적인 일처리 맞는거 같아요
반골성향 조금 있어요 근데 그렇다고 막 나서진 않아요
내버려둬도 보통이상은 할거에요 ㅎ19. . . .
'22.3.28 1:20 PM (125.132.xxx.16)직장에서 여럿이 함께 일하는 거 안 맞음.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생기면 거기에 푹 빠져 아무 것도 안 보임.20. ..
'22.3.28 1:24 PM (112.152.xxx.2)대형어학원도 그만둔 이유가 숙제 힘들고 뭐 그런게 아니고 친구들이 시끄럽다, 원장선생님이 선생님이 있는데 들어와서 자꾸 아이들 혼낸다. 교실에서 일어난 일은 선생님 소관인데 원장님이 자꾸개입한다. 그런 얘기를 자주했어요.
근데 거기도 3년 반이나 다님..;;;;21. 소름
'22.3.28 1:31 PM (218.145.xxx.139)저 ISTP에요. 사회생활 아주 잘해요. 남들과 감정싸움 없이 적당히 잘 하고 객관적입니다.
단점은 관심이 없어보이고 정이 없어 보일수는 있겠네요.
에너지가 좀 부족하다보니 휴일날은 무조건 집순이+외출하면 쉬어줘야 합니다.
커피마시자 . 산책가자. 쇼핑가자., 이런친구들의 제안 맨날 거절하기 바쁘네요. (미안해 얘들아.)
혼자서 있는 시간으로 에너지를 축적하고 잔소리를 들어도 기본적으로 입력이 안됩니다.
그냥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생각을 한다. 이런류입니다.
관심없는건 잘 까먹고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어요.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저도 공부는 그럭저럭 하고
학교도 잘 갔고 취업도 잘 해서 40대 중반 까지는 직장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22. 적토마
'22.3.28 1:32 PM (14.45.xxx.116)istp 게으르지 않아요
그걸 왜 해야하는지 동기가 없어서 안할뿐.
이걸 해야한다 싶으면 죽어라 그길만 팝니다
이만하면 성취 됐다싶으면 다시 안 돌아보죠
두루 인사는 하지만 속깊은 친구는 한두명.
속마음을 표현하면 공감받는게 어렵기때문에
자기를 잘 드러내지 않치만
속으론 사람 평가 다 끝냈고
계산 빨리해요
내가 관섭받기 싫어하니 남한테도 지시나 간섭없이 일을 떠맡아하다 이용 당한다 싶어서
손놓고 안하니 게을러 보이는거지
옆에서 누구라도 협조하면 지구라도 떠맡을거에요23. 나무
'22.3.28 1:36 PM (211.107.xxx.199) - 삭제된댓글저도 ISFP ㅋㅋㅋ 신기하네요. 비슷비슷
미루고 미루지만 기한 내에 끝내긴 하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아요. 가성비 스타일이라고 생각 ㅡㅡ
공부 잘했어요. 학위도 하고 대기업 취직도 무난히.
여전히 가성비 추구하고 있어요 ㅋㅋㅋ
근데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건 하는 편이라
아드님도 해야하는 이유를 찾아주면 책임감 있게 해 낼거라고 생각.24. 근데
'22.3.28 1:36 PM (14.45.xxx.116)인터넷 간단검사로는 오류가 많턴데.
mbti도 전문기관에서 해야 제대로 된 결과 받을수 있어요
전세계 istp가 0.5프로고 여자는 그 중에서도
0.5중에 0.2라든데 82에 istp가 많아서
놀랍네요25. istp
'22.3.28 1:41 PM (112.171.xxx.169)독립적이에요 .간섭은 죽음과도 같아요 그냥 놔두세요
갸족이라도 내 자유 뺏으면 손절합니다
나가면 기빨리고 내시간을 가져야 힘나요
역사탐방은 듣기만 해도 토나오네요
리조트풀빌라 최고..26. ..
'22.3.28 1:41 PM (112.152.xxx.2)아... 그렇군요.
야구할때 미쳐서 꼭두새벽부터 밤까지 하는걸 보고..
공부나 다른것도 저렇게 할 수 있을것같은데 왜 안할까 생각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것에만 그렇게 하는거군요.27. ...
'22.3.28 1:41 PM (49.178.xxx.18) - 삭제된댓글어릴때부터 집순이에 혼자 노는거 잘하고 잘 안나가고 하지만 학교생활은 성실했어요. 지금 하는 일도 책임감있게 잘 하고요. 예나 지금이나 친구들이랑 나가서 하루 놀면 며칠은 못 나가고요. 지인들이 집에서 도대체 뭐하냐고 묻고 게으르다는 말도 하지만 이것 저것 나름 바쁘게 살고요.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시기, 질투 그런 감정 잘 몰랐어요. 학교 생활은 어쩔수없지만 직업을 공동작업이 아닌 조금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것을 생각해 보세요.
28. …
'22.3.28 1:51 PM (122.35.xxx.53)일은하고 사냐 하시는데 한가지일을 진득하게 못해서 잘 바꾸었고
결혼하고 한사람이랑 오래사는것도 기적 같긴해요
잘먹고잘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만들기나 기계 관련 일 했으면 정말 잘했을것같아요29. …
'22.3.28 1:54 PM (122.35.xxx.53)남한테 별로 관심 없었고 엄마도 제게 사교육만 풀로 시키고 관심없이 학원만 돌린거라 생각했어요 내가 귀찮아서 보낸다 생각했고요 엄마정 별로 못느꼈어요
저도 밤에 집에왔던거 아직까지 너무 싫은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과외도 싫었고요
여러 운동 알아서 좀 보내줬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은 들고요
보내주시긴했는데 좀 아쉽고요
아마 간호학과 라던가 자동차정비 안경광학 이런거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뭔가 따서 밥먹고사는거요
아무튼 엄마가 귀찮아서 그러신거라 아직도 생각해요30. 헉
'22.3.28 2:02 PM (211.36.xxx.228)침대와 한몸 집순이 입으로 뱉은 말 안지키고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 속으로 정리
반골기질 있음
관광지 사람 많고 무질서 보면 스트레스 끝장으로 받아 안가거나 비수기에 감
간단한 일 하나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까 머리속으로 오만 생각? 고로 미루고 미루다 밤새워 벼락치기
반면 지각 결석 절대 안함
시작하는게 오래 걸려 그렇지 시작만 하면 끝을 봄
다소 감정적임 한 번 싫은 사람 두번 안 봄
물건이나 사람한테 싫증을 안 냄
재밌네요31. 21살
'22.3.28 2:05 PM (125.131.xxx.232)Istp 아들 뒀어요.
그래도 어릴때는 그럭저럭 부모가 하자는대로 따라 다니다가
초6 쯤 되니깐 싫은 건 죽어도 안 하더라구요,
어릴 때 여행 예체능 등 이것저것 경험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공부 운동 악기 다 어느정도 잘 하는데
콩쿨 대회 경쟁 이런 건 싫어했어요.
학원도 본인 동의 하에 보냈는데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턴 학원도 안 다니겠다고 해서
인강 등만 들으며 공부했어요.
어릴때는 자동차부터 포켓몬 무슨 블래이드 등 다양하게 꽂혔었구요. 중학교때 자전거와 농구에 빠졌었는데 어느 순간 관심이 식어서 거들떠도 안 봐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마른편이라 몸키우고 살찌운다고
본인 나름 계획으로 운동하고 식단하고
여드름성 피부라 피부관리 열심히 하고 그래요.
하지만 그 외 시간엔 거의 누워있고
비대면 강의가 대부분이라 일주일에 한 번 학교가는 게 거의 유일한 외출이에요.
무슨 생각인지 러닝동아리 가입했으나 잘 나가진 않구요,
올해 신입생인데 아직 대학 친구는 없어요
그런데 초중고 항상 주변에 친구는 많았어요.
요즘도 중고등 친구그룹들 하고 노는데
본인이 먼저 연락하는 법은 없고
아이들이 놀자하면 나가고 그런 편이에요.
그마저도 귀찮으면 나 걍 집에 있는다하고 안 나가구요.
본인 말로는 자신은 아싸인데 신기하게 친구들은 인싸래요.
본인은 지금처럼 사는 게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거라네요 .
함 두고 보려구요.32. ..
'22.3.28 2:08 PM (112.152.xxx.2)어어어! 맞아요.
본인은 자꾸 친구없다그러고 아싸라는데..
학교에서나 야구할때 보면 아이들이 저희 아이이름만 그렇게 불러요. 밥먹을때 서로 저희 아이주변에 앉겠다고 싸우기도..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친구라는거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은가보다했어요;;;;33. istp 아짐
'22.3.28 2:10 PM (110.8.xxx.17) - 삭제된댓글귀찮음 귀찮음 귀찮음
인생자체가 귀찮은데 어떡하면 가장 적은 에너지로 최대효과 볼까만 생각함
부지런만하면 뭘해도 성공할듯
근데 부지런하면 ispt아님
인생 무난하게 중간은 하는데 top은 못함
귀찮아서34. 21살
'22.3.28 2:13 PM (125.131.xxx.232)집돌이라 여행자체를 안 좋아하고
그 중 패키지 여행은 극혐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isfp 와 istp 중간이라
아이가 이해되긴 해요.
저 또한 극한의 집순이라서요.35. istp 아짐
'22.3.28 2:16 PM (110.8.xxx.17)귀찮음 귀찮음 귀찮음
인생자체가 귀찮은데 어떡하면 가장 적은 에너지로 최대효과 볼까만 생각함
부지런만하면 뭘해도 성공할듯
근데 부지런하면 istp아님
인생 무난하게 중간은 하는데 top은 못함
귀찮아서
게으른거랑 좀 다름36. 저요저
'22.3.28 3:20 PM (122.34.xxx.114)저 istp인데 역사전공자입니다.
역사 유적지를 사람 없을 때 같이 가세요. 날 좋은 봄 가을 말고 쨍쨍한 여름이나 아주 추운 겨울이요.
그게 사람많은 장소 싫은 istpt사학도의 생존법입니다.37. Istp
'22.3.28 3:42 PM (1.237.xxx.191)컴터공학과 나와 프로그래머 했었는데요 학교다닐때랑 회사다닐때 지각한적 거의 없어요.
해야할일은 꼭 하거든요.그건 집순이인것과 미루는것과 상관없이 남한테 피해주거나 정해진 규칙을 어기는건 싫어해서 공부하고 직업갖고 사는건 걱정안하셔도 돼요
꽂히는건 열정적으로 들이파다가 질리기는 또 엄청 잘질리고 보통은 집에 누워있는게 제일이죠38. Istp
'22.3.28 3:47 PM (1.237.xxx.191)저도 인생을 대충살았는데 결과는 그냥저냥 항상 낫뱉..
공부 많이 안해도 인서울 가서도 대충살아도 대충 회사가고 대충 결혼하고..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부러운데 저는 실천이 안된달까39. 헐!!!!
'22.3.28 3:56 PM (223.38.xxx.220)울 딸내미 똑같아요
인생 쉽게 굴러가지만 재미는 없어요
엄마가 보기에는 답답
놀러다니지도 않고 돈도 안쓰고
공부도 안하고
그래도 망한 인생은 아님
남보기에는 잘나가는 인생 ㅋ40. …
'22.3.28 5:34 PM (182.209.xxx.172)학교는 잘 다녔지만 늘 등교시간과 지각 사이 아슬아슬하게 다녔고요
내신은 그럭저럭인데 수능은 잘봤고요(공부도 귀찮아서 외우는 것 싫지만, 논리적인 거 따지는 거 좋아해서 수능, 논술에 강했어요. 깜지 숙제 제일 극혐)
친구들과 잘 지냈지만 방학 때 일 없이 절대 밖에 안 나갔고요
방학 때 하는 일은 밤새 책 읽고 해 뜨면 자기, 과외 쌤 오면 눈 비비고 수업 듣기..
게임 한 번 빠지면 질릴 때까지 하지만 어느날 계정 삭제합니다
대학교 때까지 그랬네요
일하는 지금은
출근 시간 아슬아슬하게 지키기
회의 직전에 자료 만들기
최대한 미루고 마감 직전에 몰아쳐서 하기
그런데 아웃풋은 좋습니다. 생각 많고 분석적이라
집에 와서 떡볶이에 맥주 한 캔 최고 좋지만 친한 사람들이랑 만나는 건 좋아해요.41. …
'22.3.28 5:40 PM (1.218.xxx.202)아 귀찮아서 효율 극대화를 추구하므로
식사 차리는 건 완전 싫고요
컴퓨터 단축키 엄청 잘 써요-42. 헐
'22.3.28 8:04 PM (124.50.xxx.202)오마나 istp 성향이 이렇군요..!
초3 아들.. 이..
여기 있는것 같네요..
아들 성향이랑 참 비슷해요
mbti 해보게되면 다시 들어올 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