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와 소통이 되나요?
소통까지는 안돼죠?
고양이 좋아하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1. 냥집사
'22.3.28 12:38 AM (223.39.xxx.167)인데요, 소통 된다고 생각해요.
원하는거 간절히 쳐다보며 끈기있게 기다릴때,
외로웠는지 주변을 맴돌며 스윽슥 몸 비비고 지나갈때,
교감도 되고, 나름의 소통도 되요. 4살쯤 되니까
나름 이심전심이 되가요. 사람도 다 알아보고 ?
누가 간식주는지 자기를 더 보살피는지 귀신같이 알아요.
애기들 같아요 ㅎㅎ2. ...
'22.3.28 12:39 AM (220.80.xxx.41)소통됩니다. 소통이란게 꼭 사람의 언어가 아니어도 소통할수 있어요.
몸짓. 손짓. 표정. 말투. 소리. 등등 오래 함께 한 사이라면 말하지않아도 느낄수 있는 둘만의 언어가 있어요.3. ..
'22.3.28 12:44 AM (121.136.xxx.186)저도 소통된다고 느껴요.
보고 싶었다고 냐옹냐옹 밥 달라고 냐옹냐옹
만져달라고 냐옹냐옹 놀아달라고 냐옹냐옹
그러면서 내가 가만히 있음 딱 달라붙어 골골골 편안하게 해주고 남편이 술먹고 힘들어하니 냥이가 걱정되는지 계속 쳐다보고 골골골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우연이겠지만 사람말도 알아들을 때도 있구요 ㅋㅋ
너무 사랑스럽답니다~~4. 소통이
'22.3.28 1:00 AM (180.71.xxx.43)어느 수준까지를 기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저희 고양이는 간단한 지시는 따를 줄 알아요.
손, 뽀뽀, 기다려, 츄르는 알아듣고요.
잘 때 이리와 하면 와서 팔베고 누워요.
고양이가 야옹거리면 반가워, 또는 간식줘 라고
저도 알아듣고요.
오빠한테 덤비다 혼나면 눈도 안마주치고 쭈그려요.
쓰다보니 강아지같은데
저희집 고양이 고양이 맞아요.5. 레이나
'22.3.28 1:01 AM (110.12.xxx.40)말 안듣는 쪽으로 더 되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책장 한 칸을 냥이 오기 전에 있던 강아지들의 추억의
칸으로 만들어 두었거든요.
좋아하던 장난감, 옷, 사진 등등
그리고 냥이에게 여긴 엄마가 소중히 여기는 곳이니까
말썽부리면 안된다고 말해놨는데 제 관심을 끌고 싶으면
어김없이 그 칸의 사진들을 발로 떨어뜨리고서 저를
빤히 쳐다봐요
지금은 습관이 돼서 또 관심 끄는구나 하고 웃지만
첨엔 쟤 뭐지? 역시 내 말을 알아듣고 있었나?
생각했어요6. ᆢ
'22.3.28 1:46 AM (118.235.xxx.230)빈밥그릇앞에서 야옹할때 닫힌방문앞에서 야옹할때 갑자기 옆에와서 땡그런눈 마주하며 야옹할때 간식있는 서랍앞에서 야옹할때 밥달라 문열어달라 놀아달라 간식달라 사람말은 안하지만 저런식으로 소통이 되더라고요. 어디있는지 알수없을땐 간식줄까하면 어디서 귀신같이 듣고 자다깼는지 졸린눈으로 나오기도하고요. 동물 처음 키우는데 신기해요
7. ..
'22.3.28 2:0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소통 돼요!
8. 당근 되죠
'22.3.28 3:1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원하는거 해달라고 칭얼거릴때 반응 못보이면 앞발로 톡톡.
이땐 진짜 사람이 손으로 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라 흠칫했죠.
그리고 몇가지 단어 알아듣고 반응해요.
특히 놀아줄때 사용하는 단어 말하면, 쏜살같이 앞에 대기하며 아주 난리납니다ㅋㅋ9. 당근 되죠
'22.3.28 3:17 AM (175.119.xxx.110)원하는거 해달라고 칭얼거릴때 반응 못보이면 앞발로 톡톡.
이땐 진짜 사람이 손으로 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라 흠칫했죠.
얼굴부비부비 혹은 번팅으로 원하는거 해달라거나 애정표현하기도 해요.
그리고 몇가지 단어 알아듣고 반응해요.
특히 놀아줄때 사용하는 단어 말하면, 쏜살같이 앞에 대기하며 아주 난리납니다ㅋㅋ10. 너무
'22.3.28 6:40 AM (58.140.xxx.52)긍정적인 댓글만 나오는데 저희냥이는 그저 무덤덤.
그래도 이뻐요.11. 소통은 되내요
'22.3.28 11:21 AM (211.224.xxx.224)고양이랑 소통되고 사람말 알아듣는 경우도 있대요
근데 그 고양이가 엄마 아빠 하면서 자기를 부른다는 그런 자랑른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요새는 언니도 한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