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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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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성추행으로 자살한 이중사.나라면 어케해야해요?

.....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22-03-26 23:53:23
저 나이먹을만큼 먹었고

그동안

분명 그정도 일이 생기기직전의 기분나쁜 분위기도

동물적으로 감지하고 도망가기도했고

저말고도 저런 일 조직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접하기도하고..



절대 가해자가 피해받지않기하기위해

똘똘 뭉치고

피해자를 나쁜 x 만드는거 많이봤거든요.

그.가해자 중사도

피해자가 자살까지 생각하며 신고하고 정신과진료받으며

괴로워하는 기간동안

본인은 탄원서 받으러다니며 완전 종횡무진하고

다녔는데..

보면서 조직의 더러운 경험들때문에 기분이나빠져요.

저 가해자는 왜 나만 재수없게 걸렸냐

왜 죽고 xx이냐 나만 x됐다 라고 하고있을거예요.



자살한 분은 이거로밖에 가해자에게

복수할방법이없구나 생각했을겁니다

근데 그녀도 우리도 다 몰라서 그렇지

그게 아니었을거같아요...

이런일이.있을때 피해자는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하나요?

조직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건

군말고도 다 같은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암담하네요.

피해자가 어떻게 움직이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IP : 222.234.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해자
    '22.3.26 11:59 PM (1.238.xxx.39)

    욕되게 하고 싶진 않지만 당한 사람만 억울하니
    저라면 거시기 세게 때리거나
    혀 들어왔을때 물어 뜯거나
    신고할 필요없이 현장서 응징!!
    토할것 같다고 차 세우고 라고
    토하는 시늉하고 먼저 가라 하던지
    앞좌석으로 옮겨가서 창문 열며 피하던지요..
    왜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타이르며 당하고 있었는지ㅠ

  • 2. ㅡㅡ
    '22.3.27 12:02 AM (114.203.xxx.20)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자살한 거 아니겠어요.
    기사 봤을 땐
    끝까지 살아서 그 가해자 끝장을 내지 했었는데
    그알을 보니, 피해자의 자살이 이해가 돼요.
    옮겨간 부대의 반응도 싸늘하고
    이젠 답이 없겠구나 절망했겠죠

  • 3. 2차피해
    '22.3.27 12:07 AM (124.49.xxx.78)

    그 상황에서 왜그랬냐하고
    피해자의 행동을 잘못탓 자체가 2차 가해에요.
    예측못한 상황이 오면
    인간의 뇌가 그리 이성적으로 작동 안합니다.
    군대 직장 교육계 종교조직 어디하나 성범죄에서 자유로운 조직이 없고 빙산의 일각이에요.
    여성인권 우리나라 바닥중바닥인 나라에요

  • 4. .....
    '22.3.27 12:12 AM (222.234.xxx.41)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젠 우리도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하지않나요 ㅜㅜ
    첫번째 리플분 처럼은 저도 그순간은 못했을거같고요.

  • 5. ..
    '22.3.27 12:15 AM (124.49.xxx.78)

    휴대폰으로 녹화할것같아요

  • 6. ..
    '22.3.27 12:16 AM (14.63.xxx.95)

    진짜 전체가 똘똘 뭉쳐서 피해자를 공격하네요 ㅠ
    그들의 카르텔이 무섭네요

  • 7. 맞아요 우라나라
    '22.3.27 12:24 AM (210.106.xxx.136)

    여성인권 바닥이에요 그 군상사가 그랬다잖아요 흔한사고라고,,,그건 지네 엄마도 누나도 여동생도 흔히 당하는 일이라는 무언의 설명인갑네요 정말 성폭력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력해져야해요 너무 거지같잖아요 우리나라법

  • 8. ...
    '22.3.27 12:25 A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군대 총기 사고가 나는 거예요..ㅠㅠ
    너죽고 나죽자는 심리로...ㅠㅠ

  • 9. ..
    '22.3.27 12:35 AM (124.54.xxx.37)

    아무도 감정상하지않게 끝나지는 않는 일이에요.일단 상사가 추행희롱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더라구요ㅠ 정말 처벌이 강화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가해자가 떠나는걸로 마무리 지어야 그넘들도 함부로 못할텐데 대개는 피해자가 떠날수밖에 없으니 이모양이죠.

  • 10. ...
    '22.3.27 12:40 AM (221.151.xxx.109)

    너무 슬퍼요
    남자 많은 조직은 성추행 성희롱 비일비재해요
    군대
    은행
    공무원...

  • 11. 남친도
    '22.3.27 1:08 AM (125.134.xxx.134)

    직업군인이였으니 상사에게 대들거나 화끈하게 맞다이 뜰수 없었겠죠. 그 바닥이 좁아서 너 애인이 그랬다며 소문나는건 시간문제니까요. 저야 워낙 못난이여자스러운 멋이 없어 남초밭에 간다한들 그런일은 없지만 군인도 눈있죠 ㅡㅡ
    저라면 탈영하고 사직서 쓰고 군대 나옵니다

    엠팍인가 어디서 봤는데 좋은성적으로 장교 임관해도 상사들 추행 희롱 지나치게 술 권하는 회식 못견디고 의무기간만 마치고 도망가듯 나가는 여군들도 좀 있다네요.

    그리고 이스라엘이나 미국도 이런일이 아예 없는건 아니랍니다. 상명하복 남초조직 승진 장기를 결정하는 윗선이 대부분 남자이니 ㅡㅡ

  • 12. ..
    '22.3.27 1:08 AM (210.117.xxx.151) - 삭제된댓글

    공군 가해자 및 그 집단이 비상식적 쓰레기들이고
    피해자가 상식적이었네요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ㅠㅠ
    안타깝습니다.
    영화라면 총으로 쏴버리고 끝내면 되겠지만요.

  • 13. 그리고
    '22.3.27 1:38 AM (125.134.xxx.134)

    정말 재수없는 소리인데 남자가 남자를 추행하거나 이상하게 장난치는 병사끼리 ㅡㅡ 그런 경우도 예전
    엔 좀 있었고 요즘은 그럼 난리나죠

    여자 대위가 남자중사 술시중 퇴근후 식사시중 들게하고 성희롱 하다 신문에 나온일
    여중령이 남자하사 남자군무원 희롱한 사건
    여 소대장이 내무반에서 남자병사 희롱
    남자 팬티 들고 흔들면서 이상한 단어 썻다고
    남자들이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한다고 인터넷이며 신문이며 제보했죠
    그녀들은 그냥 사과를 하는것으로 마무리 하자는 지시만 있었을뿐 별다른 징계 받지 않았다 합니다.

    그래도 신문이나 인터넷에 제보해 망신살은 주었으니 이런거라도 해야죠.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남자들한테 당한대로 낮은 직급 어린 남자부하한테
    푸는 여군도 은근히 있답니다.
    심지어 사병 샤워장 걸핏하면 들어오는 여군도 ㅡㅡ
    남녀를 막론하고 미친것들은 응징해야죠.
    자꾸 소문내서 시끄럽게 굴어야하고

  • 14. 이제
    '22.3.27 1:40 AM (223.38.xxx.202)

    직업이 뭐가됐든
    개인들끼리 바디캠 달고 다녀야될것 같아요.
    녹음기라도.
    염병떠는 놈들이 너무많아요.

  • 15. 저..
    '22.3.27 6:19 AM (58.234.xxx.193)

    다른 군에서 근무했었는데
    법무실장이 몰랐다는건 진짜 말이 안되요
    성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
    총장까지 보고 하는거 당연합니다.
    이게 얼마나 큰 사건인데요
    군인들은 그거보면서 다 욕했을듯
    성희롱도 나쁘지만 그걸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나빠요

  • 16. 안타깝지만
    '22.3.27 8:55 AM (14.138.xxx.214)

    군인 신분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다 그 안에서 묻고 쉬쉬하고 알리면 다른 부대 보내면서 그 부대에 소문내서 괴롭히기때문에 전역도 안시켜주려고하고요. 십수년 전에도 그알같은 프로그램에서 나왔었어요 그래서 자살한 여군들 지금도 충격이 생생해서 이런 디테일 기억하는데 바뀌는게 없네요

  • 17. 안타깝지만
    '22.3.27 8:57 AM (14.138.xxx.214)

    지금 인터넷에 난리난 대구 s대기업 유부남이 성추행한 여직원도 인사과에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본인이 불이익받게생걌다고 해서 난리잖아요. 성범죄자 양성하는 나라죠

  • 18. 얼마나
    '22.3.27 11:42 AM (125.131.xxx.232)

    억울했으면 자살했을까 싶어요.
    저도 이중사 입장에서 생각해 봤는데 진짜 방법이 없더라구요.
    공론화 시키려면 군에서 나와서 각종 미디어에 제보하거나
    대형로펌 끼고 소송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을까요?
    하지만 군인신분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가해자가 처벌 받기는 커녕 오히려 조직내에서 낙인이 찍힐뿐이니
    본인의 죽음으로 억울함을 알리고 가해자를 처벌받게 하는 방법뿐이 없었겠다 싶어요.
    이중사가 원한 건 단지 가해자가 제대로 된 처벌받고
    조직의 배려속에 정신적 상처 치료하면서
    본인의 바람대로 명예로운 군인의 길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전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을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성추행 당한 뒤 바로 메뉴얼대로 침착하게 대응한 것 보면 정말 당찬 여성인데 너무 아깝습니다.

  • 19. 오늘 이 글을
    '22.3.27 1:00 PM (183.98.xxx.141)

    몇번이나 읽나 모르겠어요
    저같음

    김앤장에 몇억을 주고라도 소송할거에요
    억울해 미치다가 죽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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