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를 긁고 모르고 갔다면서 보험처리 해 주면 끝인가요?
블랙박스 사각지대
아파트 cctv를 보자고 하니 cctv는 보여줄 수 있지만 관리사무소 컴으로 직접 찾아야한다고 하네요
평소보다 한두시간 일찍 퇴근해서 며칠동안 관리사무소에 죽치고 앉아 cctv 돌려보며 결국 범인 차량을 찾았어요
며칠 분량을 cctv로 본다는 게 엄청난 일이더군요
택배차량이 문을 잠그지 않고 출발, 달리는 중간에 문이 열리고 주차된 저희 차와 부딪히고 택배 운전자는 내려 문을 잠그고 다시 출발
경찰서에 신고하는데 언제 사고가 났고 cctv채널 몇번 몇분에 찍혀있다 차량번호가 뭐고 다 적어내고(경찰이 다 찾아주는 줄 알았어요)
경찰관이 관리사무소 cctv 영상 확보하고 차주에게 연락하니 차가 긁힌 줄 몰랐다고 한다며 범칙금 통지서는 발부 안하겠다고(택배아저씨 일해야 하니 네, 동의합니다)
그러면서 차량 수리만 해주겠다네요
근데 화가나요
관리사무소 6시에 문 닫으니까 좀 일찍 퇴근해 택시타고 달려와 cctv 확인하느라 뿌린 시간들과 마음 고생은 뭐죠??
또 차 수리하려면 자동차공업사에 갖다주고 가져오고 왜 내가 이런 수고를 해야하고 이것에 대한 보상은 못 받는건가요??
1. 그쵸
'22.3.24 11:51 PM (112.154.xxx.91)수리하러 왔다갔다..렌트를 받더라도 남의차를 몰아야하는 불편함.. 수리를 했으나 처음상태와는 묘하게 다르고. 차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열불날일이죠. 그래도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2. 흠
'22.3.24 11:51 PM (211.59.xxx.92)공업사에 픽업 서비스 하고 렌트하셔요.
그래서 사고내는 것도 나는 것도 귀찮아요..
그 분도 참 미안하다고 하면 원글님도 이렇게 화는 안나실텐데 ..3. ...
'22.3.24 11:54 PM (1.241.xxx.220)문이 부딛힌거니 정말 모를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희차도 2개월 사이 두번 찍혀셔...ㅜㅜ
그나마 원글님 고생한거보니 전부 알아서 연락주셔서 다행인가 싶네요.4. 차
'22.3.24 11:54 PM (118.217.xxx.38)운전하고 다니는 사람이 화를 낼 일 인가요?
님이 의도치 않게 그럴 일 있을 수 있는 일이예요.5. 헉
'22.3.24 11:58 PM (112.154.xxx.91)문을 제대로 안잠갔고 확인을 안해서 남의 차에 손상을 입혔는데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니... 놀랍네요.
그게 만약 도로에서 주행중이었다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일이예요6. july
'22.3.25 12:01 AM (223.131.xxx.33)보험사에 키맡기고 수리해오라 하면 될텐데요. 그 차량도 몰랐던 일이니 속상하지만 이정도로 넘어가는 게
7. ㅇㅇ
'22.3.25 12:16 AM (59.8.xxx.216)엄밀히 말하면 뺑소니 아닌가요? 법적으로 다투면 뺑소니 확률 높죠. 경찰은 귀찮으니까 그냥 넘어가자는거고.
8. ...
'22.3.25 7:18 AM (219.255.xxx.153)뺑소니네요
9. 사람없으면
'22.3.25 8:04 AM (110.70.xxx.76)창에 사람이 타고있지 않은 경우 뺑소니가 아니라고 들었어요
10. 네
'22.3.25 8:31 AM (1.252.xxx.104)그게 다더라구요
하나같이 다 몰랐다하구요
내가 찾으면 기제서야 차파손부위만 보험처리 해주고 끝
이런 부분 저도 얼릉 개선되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