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엄마 혼자 사시는데
검정고시 학원 등록했는데 요즘 컴퓨터로 수업 들어야 한다고 하셔서
인터넷 설치 신청 해드리고 윈도우 10 깔려있는 노트북 배송해드리고
무선 마우스도 배송해드리고
선없는 이어폰도 갖고싶다 하셔서 qcy껄로 하나 배송해드렸어요
오늘 인터넷 설치 기사가 와서 노트북 연결 해주고 강의 들을 수 있게 도와주신 듯
전 멀어서 못가고 인터넷으로 배송시킨거거든요
혼자 사시니까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는데 계속 만지다 보면 느실까요?
노트북은 레노바껄로 14인치 1.3kg
그램 같은 가벼운거면 좋겠지만 너무 비싸고 첫 컴퓨터라 그냥 저렴히 사드렸네요
이어폰도 잊어버려도 크게 상관없을 가격으로...
뭔가 통화 넘어로 되게 신나 하시네요
저도 저 나이가 되면 신문물 너무 어려울텐데
앞으로도 새로운거 나오면 끊임없이 사서 이용해봐야 할것 같아요
맥북도 아이패드도 애플워치도
등등 다 최신으로 써봐야 하는 필요를 느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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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엄마 인터넷 설치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드렸네요
ㅇㅇ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22-03-23 19:12:55
IP : 112.152.xxx.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3.23 7:14 PM (175.223.xxx.108)정말 진짜진짜 잘하셨어요!
어머님은 신세계를 만나신거에요. 너무 행복하실듯.
최고의 자식 노릇 하셨네요. 칭찬합니다^^2. 대단하시네요
'22.3.23 7:16 PM (39.7.xxx.88)저도 42살인데
애플제품 하나도 안써보다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첨 구매해서 써보는데
아놔..
82하고 유튜브만봐요.
여러 앱들이 깔려있는데
모르겠어요 ㅠㅠ
뭐 어떻게 하는지….
게다가 전 카톡을 한번도 안깔았는데
그것도 막막하네요..
슬슬 깔아봐야하나…..싶고…3. ㅇㅇ
'22.3.23 7:17 PM (207.244.xxx.166) - 삭제된댓글컴 배우신 분인가봐요.ㅎ
우리 엄마도 전에 김대중정부시절 주부들 컴터학원비 지원해줄 때
학원가서 배우고 인터넷 뱅킹도 하고 그래요
사실 그 학원비 별로 비싸지도 않고 내 돈 내고 갈 수도 있는데
주부들은 자기 돈으로 자발적으로 그런 거 배우러 가고 그러진 않잖아요
근데 정부에서 지원해주니 배웠는데
인터넷도 하고 인터넷 뱅킹도 하고 그러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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