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제 일과가 그래요..
8시 기상
8시 반 요리해서 아침주기
9시-12시 근무
12-1시 점심 요리
1시반에 애가 귀가하면 차려주기
1-6시 근무
6:30 저녁 요리해서 주기
7-10 학원 데려다주고 데려오기
11-1시 채점, 공부할때 옆에 있어주기
취침
단순하게 카레 돈까스덮밥 떡국 불고기 이런거 계속 주기는 하는데 근무 중간중간 커피마시고 잠깐씩 쉬는거 외에는 너무 바쁘고 정신없네요ㅠㅠ
설거지 청소 쓰레기버리기 같은건 애아빠가 다 하는데도 이젠 진짜 번아웃이 와서 다시 사람을 써야하나 싶어요.
재택을 하면서 초등학생 아이 삼시세끼 차리는게 너무 무리한거 맞죠?
하아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2-03-22 12:55:24
IP : 119.67.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남편도
'22.3.22 1:09 PM (39.120.xxx.104)재택근무 하면서 남직원들끼리 하는 얘기 중 하나가, 전업주부는 놀고 먹는다고 누가 그랬냐고 했다더라고요. 아이랑 아빠랑 있어보니 때 되면 밥 차려주고 치우기만 하는 것도 얼마나 고된 노동인지 알게 됐다고요.
엄마들은 거기에 식단 짜서 장도 봐야지, 학원이나 교재도 알아봐야지, 학급 준비물 챙겨야지, 철마다 아이들 옷 신발도 사놔야지...너무 바쁘더라고 이구동성으로 그랬대요^^2. ㅇㅇㅇ
'22.3.22 1:23 PM (222.234.xxx.40)정말 항상 대기상태이고 ..
하루세끼 간식 메뉴궁리하고 해먹이고 치우고 공부봐주고 고된 노동 맞아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3. 둘중하나
'22.3.22 1:52 PM (124.5.xxx.197)학원 라이드와 채점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거 하려면 밥을 안해야죠.
공부에요 밥이에요. 선택하세요.4. 죽을맛
'22.3.22 2:02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저도 죽을맛이에요 학원만 보낸다고 학습이 되는건 아니니
독해집도 풀리고 뭐도 좀 체크해주고
학원은 어찌나 크로스로 가는지 ㅠㅠ
세끼 정해놓고 먹일수도 없어요 중고등은 가기전 먹고가고
갖다오면 먹고 빨래는 왜케 내놔요 ㅠㅠ5. 그렇게
'22.3.22 2:11 PM (124.49.xxx.188)여자는 늙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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