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돼지고기를 그리 좋아했었나.. 싶어요
첨엔 별 생각 없었어요
근데 돈까스 삼겹살 매일 먹던것도 아닌데 그리워요.
파는 곳이 아예없는건 아니고 수소문 해서 가서 사오긴 하는데 한국서 쉽게쉽게 먹던 그게 안되니. 살이 절로 빠져요 ㅋ 여긴 닭고기 아님 소고기인데 소고기는 여기도 가격이 좀 돼요. 채소는 말해뭐해요.. 머가 뭔지 몰라서 사먹는게 한정되어있어요. 양배추나 샐러드용 채소, 아스파라거스.. 콩나물 시금치도 그리 좋아했었나? 지금 한국은 봄나물 많이 나오겠죠? 저 달래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입맛이 보수적이었구나 싶어요. 멀 해먹어야하지 고민되구요.
1. 이런
'22.3.21 1:00 PM (124.5.xxx.197)돈까스 삼겹살 제육 보쌈 족발 소세지 다 없다니...ㅜㅜ
2. 소고기
'22.3.21 1:01 PM (211.110.xxx.60)닭고기만 드시려면 ㅠ
양고기도 접해보세요3. 못먹으니까...
'22.3.21 1:25 PM (1.230.xxx.102)못 먹을 상황이라 더 생각나는 거겠죠.
현재 가능한 메뉴에서 입맛에 맞는 걸 찾아야겠어요.4. 양고기
'22.3.21 1:50 PM (110.138.xxx.187)양고기도 좋아하는데 가격이 넘 비싸요
돼지고기를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먹었었던거같은데 ㅎㅎ
결국 물가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거의 닭고기로만 바꾸려니 만만 찮네요..두부도 한국이 아니라 맛이 다르고.. 외국서 평생 사는거도 참 힘들겠어요.5. 말린 나물에
'22.3.21 2:00 PM (223.39.xxx.147)입맛 맞춰보시는건 어떨지요..
아무래도 신선한 채소는 무리일듯싶지만 말린 나물은 오래 보관도 가능하고 우편물로 받기도 쉬울테구요..
그래도 콩나물 두부 돼지고기 맘대로 못사면 진짜 식탁꾸리기 힘들거같아요.ㅠㅠ6. 그죠
'22.3.21 4:26 PM (1.237.xxx.191)저도 외국있을때 봄나물도 너무 먹고싶고 핫바도 먹고싶고 그랬는데 한국오니 안먹어요ㅋ 먹고싶지 않더라구요
생각보다 심리적인 문제일수도
돌아오니 거기서 맛있게 먹던게 또 생각나네요ㅎ
계신동안 거기서만 먹을수있는거 많이 발굴해서 드세요7. 어디세요
'22.3.21 7:43 PM (122.102.xxx.9)82에 다양한 분들이 오시니까 사시는 국가를 알려주시면 팁을 얻을 수도 있을 거예요. 채소도 어떤 거는 어떻게 먹으니 먹을만 하더라 등등.
8. 외국살면
'22.3.21 11:22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짜장면 오떡순등 저렴하고 쉽게 가능했던 음식들이 생각나는거죠
파인다이닝이 아니고.
10년 전 짜장면 2만원 먹었는데...ㅎ
이없으면 잇몸으로 살게 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