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들였던 옷 스타일이 이제야 어울리네요

[ㅇㅇ]

젊을때부터 나이든 옷 스타일 좋아해서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같은거 있잖아요
니트랑 입는거 어제 발견하고 넘 기뻤어요
10년전쯤에는 좀 나이들게 입는거 같았는데
이제 40되어가니까 찰떡이네요ㅜㅜ
전에 품 넉넉한 홑겹 바바리같은것도
같이 일한 직원이 교수님 스타일로 입었다 이랬는데
이젠 적당할듯해서 안버리려구요 좋아해야되는건지…

[..]

시대를 앞서 가셨군요. ^^

[ㅎㅎ]

저는 반대로 너무 애들같은 옷만 좋아했는데, 나이 50이 되면서 옷 스타일을 싹 바꾸는 중입니다. 점잖은 옷이 이렇게 이뻤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젊을 때도 점잖게 입을 걸..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원글님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 저도 하나 있어요 ㅋㅋㅋㅋㅋ

[ㅇㅇ]

맞아요 노숙한 스타일 ㅎ
전 영하게 입고싶어도 이젠 잘안어울려서
이젠 그냥 점잖은 옷 위주로 입으려고 해요…
발랄한 후드티보다 차분한 니트가 어울리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