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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아닌 '집 가'라고 쓰는 거

급그냥궁금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2-03-14 20:43:00
지방 특색인가요?
경상도였나 전라도에서 저렇게 쓰는 거 들은 거 같아요.

IP : 223.38.xxx.1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14 8:44 PM (121.139.xxx.90)

    서울에서도 그냥 짧게 집, 가! 라고 쓰는데요. 집 간다 집가~
    이게 특색있을 정도로 특이한 줄임말인가요?

  • 2. ..
    '22.3.14 8: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 말한 사람 습관 같은데요?

  • 3.
    '22.3.14 8:44 PM (211.36.xxx.195)

    지방특색이라기보다 요즘젊은사람들은 조사사용을적게하던데요

  • 4. 이거.
    '22.3.14 8:45 PM (122.36.xxx.85)

    얼마전에도 똑같은 내용 올라왔어요. 요즘 아이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 5. 조사 빼고
    '22.3.14 8:45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집으로 가~
    집에 가~~
    로 줄여서 써요

  • 6. ^^
    '22.3.14 8:46 PM (223.33.xxx.36) - 삭제된댓글

    말하는 사람ᆢ자유 스타일인듯

  • 7. ..
    '22.3.14 8:46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거의 다 그래요.
    go home처럼요.
    영어를 어려서부터 배운 세대라 그럴까요?

  • 8. 조사 빼고
    '22.3.14 8:46 PM (175.113.xxx.17)

    집으로 가~
    집에 가~
    를 줄여서 집 가..라고 하는데 이상한가요?

  • 9. 급그냥궁금
    '22.3.14 8:47 PM (223.38.xxx.19)

    요즘 젊은사람들 버릇인가요?ㅎㅎ
    집 가, 집 가자.. 듣기에 어색하더라고요. 저도 꼰댄가 봐요ㅎㅎ;;;

  • 10. ...
    '22.3.14 8:47 PM (14.52.xxx.133)

    초등 아이가 그렇게 말하던데요

  • 11. ㅡㅡㅡ
    '22.3.14 8:50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영어의 home과 같은 상황인건가

  • 12. 애들 거의
    '22.3.14 8:5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집에 간다.가 아니라 집간다. 로 말하고
    우리집보다 내집이란 말을 더 많이 쓰는 거 같아요

  • 13. ....
    '22.3.14 8:58 PM (222.99.xxx.169)

    그냥 요즘 아이들 말이에요. 20대까지는 집에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 거의 없더라구요. 저도 중등, 고등 딸들이 그렇게 말하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집에가 이말이 훨씬 이상하대요. 왜 학교에가 이렇게 안하는데 집만 집에 가 이러냐구요.
    어른들 빼곤 다 집가. 집간다. 이렇게 말한대요.

  • 14. ...
    '22.3.14 9:01 PM (211.219.xxx.63)

    지역 상관없이 요즘 초딩부터 30대까지 다들 그렇게 말하더구만요.

  • 15. ...
    '22.3.14 9:24 PM (124.56.xxx.15)

    우리도 아이들에게 아침에 얼른 학교 가라~ 유치원 가야지~
    자주 하지 않나요?
    시댁 간다 친정 간다
    어른들도 자주 조사 빼 먹는 걸요 뭐~

  • 16. ㅇㅇ
    '22.3.14 9:38 PM (121.190.xxx.178)

    요즘 아이들 다 그래요
    그냥 영어공부를 일찍 시작한 세대의 특징이라 생각했어요

  • 17. 아뇨
    '22.3.14 9:50 PM (117.111.xxx.66)

    원래 국어의 특징이 조사 생략해도 되는거에요
    나는 집에 간다 ---> 나 집 가
    되잖아요 ㅎㅎ
    요즘 애들이 쓴다기보다 원래 국어의 특징입니다

  • 18. 일본식
    '22.3.14 10:0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원래 국어의 특징이 조사 생략해도 되는거에요
    나는 집에 간다 ---> 나 집 가
    되잖아요 ㅎㅎ
    요즘 애들이 쓴다기보다 원래 국어의 특징입니다222

    일본이 노를 많이 붙이죠

  • 19. ……
    '22.3.14 10:17 PM (114.207.xxx.19)

    그래도 1음절 단어에는 조사를 붙이는 경향이 있었어요.
    40대 이상은 거의.. 어디야? 그러면 집에 가는 중.. 이라고 하지 집 가는 중 이라고 쓰진 않았거든요.
    교회 가.. 학교 가.. 라고는 썼지만, 산, 강, 밭 같은 말에는 ~에, ~으로 를 붙이는 게 자연스러웠다는 거죠. 언어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 현상이 언제 어쩌다가 생겨난 건지는 궁금해요.

  • 20. 맞아요
    '22.3.14 10:19 PM (175.196.xxx.165)

    조사 생략해도 말 되는 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요즘 세대들은 거의 그렇게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집이라고 안하고 내 집
    우리학교가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이렇게
    남의 학교처럼 이름으로 말하더라구요

  • 21. 김수현
    '22.3.14 10:26 PM (117.111.xxx.66)

    드라마보면 굉장히 조사생략 많아요
    그리고 우리 ..안붙이는건 좋네요
    전 우리학교 우리동네 이런거 싫더라구요

  • 22. ..
    '22.3.14 10:31 PM (112.146.xxx.207)

    한국어의 특징이 조사 생략 가능한 것과
    원래 생략 안 하던 조사를 요즘 왜 많이 생략하는가 하는 건
    좀 다른 얘기죠.

    조사를 생략 가능하니 ‘집 가’도 틀린 건 아닌데요,
    ‘집 가’는 원래 경상도 방언 쪽에서 두드러졌던 말이고
    요 몇 년 사이 어린 사람들 사이에서 확 퍼진 것도 사실이에요. 원래는 그렇게 쓰지 않았고 그래서 어른들은 어색하다고 느낍니다.
    학교 가다, 유치원 가다, 이 말은 왜 기존에도 많이 쓰였을까 생각해 보니
    아마도 우리말에서는 한 글자 단어에 붙는 조사를
    생략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더 강한 것 같아요.

    학교에 가자- 보다는 ‘학교 가자’를 쓰는 개 어색하지 않은데
    집 가자— 보다는 ‘집에 가자’
    를 더 많이 써 왔고

    감자 깎다 —- 가 ‘감자를 깎다’보다 어색할 게 없는데
    꽃을 꺾다—- 를 ‘꽃 꺾다’라고 하면 좀 어색하죠.
    결국 익숙함의 차이인 건데… 저도 기성 세대라 ‘집 가자’가 좋지는 않아요 ㅋㅋ

    덧.
    일본어는 ‘~노’를 좋아하죠. 이건 ‘~에’가 아니고’~의’입니다.
    그래서 일본 만화나 책 제목에 ‘~의’가 많아요.
    - 진격의 거인
    -이웃의 토토로 (우리는 ‘이웃집 토토로’라고 번역했지만 원제는 도나리’노’ 토토로)
    - 반딧불의 묘

  • 23. 요즘
    '22.3.14 11:25 PM (49.172.xxx.28)

    애들 말투 맞는데요 이걸 이상하다고 하는 어른들이 더 이상한가봐요
    왜 그렇게 말하냐고 했더니 그럼 엄마는 왜 밥을 먹는다라고 안하고 밥 먹는다고 하냐고

  • 24. 영어
    '22.3.15 12:11 AM (112.145.xxx.250)

    home은 집으로 라는 부사로 쓰이는거니 이거랑은 다르죠.

  • 25. 힐링타임
    '22.3.15 12:26 AM (1.231.xxx.49)

    나 학교 가.
    나 병원 가.
    나 집 가.

    이런 맥락.
    제 생각엔 외국인들이 한국어 첨 배울때 획일적 패턴으로 외운걸
    우리 애들이 재밌다고 받아들인듯..

  • 26. 글쎄
    '22.3.15 12:49 AM (82.1.xxx.72)

    한 글자라도 “밥 먹어” “일 해”는 누구나 이상하다고 안 느낄 것 같은데요. “밥”이나 “일”은 조사 없어도 괜찮은데 “집”은 어색한 건 옳고 그름과 상관없이 그냥 말하는 습관의 차이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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