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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쓰레기를 사다 안기는걸까요?

..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22-03-14 18:51:06
화이트데이라고 종이꽃인지 조화인지
심난한걸 사왔네요
무당집에서 가져온듯한.
집이 좁아 장식품 두고 살지 않는데
어디 둘데도 없어요.
이삼만원은 줬겠다 싶은데
속상해요
저 택시비 아낀다고 비오는데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택시비 7000원 쓸껄.
차라리 생화를 사오거나 케익을 사오지.
매년 저래요.
제발 아무것도 사오지말라 사정하고 화내고 달래보아도
매년 저러는거 화딱지 나고 미쳐버리겠어요.
예뻐서 샀답니다.
아내를 위해 화이트 데이 챙기는 본인 모습에
뻑이 가나봐요.
그럼 받는 저는요?
카드 한도 다 차서 자동이체 시킨 관리비며 보험료
거절 된 상황이고 본인 세금도 연체중입니다
자영업이예요.
맞벌이고 집도 결혼전 있던 제집이니
너는 뭐하냐 하지 마세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IP : 118.235.xxx.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건
    '22.3.14 6:53 PM (221.151.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기분좋게 받으세요. ^^

  • 2.
    '22.3.14 6:54 PM (121.167.xxx.120)

    조화 싫어 한다고 생화 사오라고 하세요
    돌직구를 던져야 알아요

  • 3. 원글
    '22.3.14 6:54 PM (118.235.xxx.8)

    아무것도 안 사오는게 기분이 좋아요
    저 쓰레기를 어디 둘데도 없고
    매년 화를.내는데 매년 저렇는거 보면
    제말은 들리지 않나봅니다

  • 4. ..
    '22.3.14 6:55 PM (175.119.xxx.68)

    조화는 납골당갈때 사는 거라고 말해 주세요

  • 5. 원글
    '22.3.14 6:56 PM (118.235.xxx.8)

    작년에도 차라리 생화를 사와라.
    분명 얘기했어요.
    제가 아닌 본인을 위해 사는거 같은데
    기쁘게 받아 주지 않아서 서운 하답니다
    기쁘게 받았다간 온집안이 쓰레기장 될거예요

  • 6. ㅇㅇ
    '22.3.14 6:59 PM (211.193.xxx.69)

    선물 받지 말고 도로 안겨줘서 반품해오라 하고
    케잌을 사오라고 하심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짓이겨서 쓰레기통에 넣을거라고 협박을 하시구요.
    매년 화를 내도 그래도 받아서 간수하는 모습을 보이면
    남편은 좋아한다고 착각해요

  • 7. 조화가
    '22.3.14 7:00 PM (1.222.xxx.103)

    풍수상 안좋은데..

  • 8. 그거뿐만이
    '22.3.14 7:01 PM (58.224.xxx.149)

    그거뿐만이 아닐듯요 ㅜ
    못 알아먹어 속터지고 빡치는거보다 차라리 무심해서
    서운한게 나을듯요

  • 9. 생일등
    '22.3.14 7:08 PM (116.41.xxx.141)

    케익 꽃 사주는거 넘엄 싫어
    막 며칠전부터 협박함
    누구든지 케익 사오면 주겨버린다
    꼭 원하면 2만원 현금으로 달라 등
    초강경책씀 진짜 아무도 안먹는 케익 꽃 싫어요

  • 10. sei
    '22.3.14 7:18 PM (221.138.xxx.231)

    기념일 전날 미리 뭐 갖고싶다 콕 찍으셔야 할 거 같네요..
    쓸데없는 로맨티스트네;;

  • 11. ㆍㆍㆍ
    '22.3.14 7:27 PM (211.179.xxx.229)

    예쁜 쓰레기일뿐이야 마음만 받을테니 내년부터 절대 사오지마 진심이야 하고 딱부러지게 얘기해도 또 사올까요?
    진짜 소귀에 경읽기네요 ㅠ

  • 12. 으하
    '22.3.14 7:28 P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

    아내를 챙기는 본인 모습에 뻑이 가나봐요나 정도면 괜찮지~~
    ㅎㅎㅎ 못말림요

  • 13. enough
    '22.3.14 7:30 PM (180.224.xxx.47)

    아내를 챙기는 본인 모습에 뻑이 가나봐요->
    왜 공감가죠
    그래 나 정도면 괜찮지~~ ->
    ㅎㅎㅎ 못말림요

  • 14. ㅇㅇ
    '22.3.14 7:32 PM (116.126.xxx.208)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저희는 케익이요.백해무익하고먹지도 않는 케익을 주구장창 사와요.부탁하고 또 부탁해도 그냥 사와요.이젠 그냥포기하고 안 먹음 버려요

  • 15. ㅇㅇㅇㅇㅇ
    '22.3.14 7:33 PM (222.238.xxx.18)

    무속을 남편이 좋아하시나봐요

  • 16.
    '22.3.14 8:28 PM (124.49.xxx.217)

    진짜 너무 싫네요
    위로드려요

  • 17. 원글
    '22.3.14 8:43 PM (118.235.xxx.8)

    매년 얘기 합니다ㅠ
    매년 싸워요
    그래도 매년 사옵니다
    환장 하겠어요ㅠㅠ
    제발 아무것도 안 사왔으면 좋겠습니다

  • 18. ㅇㅇ
    '22.3.14 11:26 PM (183.107.xxx.163)

    사올걸 정확하게 말해주세요
    꼭뭐라도 사야하는 분인가본데
    사오지 말라하니 본인이 좋아하는거 사오는 듯
    조화는 정말 아니다 !

  • 19. .....
    '22.3.15 12:49 AM (180.174.xxx.57)

    하지 말라 사지 말라 하는데도 기어코 하는것도 폭력이죠.
    받는 즉시 그 자리에서 짓밟고 쓰레기통에 쳐넣어야 하고요.
    담부터는 뭐 사올지 딱 정해주세요.
    그래도 그러면 뭐.. 둘 중 하나가 포기해야죠.

  • 20.
    '22.3.15 3:1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래요
    능력 안되고 속은 있는데로 썩이면서 시어머니 닮아서
    허세덩어리
    화이트데이 사탕 사오려면 차라리 추파춥스 한 개
    사오지 어디서 이상한 포장 요란한 주먹만한 왕사탕
    같은 거 사와요
    바로 쓰레기통으로ㆍ

  • 21. 원글
    '22.3.15 5:13 PM (118.235.xxx.140)

    분에 못이겨 종량제에 넣어 버렸습니다
    친구 한테 얘기하니
    생각해서 사왔을텐데 웃으며 받지 그랬냐고 하네요
    제가 너무 한가 싶기도 한데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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