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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

단상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22-03-13 16:08:46
클래식음악은 좋아하지만 그리 썩 잘알지못합니다
그저 듣기에 좋아서 가끔씩 들어요
예전엔 베토벤의 소나타들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정도 좋아했었고
cd를 한참 사댈땐 장영주 정경화 미샤마이스키 카라얀 등의 cd를 샀었어요
사춘기시절 나를 홀렸던 그곡들은 지금 들어도좋아긴해요
그런데 이제 갱년기 조금 취향이 변하는듯
요사인 쇼팽이 너우 좋아요
어릴적엔 전혀 와닿지않던 곡들인데
뭔가 사춘기와 갱년기사이의 연관관계가 있는건지 알수없지만

비오는 오늘 조성진의 쇼팽이 유독 좋게들리네요




IP : 223.39.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2.3.13 4:11 PM (1.227.xxx.55)

    그렇군요...
    저는 젊었을 땐 모짜르트,베토벤 좋아했는데 나이 드니 바하가 그리 좋네요.
    뭔가 삶의 깊이를 느껴요.

  • 2. 바흐
    '22.3.13 4:12 PM (217.149.xxx.171)

    좋죠.
    취향도 나이따라 다양해져요.

  • 3. ..
    '22.3.13 4:21 PM (211.36.xxx.147) - 삭제된댓글

    어디서 들으시나요? 채널 좀 알려주세요.

  • 4. 원래
    '22.3.13 4:23 PM (112.161.xxx.217) - 삭제된댓글

    클래식도 취향이 자꾸 바뀌더라구요.

  • 5. 저는
    '22.3.13 4:25 P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유튜브 뮤직이요
    간간히 듣는거라 그날그날 듣고싶은대로 검색해서 들어요
    더 좋은 채널 자 모르겠네요

  • 6. 저는
    '22.3.13 4:28 PM (223.39.xxx.122)

    유튜브 뮤직에서 그날그날 검색해서 들어요

  • 7. 바람
    '22.3.13 4:40 P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

    쇼팽은 언제 들어도 좋죠.. 클래식음악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글 올릴까 생각 중이었은데.. 얼마 전에 조성진 카네기홀 공연 소식 아시나요? 친러 성향 지휘자하고 연주자때문에 지휘자, 연주자 교체하게 되서 조성진이 공연 하루 전에 초대 받고, 바로 독일에서 카네기홀로 가서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 연주했다고 그래요.. 히허설 딱 몇시간하고!
    2019년 이후로 라흐 한번도 연주 안했는데 독일에 있다가 저녁7시쯤 공연해달라는 연락 받고 그 길로 근처 호텔로비에서 새벽3시까지 연습한 후 아침7시 비행기타고 2시반쯤 미국도착인가.. 암튼 바로 카네기홀 와서 리허설 잠시 하고 공연했다고.. 근데 연주 들어보니 어찌나 좋던지.. 이번 연주로 언제든 뭐든 준비된 조성진이란 타이틀 얻을 듯 싶어요. 참 뿌듯합니다!

  • 8. 바람
    '22.3.13 4:41 P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

    쇼팽은 언제 들어도 좋죠.. 클래식음악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글 올릴까 생각 중이었은데.. 얼마 전에 조성진 카네기홀 공연 소식 아시나요? 친러 성향 지휘자하고 연주자때문에 지휘자, 연주자 교체하게 되서 조성진이 공연 하루 전에 초대 받고, 바로 독일에서 카네기홀로 가서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 연주했다고 그래요.. 리허설 딱 몇시간하고!
    2019년 이후로 라흐 한번도 연주 안했는데 독일에 있다가 저녁7시쯤 공연해달라는 연락 받고 그 길로 근처 호텔로비에서 새벽3시까지 연습한 후 아침7시 비행기타고 2시반쯤 미국도착인가.. 암튼 바로 카네기홀 와서 리허설 잠시 하고 공연했다고.. 근데 연주 들어보니 어찌나 좋던지.. 이번 연주로 언제든 뭐든 준비된 조성진이란 타이틀 얻을 듯 싶어요. 참 뿌듯합니다!

  • 9. ….
    '22.3.13 4:52 PM (61.83.xxx.150)

    쇼팽이라
    조성진도 좋아하시겠네요
    바쁘게 살다 보니 저는 클래식을 어쩌다 듣고 살았으나…

    2015년. 조성진 쇼팽 콩클 우승 이후
    잠자던 클래식에 욕구가 시간적인 여유와 함께
    점점 올라와서
    블루투스 스피커도 여러 개 사고 cd도 사고
    콘서트도 가고 아르떼 티비도 자주 들어요.

    책도 사서 보고
    듣기 좋은 음악은 메모하고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도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도 좋아하지만

    라흐피협2번이나
    파가니니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요즘 더 많이 듣게 되네요.

    젊었을 때 취향이 조금 바뀌네요

  • 10. ...
    '22.3.13 5:14 PM (218.48.xxx.114)

    전 대중음악 잘 모르고 클래식만 들었는데 어느날 어떤 트로트 가사가 훅 들어오네요^^
    그런데 젊을때 모르던 국악이 요즘에는 그렇게 좋아요~~
    시조도 좋고 판소리도 좋은데 하윤주의 정가가 제일 좋아요~~

  • 11. 저는
    '22.3.14 1:22 PM (210.100.xxx.74)

    첼로가 너무너무 좋아졌어요.
    미샤 마이스키 무반주 첼로 열심히 듣다가 요즘은 하우저라는 첼리스트 좋더라구요.
    용재오닐은 예전 인간극장 때부터 관심 있었는데 연주도 좋아요.
    조성진은 사랑입니다. 연주를 들으면 제 심장이 울리는 느낌이에요.쇼팽의 녹턴은 비오는날 최고인듯.
    블루트스 스피커 주문해 놨답니다 더 섬세한 소리로 듣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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