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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엄마엄마 조회수 : 23,496
작성일 : 2022-03-02 15:08:42
91세된 어머니 고관절골절로 수술후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어요.
너무 평화롭게 아기같은 얼굴로 돌아가시네요.
임종을 지켰는데 하나도 무섭거나 두렵지가 않았어요.
너무 순하고 착한 어머니라서 그런지 얼굴이 아기처럼 고왔어요.
심장약도 오래 드셨는데 우리 엄마의 심장은 마지막까지 할일을 야무지게 하고 멈췄네요.
남겨주신 물질은 크게 없지만 열심히 긍적적으로 강인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생에서 할일을 끝마친 우리 어머니 이제 영면에 편히 드실수 있겠죠?
님들께서 저희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너무나 슬프지만 문재인대통령 어머님도 92세에 돌아가셔서 조금 위안이 됩니다.
탯줄이 끊긴듯 끈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폰에 저장된 울엄마에게 이제 통화를 못한다 생각하니 너무 적응이 안될거같아요.......
겨울만 되면 심한 몸살을 앓으시던 젊었던 어머니가 떠오르네요.
결국 겨울에 몸살을 앓다 봄을 맞이하지 못하시네요.
91세라 하면 살만큼 사셨네... 하는 사람들 많지만, 사실은 너무 짧은거같아요.
그리 길지 않아요 제가 보니.
다들 행복하세요.
IP : 223.62.xxx.37
1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 3:09 PM (203.251.xxx.221)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 2. T
    '22.3.2 3:1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좋은 곳에 계실거에요.
    원글님. 토닥토닥토닥.

  • 3. ...
    '22.3.2 3:11 PM (175.223.xxx.1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복하셨을거에요. 이쁜 따님과 함께라서.

  • 4. 아리에티
    '22.3.2 3:11 PM (219.250.xxx.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ㅡㅡㅡ
    '22.3.2 3:11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 6. ......
    '22.3.2 3:11 PM (1.176.xxx.11)

    잘 보내드리세요.저도 어머니,아버지가 그립네요.ㅜ

  • 7. ..
    '22.3.2 3:11 PM (159.196.xxx.79)

    좋은 어머니셨군요.
    행복하게 가셨을거에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어머니가 한번도 없어서 원글님이 부러워요.

  • 8. ,,
    '22.3.2 3:11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9. ㅇㅇ
    '22.3.2 3:11 PM (211.252.xxx.38)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ㅡ
    좋은 곳으로 가시길

  • 10. 1111
    '22.3.2 3:12 PM (221.161.xxx.81)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11. ..
    '22.3.2 3:12 PM (119.204.xxx.3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 꿀순이
    '22.3.2 3:12 PM (106.102.xxx.190)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13. 구름
    '22.3.2 3:13 PM (125.191.xxx.9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좋은 곳에서 님을 보살펴주실 거에요

  • 14. ,,
    '22.3.2 3:13 PM (203.237.xxx.7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그마음을 어찌 다 헤아릴까요, 그 슬품은 몇해가 지나도
    흐려지지 안을거 아니까요. 끈떨어진 연, 맞습니다. 그마음일것 같아요.

    저도 연세 많으신 병약한 어머님이 계셔서,,너무 실감나는 한줄한줄 글 잘 읽었습니다.
    잊지안고 옆에 계실때 더 표현하고, 보살펴드릴께요.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 15. YS
    '22.3.2 3:13 PM (1.236.xxx.219)

    고인의 명북을 빕니다.

  • 16. 마키에
    '22.3.2 3:14 PM (59.8.xxx.198)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곱게 가셨으니 천국에서도 곱게 지켜보고 계실거에요

  • 17. ...
    '22.3.2 3:14 PM (49.161.xxx.2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 소나무
    '22.3.2 3:15 PM (183.105.xxx.1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22.3.2 3:15 PM (116.32.xxx.7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가 잘 사셨네요

  • 20. 행복하셨을겁니다.
    '22.3.2 3:15 PM (125.132.xxx.17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은 원글님 같은 따님이 계셔서 행복하셨을 거에요.

  • 21. ...
    '22.3.2 3:15 PM (220.116.xxx.17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2. ㅇㅇ
    '22.3.2 3:15 PM (180.230.xxx.9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맞아요 인생100세가 긴것 같은데도
    막상 부모님 뵈면 인생 그것도 짧다는 생각들더라구요

  • 23. 안녕
    '22.3.2 3:16 PM (121.174.xxx.114)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노모가 지금 93세 이세요.
    다친 허리때문에 잘 걷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기억력 좋고 잘드셔서 감사히 새날 맞이합니다.
    캘린더가 바뀌는 한해 맞이하는 기분은
    이별의 날이 가까워 온다는 무거운 마음도 엄습하고요.
    님글에 마음이 슬퍼지네요..
    그래도 장수하셨고 심장이 마지막 할일을 야무지게 다하고
    크게 고통받지 않고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 24. ...
    '22.3.2 3:17 PM (125.140.xxx.7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5. 원글님
    '22.3.2 3:19 PM (223.62.xxx.58)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부모님도 원글님 어머니처럼 하늘나라 가시는 길 평화로우시기를 함께 기도드립니다.

  • 26. ..
    '22.3.2 3:19 PM (211.252.xxx.39)

    좋은데 가셨을꺼예요. 감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 이젠
    '22.3.2 3:19 PM (122.34.xxx.208)

    어머님이 편히 쉴수 있으시길 ...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28. 님글을보니
    '22.3.2 3:19 PM (203.142.xxx.241)

    요양병원 계시는 엄마가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명복을 빕니다..

  • 29. 하푸
    '22.3.2 3:20 PM (39.122.xxx.59)

    사랑 주시고 사랑 받고 떠나신 어머니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 30. 원글님같은
    '22.3.2 3:20 PM (221.146.xxx.117)

    따님이 있어 행복하셨을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1. 담담하니
    '22.3.2 3:22 PM (211.246.xxx.30)

    더 슬프네요
    상치르시고 더 힘들수있어요 마음잘다스리세요

  • 32. ...
    '22.3.2 3:23 PM (203.132.xxx.18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3. ㅠㅠ.
    '22.3.2 3:23 PM (180.70.xxx.31)

    아프지 않은곳으로 가셨어요.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울엄마가 생각나서 눈물납니다. .....엄마......

  • 34. 어머님
    '22.3.2 3:23 PM (14.63.xxx.141)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께 손 꼭 잡아 드립니다..

  • 35.
    '22.3.2 3:23 PM (115.143.xxx.64)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6.
    '22.3.2 3:23 PM (106.101.xxx.2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상맘으로도 눈물이 돌고 가슴이 아리네요
    오머님의 영혼울 위해 기도해주세요

  • 37. 저도
    '22.3.2 3:26 PM (218.236.xxx.89)

    부모님이 그연세 되시니
    오래오래 사세요….보단 그렇게 편안하게 가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좋은 기억으로 부모님을 그리워 할 수 있을것 같고요

  • 38. ㅠㅠ
    '22.3.2 3:26 PM (125.188.xxx.2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꼭 안아 드릴께요

  • 39. ..
    '22.3.2 3:26 PM (59.26.xxx.2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0. Dma
    '22.3.2 3:28 PM (211.36.xxx.211)

    어머니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평화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41. 행복한새댁
    '22.3.2 3:29 PM (61.42.xxx.16)

    얼마나 애특한 관계인지 느껴지네요... 어머님 안식에 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42. 한결나은세상
    '22.3.2 3:29 PM (1.236.xxx.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나.

  • 43. ..
    '22.3.2 3:30 PM (218.155.xxx.5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4. 어머니의
    '22.3.2 3:32 PM (220.78.xxx.44)

    평안한 안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십년전 쯤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어른들끼리 그만하면 호상이다,
    뭐 그런 말씀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세상에 호상이 어디 있나요?
    죽는 건 모두 슬프고 가엽고 안타까운거지.
    다시는 살을 부비며 만질수도 없고 볼수도 없는데 그 죽음이 어떻게 호상이 되겠어요.

  • 45. ...
    '22.3.2 3:33 PM (175.196.xxx.78)

    아기같은 얼굴이라니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6. ///
    '22.3.2 3:35 PM (14.41.xxx.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7. .....
    '22.3.2 3:37 PM (203.142.xxx.65)

    좋은곳으로 가셨을테니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랍니다

  • 48. . .
    '22.3.2 3:39 PM (39.117.xxx.2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9. ㅠㅠ
    '22.3.2 3:41 PM (182.219.xxx.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어머니도 여든일곱이신데 최근 췌장암 수술후
    항암 치료 받으시면서 많이 힘들어 하세요. 식사도 못하시고
    힘들어하시니 자식으로써 마음 아프네요. 막상 떠나실 날이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먹먹합니다. 무엇보다 가시는 날까지
    편하게 지내시길 바랄뿐이네요.

  • 50. 슬픕니다
    '22.3.2 3:45 PM (211.229.xxx.16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1. 명복을빕니다
    '22.3.2 3:45 PM (1.176.xxx.193)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셔서
    아기처럼 행복한 곳에 계실거라 믿습니다.

    맘껏 슬퍼하시고 또 좋은 일들 추억하시면서 어머님과의 이별을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 52. 모모
    '22.3.2 3:45 PM (1.248.xxx.60)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53. Fhjj
    '22.3.2 3:50 PM (175.114.xxx.153)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실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4. ㅁㅇㅇ
    '22.3.2 3:50 PM (125.178.xxx.53)

    열심히 긍적적으로 강인하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생에서 할일을 끝마친 우리 어머니 

    존경합니다. 편히 잠드세요.

  • 55.
    '22.3.2 3:51 PM (221.147.xxx.231)

    오래 사셨다고 해도 호상이란 없는 거죠.
    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어머님,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세요.

  • 56. 삼가
    '22.3.2 3:58 PM (175.223.xxx.17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7. 폴링인82
    '22.3.2 3:59 P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비옵니다.

  • 58. ..
    '22.3.2 4:00 PM (112.187.xxx.1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59. 삼가 고인의
    '22.3.2 4:00 PM (183.99.xxx.6)

    명복을 빕니다.

  • 60. ㅡㅡ
    '22.3.2 4:02 PM (115.86.xxx.7)

    원글님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언젠간 겪게 될 일이라 가슴에 많이 와 닿네요.

  • 61. 좋은 어머니
    '22.3.2 4:03 PM (110.14.xxx.203)

    두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천국은 어머님 같은 분을 위한 곳이겠죠..
    따뜻한 이별 아름다워요!

  • 62. 바나나우유
    '22.3.2 4:04 PM (106.249.xxx.98)

    좋은곳으로 가셨길 기원합니다.
    남들이 연세가 많으시다 해도... 아쉬운 연세시죠.. 가족에겐.
    더 뵙고싶고 더 같이 있고 싶고....

  • 63. ..
    '22.3.2 4:05 PM (116.88.xxx.17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착하신 분이 더 좋은 곳에서 더 평화롭게 휴식하실 수 있을 거에요.

  • 64. ....
    '22.3.2 4:06 PM (220.95.xxx.155)

    고우신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65.
    '22.3.2 4:08 PM (122.36.xxx.14)

    이렇게 어머니 사랑하는 딸이 있어 행복한 분이셨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 66. 떠나신
    '22.3.2 4:16 PM (182.216.xxx.172)

    생전에도 좋은 어머님이셨는데
    떠나신 뒤도 아름답네요
    좋은곳에서 또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어가실것 같아요
    저도 님 어머님처럼
    이세상 떠날때
    제 자식들에게
    그렇게 좋은 이야기만 남겼으면 좋겠네요
    어머님이 부럽습니다

  • 67. 하늘에서내리는
    '22.3.2 4:18 PM (122.34.xxx.114)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편안하실겁니다.

  • 68. 고인의명복
    '22.3.2 4:22 PM (211.227.xxx.16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같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분이셨나봅니다
    부럽습니다

  • 69. 엄마엄마
    '22.3.2 4:30 PM (223.62.xxx.37)

    명복을 빌어주신 고마운 마음, 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글로써 위로와 힘을 주시는 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고울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지금 장례식장인데 화환배달로 울엄마 이름이 불려지는 마지막이 아닐까싶네요.
    불러도 부르고 싶은 어머니의 이름.
    이제 마음속에 품어야겠어요.
    아이들이 슬퍼 말라고 위로를 하도 하니 내놓고 슬퍼도 못하겠어요...

  • 70. ..
    '22.3.2 4:33 PM (39.115.xxx.132)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71. ㅇㅇ
    '22.3.2 4:34 PM (110.12.xxx.16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속에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 72. ..
    '22.3.2 4:46 PM (222.108.xxx.44)

    좋은 곳에서 따님을 가족들을 바라보고 계실듯합니다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73. Limebitters
    '22.3.2 4:47 PM (110.147.xxx.202)

    따뜻한 위로 드립니다..
    너무 참지 마시고
    나중에 혼자 마음껏 우시고 아파하세요.
    그렇게 하고 나니 아주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어머님 좋은 곳에서 편안하실겁니다.

  • 74. ...
    '22.3.2 5:17 PM (39.123.xxx.7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5.
    '22.3.2 5:24 PM (211.203.xxx.2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 76. ..
    '22.3.2 5:27 PM (114.203.xxx.1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께도 위로 드립니다

  • 77. ...
    '22.3.2 5:27 PM (182.230.xxx.64)

    어머니 좋은 곳에서 이제 평안하실겁니다
    님은 어머니가 항상 응원하며 지켜본다 생각하시고
    씩씩하게 님을 위해 살길 바랍니다

  • 78. ...
    '22.3.2 5:35 PM (221.147.xxx.126)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79. 좋은곳에서
    '22.3.2 5:35 PM (114.205.xxx.84)

    날이 풀리고 봄기운이 느껴졌어요.
    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부디 어머님께서 좋은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80. 그로밋
    '22.3.2 5:48 PM (218.51.xxx.9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1. 참 좋은어머니
    '22.3.2 6:03 PM (120.142.xxx.74)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82. 어머니
    '22.3.2 7:25 PM (211.209.xxx.85)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엄마도 고관절 수술 후 돌아가셨어요.
    권사님이셨지만 언니랑 저랑은 늘 엄마 성정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란 말 하곤 했는데요....여전히 많이 그리워요.
    어머님 잘 보내드리세요.

  • 83. 삼가
    '22.3.2 8:39 PM (119.204.xxx.16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엄마는 94세 며칠전 병치료갔다가
    코로나확진이 되었어요.

    면회도안되고
    고령에 지병있고 백신도 안맞았는데
    정말 지금 저는 가슴이 찢어집니다.ㅜ

    그러고보니 엄마도7순에 고관절 수술하셨네요ㅜ

  • 84. .....
    '22.3.2 8:41 PM (222.234.xxx.41)

    엄마 고생하셨어요
    편히쉬세요

  • 85. ㅠㅠ
    '22.3.2 8:43 PM (218.48.xxx.98)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그죠..91세가 짧게 느껴질거 같아요...저희엄마도 오래오래 제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빠가시는 길을 봐서..어떤맘인지 잘알아요..ㅠㅠ잘 추스리세여.

  • 86.
    '22.3.2 8:43 PM (106.101.xxx.109)

    엄마 요새 미웠는데 ..........
    눈물 나네요
    어머님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 87. 그래
    '22.3.2 8:44 PM (122.34.xxx.234)

    명복을 빕니다. 좋은 데 가세요 어머니

  • 88. 헤더
    '22.3.2 8:44 PM (221.158.xxx.1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9. Xx
    '22.3.2 8:47 PM (59.13.xxx.227)

    밥먹으며 읽다가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쉰의 나이를 먹었는데도
    아직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겠어요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슬퍼요

    님의 어머니가. 천국에서 고운 엄마로 기억해주어서 딸에게 고마워할거같아요

  • 90. 엄마
    '22.3.2 8:49 PM (96.231.xxx.3)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저두 딱 2년전에 84세만 채우시고 엄마가 하늘나라 가셨어요.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은 울엄마 생각하면 미소가 먼저 지어진다고 해요.
    남편은 장모님 천사라구....
    지금 엄마가 사무치게 보고싶기는 하지만
    나중에 다시 만난다고 생각하면 큰위로가 되면서
    제게도 나중 닥칠 죽음이 무섭지가 않아요.

  • 91. ...
    '22.3.2 8:53 PM (221.142.xxx.1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2. 사랑
    '22.3.2 8:54 PM (219.254.xxx.174)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93. ........
    '22.3.2 9:00 PM (119.202.xxx.19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4. ..
    '22.3.2 9:00 PM (125.178.xxx.1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도 원글님도 행복한 모녀지간이셨네요.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그 것으로 위안 받으세요.

    오늘 엄마 좋아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돈 생각해서 3통만 주문해드렸는데
    6통 주문할 것을 그랬나 후회됩니다.

  • 95. 좋으셨던 어머님
    '22.3.2 9:05 PM (61.252.xxx.2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6. 복도
    '22.3.2 9:08 PM (39.7.xxx.58)

    많으시네.

    천수를 누리다가 가실때도 고통없이 가시고
    이렇게 명복을 빌어주는 사람도 많고.
    원글도 여기에 글 쓸 정신도 있고.

  • 97. ..
    '22.3.2 9:08 PM (182.216.xxx.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98. ..
    '22.3.2 9:09 PM (220.71.xxx.14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9. 봄이여
    '22.3.2 9:11 PM (180.71.xxx.228)

    평안만 있는 곳에 가셔서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영원히 행복하게 사세요.... ^^

    하늘로 가신 저희 어머니도 그러고 계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 100. 평안하시길
    '22.3.2 9:15 PM (39.7.xxx.16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1. ㅇㅇ
    '22.3.2 9:17 PM (58.123.xxx.210)

    좋은 어머님을 두신 님이부러워요.
    하늘에서 이 글을 보시는 어머님은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어머님의 미소가 보이는듯 합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저도 제 딸에게 이 글안의 어머님처럼 따뜻한 엄마가 되고싶네요.

  • 102. ...
    '22.3.2 9:17 PM (39.118.xxx.2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3. 명복을 빕니다
    '22.3.2 9:17 PM (222.101.xxx.249)

    강인하셨던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마음 보냅니다.

  • 104. ..
    '22.3.2 9:22 PM (220.86.xxx.1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105. 슬퍼요
    '22.3.2 9:25 PM (119.64.xxx.28)

    살만큼 사셨어도
    내 엄마..내 아빠가 돌아가신다는건
    너무나 슬프네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요.

  • 106. ...
    '22.3.2 9:31 PM (116.37.xxx.48)

    코끝이 찡하네요.
    이보다 더 좋은곳에 가서 편히 쉬시길.
    아프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 107. .,
    '22.3.2 9:32 PM (220.81.xxx.2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8. """"
    '22.3.2 9:34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아기같은 얼굴로 평화롭게 가셨다니 넘 다행이예요.
    아프시지 말고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시길 빕니다.

  • 109. 꼬꼬묜
    '22.3.2 9:36 PM (58.239.xxx.71)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 110. ...
    '22.3.2 9:37 PM (210.219.xxx.2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 111. 저도
    '22.3.2 9:38 PM (223.39.xxx.226)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 112. ..
    '22.3.2 9:47 PM (123.213.xxx.157)

    어머님 좋은 곳에 가셨을거에요~ 맞아요 남들은 살만큼 사셨네 호상이다 하지만 가족입장에서는 슬프기만 해요..
    그래도 좋은 추억들이 있으니 떠올리며 힘내시길..

  • 113. --
    '22.3.2 9:50 PM (211.194.xxx.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시길.....

  • 114. south
    '22.3.2 9:53 PM (222.238.xxx.112)

    고인의 명복을 밥니다
    2년전 92세 친정아버지께서 고관절 수술후 1달 고생하시다가 저세상 가셨어요.
    아직도 이따금씩 먹먹해요. 넘 고생하셔서 보는 내내 맘이 아팠어요
    연세드신분들 다들편안히 사시다가 마지막 고생않고 저세상 가셨으면 좋겠어요

  • 115. ..
    '22.3.2 9:55 PM (1.231.xxx.128)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 116. 어머님
    '22.3.2 9:56 PM (211.208.xxx.193)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의 고운 마음씨가 느껴져요
    어머님을 닮으셨나 봅니다

  • 117. ...
    '22.3.2 9:56 PM (119.197.xxx.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밝은 모습으로 편안하시기 빕니다

  • 118. 영원
    '22.3.2 10:10 PM (125.142.xxx.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글보고 눈물흘리고 있네요.

    작년 엄마 보내드릴때 기분과 똑같아서요.
    저도 작년에 93세 어머니 보내드리고 오래사셨다고 생각했는데
    보내드리고 나니 절대 오래사신거 아니에요.

    엄마없으니
    엄마의 빈자리는 영원하네요.

  • 119. 글이
    '22.3.2 10:18 PM (59.16.xxx.97)

    고우시네요.
    아마 어머님도 그러셨을거 같아요.

    명복을 빕니다.

    어제 엄마랑 화투치며 밤을 보냈는데
    엄마 생각이나 눈물이 핑~ 도네요.
    83세신데 온몸이 아파하세요.
    화투치고 그것도 피곤하신지
    쌔근쌔근 주무시는 어머니를 보며 측은한 마음이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보내드리세요.
    님도 건강하시구요.

  • 120. 엄마
    '22.3.2 10:19 PM (221.142.xxx.187)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날라 그래요
    저희 엄마가 87세이신데 건강유지하시면서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

  • 121. 꽃피는봄이오면
    '22.3.2 10:23 PM (175.208.xxx.23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아버님이 딱 작년 요맘때 삼일절 지나고 돌아가셨어요.
    장례식 그리고 삼오제를 치르고나니 그새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구요.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버님은 이 꽃들이 피는걸 못기다리고 가셨네요.
    늘 곁에 계실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조용히 자식들 곁을 떠나셨더라구요.
    행복했고 감사했던 기억만 간직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길 바래요~

  • 122. 푸른하늘
    '22.3.2 10:30 PM (124.49.xxx.18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23. 원글님
    '22.3.2 10:31 PM (74.75.xxx.126)

    씩씩하게 글은 쓰셨지만 많이 슬프시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드리니 좋은 곳 가셔서 편히 쉬실거예요.

    저는 간병하던 아버지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와서 많이 아프다가 약먹고 나아졌어요.
    괜찮아 난 슬프지 않아 그냥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푹 쉬시고 마음 가는 일만 하면서 본인을 돌보세요. 토닥토닥.

  • 124. ~~
    '22.3.2 10:33 PM (218.48.xxx.144)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는 좋은곳에서 지켜주실거예요.
    원글님도 힘내셔서
    잘 보내드리셔요.

  • 125. 닉넴스
    '22.3.2 10:34 PM (122.32.xxx.1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시길요..

  • 126. 어머니가91세면
    '22.3.2 10:56 PM (124.59.xxx.61)

    원글도 60대후반은 됐을텐데..
    에휴....참...
    할많하않..

  • 127. ..
    '22.3.2 11:02 PM (221.141.xxx.154)

    얼마나 어머님이 보고싶으시겠어요. 남들이 아무리 오래사셨다고 해도 엄마가 돌아가시면 그시간이 너무 짧죠. 많이 그리워하시고 사랑한다고 생각하시고 기도도 많이 하시고 추억도 많이 기억하세요.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 128. 정여사
    '22.3.2 11:12 PM (112.150.xxx.51)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을 기억하는 따님의 마음 다 알고 계시겠지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따님 지켜주시길 기도할게요.

  • 129. 저도 부모님이
    '22.3.2 11:17 PM (118.220.xxx.237)

    연로하시니 남일같지 않아 같이 울었습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130. ..
    '22.3.2 11:17 PM (125.183.xxx.1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1. 나옹
    '22.3.2 11:18 PM (39.117.xxx.1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2. 구피맘
    '22.3.2 11:37 PM (175.204.xxx.152)

    우리는 모두 엄마이고 자식입니다
    그 삶이 고귀한 어머님을 애도하며 기도합니다
    모두 다 사랑합니다.

  • 133. 부자맘
    '22.3.2 11:41 PM (118.217.xxx.225)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원글님 힘내세요

  • 134.
    '22.3.2 11:46 PM (104.152.xxx.12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135. ㅁㅁ
    '22.3.2 11:49 PM (59.24.xxx.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6. ..
    '22.3.2 11:59 PM (211.105.xxx.9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7. 마른여자
    '22.3.3 12:40 AM (112.156.xxx.235)

    힘내세요.

  • 138. 지나다
    '22.3.3 12:42 AM (223.39.xxx.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어머님은 이런 따님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우셨을까요.
    우리 모두가 가는 그길, 먼저 가신 것이란 말씀이 위로가 될지...
    좋은 곳 가셨을겁니다.

  • 139. 로그인
    '22.3.3 12:45 AM (221.155.xxx.26)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0. cls
    '22.3.3 1:08 AM (125.176.xxx.131)

    원글님...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어머니 만날 날이 있으실거예요.
    글을 읽고 눈물이 고여 슬프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게요..

  • 141. 0374
    '22.3.3 1:11 AM (116.40.xxx.124)

    마음이 참 이쁜 따님이 있어서 어머님도 행복하셨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2. 저는
    '22.3.3 1:5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엄마폰 이년 해지못하고..한번씩 너무 보고싶으면 문자보냇어요...
    사랑해 보고싶다 잘잇지? 밥먹엇어? 재밋게 놀고잇지? 그런글

    보고싶다..

  • 143. 생강차
    '22.3.3 1:59 AM (1.235.xxx.94)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144. ...
    '22.3.3 2:06 AM (175.121.xxx.2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천국에 가 계시겠네요.긍정적으로 강인하게.좋은 유산이예요.저도 제딸에게 그렇게 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줘야할지 잘 모르겠어요.어머님 생전 얘기 들어보고싶어요.

  • 145.
    '22.3.3 2:46 AM (220.78.xxx.153)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 좋은곳에서 편히 계실거예요.
    힘내시길 바래요.

  • 146. 초아맟ㆍ
    '22.3.3 6:44 AM (59.14.xxx.173)

    어머님 천국에 계실겁니다.

  • 147. ㅜㅜ
    '22.3.3 7:14 AM (180.75.xxx.10)

    영혼이 평안해지셨기를...

  • 148. 아자123
    '22.3.3 7:41 AM (211.205.xxx.2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시길

  • 149. 먼훗날
    '22.3.3 8:17 AM (125.184.xxx.67)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엄마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잘 지낼게.

  • 150. 곰돌이
    '22.3.3 8:25 AM (112.150.xxx.144)

    삼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1. 명복을 빕니다
    '22.3.3 8:36 AM (118.34.xxx.87)

    고령을 이런 저런 이유들로
    안 좋아?하시는분들도 없지 않지만
    내 엄마의 부재는 참 슬프죠.ㅠㅠ
    저의 엄마도 올해 87세시고 꿋쑷하게 운동도 다니시고
    혼자 잘 지내셨는데..작년에 마당에 있던 치자나무 손질 하신다고 의자를 밟고 오르셨다가
    넘어지셔서 평생 첨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셨었는데
    당신이 놀라기도 하시구
    우리들도 혹 우리엄마가?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시 털고 일어나셔서 똑같은 일상을 살아주셔서
    멀리서 날마다 통화라도 할수 있어서
    엄마가 계셔서 참 든든하답니다.
    원글님 어머님 편안하게 잘 쉬실거에요.
    제가 안아드릴게요.
    어머님 잘 쉬셔요.

  • 152. ㅡㅡㅡㅡ
    '22.3.3 8:4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53. ...
    '22.3.3 9:23 AM (222.109.xxx.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세가 많이드셨어도 어머니의 부재는 끈 떨어진듯 허전하지요.

  • 154. 엄마엄마
    '22.3.3 9:36 AM (223.62.xxx.37)

    철없이 온갖 속상한 얘기들 다 일르고 같이 흉봐주면 속이 풀리고 그랬는데 엄마속은 상하게 한 철없는 딸이었습니다.
    막내라 많이 귀하게 여겨 주셨고, 우리 엄마는 일곱살에 외할머니가 돌아가버리셔서 자식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셔서 무조건 주려고만 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당신 입에 뭘 넣는거보다 자식들 입에만 넣어 주려는...
    그러니 뼈도 약하고....
    숨이 멈추고 제가 구석구석 살피고 딱 말라붙고 젖꼭지만 흔적이 남은 엄마가슴도 한참 쓰다듬었네요.
    나뭇가지같은 다리, 수술받은 고관절 발목 다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골반뼈는 뼈의 형태가 너무 드러나는 모습 그거였어요.
    제가 세상에 나왔을때 엄마 손에 안겨져 젖을 빨때 울엄마가 안아줬듯이 엄마의 마지막몸을 구석구석 만져봤습니다.
    빈소에서 글을 쓰니 눈물이 또 흐르네요....
    오늘 하루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고맙다고 하시고
    같이 놀러 많이 다니세요.
    놀러 많이 못간것이 후회됩니다.
    피부약 사달라하는걸 후시딘만 사다 부치고 좋은 연고 못사드린거 후회스럽습니다.
    지방이라 자주 못간거 후회스럽습니다.

  • 155. 수니
    '22.3.3 9:54 AM (58.122.xxx.1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어머니도 92세에 돌아가셨어요.
    엄니의 부재는 늘 저의 가슴을 휑하게 하네요
    원글님 힘내셔요.

  • 156. ,지킴이
    '22.3.3 10:28 AM (61.75.xxx.16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고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천사같은 울 친정엄마 요양병원 들어가신지 일년도 안되어
    82세 나이로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는데 그 마음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한달을 빼곡하게 눈물로 채우다 마음을 추스렸다 생각했는데 원글님 글에 터져버렸네요.
    남들은 호상이다고 하지만 자식에게는 호상은 없습니다...보고 싶어도 볼수 없고 엄마의 빈자리
    는 죽을때까지 가슴에 묻고 가야겠지요..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고 힘내세요.

  • 157. ...
    '22.3.3 10:41 AM (175.125.xxx.7)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하고 착한엄마..
    울 엄마도..갑자기 눈물이..
    원글님도 엄마 닮아서 맘이 참 예쁘시네요
    엄마 잘 보내드리고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 158. ...
    '22.3.3 10:54 AM (119.204.xxx.1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59. 삼가
    '22.3.3 11:07 AM (14.47.xxx.1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160.
    '22.3.3 11:11 AM (182.229.xxx.22)

    생판 남인데도 슬프네요.
    어머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여요. 명복을 빕니다.

  • 161. 쓸개코
    '22.3.3 11:38 AM (119.193.xxx.132)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따님이 잘 해주셔서 어머니도 마음에 한이 없이 떠나셨을거에요.
    제 아버지 오래 앓다 돌아가셨는데 눈물이 흘러도 그리 슬프진 않았어요.
    이제 더 아픔에 힘드시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봉안묘 옆자리 동갑친구도 있고..
    계신곳 편안하신지 이제 꿈에도 출연 안 하시네요.

    원글님 기운내셔요.

  • 162. ...
    '22.3.3 11:39 AM (59.27.xxx.4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고,
    행복한 삶 이어기시길요.

  • 163. ..
    '22.3.3 11:57 AM (180.224.xxx.56) - 삭제된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4. ..
    '22.3.3 12:17 PM (123.214.xxx.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냥 느낌에 고운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본보기가 되어 주신거 같네요.

  • 165. .....
    '22.3.3 12:49 PM (182.221.xxx.29)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네요

  • 166. 프렌치라벤더
    '22.3.3 1:06 PM (218.238.xxx.19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7. 아마린
    '22.3.3 1:07 PM (112.159.xxx.8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는 곳에서 남은이들의 행복을 기원하실거예요.
    엄마없는 첫봄..힘내세요..

  • 168. 달려라호호
    '22.3.3 2:27 PM (49.169.xxx.17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9. 보리수
    '22.3.3 3:26 PM (59.1.xxx.43)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픔없는 곳에서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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