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내에 계신 형님 누님들
목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이 젊은이,열심히 살아보고자 이거 가지고 나왔습니다
자 먼저 이 벨트,진짜 소가죽이고요(차내 손잡이에 엮어 땡기며)아무리 땡겨도 끊어지지 않습니다(촥촥)
다음,각 가정에 하나씩 들이시라고 백금지팡이 가져왔습니다.금매끼 아니고 백금되겠습니다 백금요.여기 보시면 자손융성하게 해준다는 용!용두마리 쇄겨져 있고요 요기 손잡이 보시면 마크 딱 찍혀있지요
이런 잡상인들 요즘은 신고돼서 바로 끌려나가지만 예전 고속버스나 지하철에서 보는 것도 재미였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경영 선거연설방송 보니 문득 생각나는 옛추억
별게다그립다 조회수 : 496
작성일 : 2022-02-24 16:32:07
IP : 182.225.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2.2.24 4:41 PM (122.37.xxx.67)ㅋㅋㅋㅋ 방금전 허경영 기사보고 넘 웃겼는데
기억력과 세밀한 묘사가 아주 탁월하세요2. 쓸개코
'22.2.24 4:47 PM (119.193.xxx.132)저는 초딩때였나 중딩때였나.. 버스타고 친구랑 어딘가를 가던 중이었는데
당시 버스에서 신문도 팔았엇거든요. 젊은 청년오빠들이.
내리는 문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신문파는 오빠가 웃으며 자기 권투시합한다고 구경오라고 했어요. ㅎ3. ㅇㄴㅇ
'22.2.24 5:06 PM (118.243.xxx.102)원글님 기억력이,,굉장하네요
4. 연단 아래에서
'22.2.24 6:46 PM (182.225.xxx.20)주섬주섬 벨트 꺼낼 때 딱 그 목마른 사슴 오빠가 생각나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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