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언니들 저 그만둬야 하는 상황 맞죠?
1. ...
'22.2.10 8:05 PM (39.7.xxx.117)저라면 받아들이고 합니다
2. ....
'22.2.10 8:07 PM (221.157.xxx.127)그게 왜 자존심이 상할일인지..ㅍ 원래 다 그래요
3. ......
'22.2.10 8:07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총연봉이 얼마인가요?
3천정도면 30% 정도 1천만원 올려달라해보시지요.4. 전
'22.2.10 8:08 PM (49.196.xxx.13)전 진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월급이 아니라 연봉을 백만원 올렸다니까요 ㅠㅠ
5. 20프로
'22.2.10 8:09 PM (49.196.xxx.13)올리면 육천 오백 언저리요
6. …
'22.2.10 8:10 PM (27.1.xxx.25)받아들이고 일하고 스펙쌓고 상위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
7. .......
'22.2.10 8:10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그러면 받아들이세요.
8. .....
'22.2.10 8:11 PM (218.150.xxx.102)그만두고 옮기면 원하는 연봉 받나요?
그렇담 그만둬야죠9. T
'22.2.10 8:13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기분은 이해하나..
직장은 실리죠.
20%면 못이기는 척 받아들이세요.10. ㅇㅇ
'22.2.10 8:13 PM (175.196.xxx.92)다른 회사에서 그 이상 받을 수 있으면 옮기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경력 쌓는게 좋죠.
일 잘해주면 다음 연봉 협상할 때 유리할 수도 있잖아요.
연봉동결한 회사도 있어요.11. 오
'22.2.10 8:14 PM (110.11.xxx.205)아니 연봉 육천 넘는사람한테 연봉 백만원을 올려준다고 했다고요? ㅎㅎ 암튼 마무리 잘 하셨어요 일이 재밌다니 더 다니고 결정하세요 저는 백만원 정도 월급 받는 상황인줄요ㆍ황당 하셨겠어요
12. 사실
'22.2.10 8:15 PM (49.196.xxx.13)여기 올때 다른곳도 갈 수 있었고 시작연봉이 천만원 정도 차이 났는데 포지션이랑 가능성보고 과감히 포기하고 왔는데 이 사단이 나서 더 분해요
13. 네
'22.2.10 8:19 PM (49.196.xxx.13)백만원이요 ㅎㅎㅎㅎㅎㅎ 저 진짜 그거 보는 순간 심장이 쿵쾅쿵쾅. 그만둬야겠다 그만두란 소린가. 에이 그만둘거니까 할말은 하고 그만두자 하고 면담 신청했는데 너무 순순히 인상해 준다 그래서 더 열받는 것도 있어요.
14. 고민
'22.2.10 8:24 PM (49.196.xxx.13)사실 고민스러운 또 다른 이유는 제가 전공을 바꾸고 일하게 된 첫 직장이라서요. 이직 하더라도 삼개월 일한걸 쓰긴 그러니까.. 일년만 다녀볼까 싶기도 한데 백만원 준다는건 제 실력 노력을 백만원이라고 이미 평가한거 잖아요ㅠㅠ
15. 월급 백만원도
'22.2.10 8:24 PM (180.68.xxx.158)아니고 연봉 백만원요?
알바 격려금 정도를 제안했다구요?
혹시 오타난거 아녀요?16. 경력
'22.2.10 8:37 PM (122.32.xxx.159)일도 재미있고 20프로 올려 준다고 하니 , 저라면 그냥 있겠어요. 그러고 경력 만들고 이직해도 이직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이에요.
17. flqld
'22.2.10 8:42 PM (118.217.xxx.119)기분이 나쁘네요
회사가 간본거잖아요. 얼마나 운영이 별볼일 없으면 직원 연봉을 가지고 낚시를 하나요
저라면 돈은 맞춰줘도 일단 나를 상대로 100만원연봉인상으로 퉁 치려했단 사실이 몹시 불쾌해서 일하고 싶지 않을듯해요
근데 만약 이직이 힘들고 생계형이라면 말리진 않을게요18. 헉
'22.2.10 8:42 PM (125.142.xxx.167)월급 백만원인줄... 그정도면 괜찮지 않나? 했드니;;;
솔직히, 장난하는 것 같네요. 너 없어도 된다의 다른 말일 수도.19. 그런데
'22.2.10 8:50 PM (122.34.xxx.60)이직은 갈 자리를 만들어놓고 시행하는 걸로.
일단 계약 받아들이시고 다른 곳을 천천히 알아보세요. 다른 데는 더 막 할 수도 있습니다.20. ...
'22.2.10 8:50 PM (93.203.xxx.183) - 삭제된댓글원글 댓글에 정답 있네요.
전공 옮겨 첫직장이면 일단 거기서 경력쌓고 나중에 옮기세요.21. 제말이요
'22.2.10 8:52 PM (49.196.xxx.13)인상해즌다고 했지만 저는 이미 백만원을 통보했다는게 너무 확가나요
22. ..
'22.2.10 8:52 PM (211.36.xxx.79)작은 회사인가요? 연봉 백만원에서 힌트 주네요. 능력 있는 사람한테 주는 돈 아까워하는 회사는 거르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돈 많이 준다고 매달 생색내는 회사 꾹 참고 2.5년 다니며 헌신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그만두고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물론 더 좋은 회사로 옮겼지요. 능력 있으시니 어디든 갈 수 있어요.
23. ..
'22.2.10 8:54 PM (211.36.xxx.79)재밌어서 일 하셨다니 일하는데 최고의 자질을 갖추셨고요. 나를 인정해주고 그만큼 보상해주는 곳은 많답니다.
24. ..
'22.2.10 8:58 PM (101.128.xxx.22)참 회사 별로네요. 말하면 더 주고 아니면 안줄려고 했다는데..
직종 바꾸신거면 딱 일년하고 시원하게 사표내고 이직하세요..25. 규모
'22.2.10 9:06 PM (49.196.xxx.13)직원 백명정도 되는 작은 회사인데 거래규모가 좀 커요. 진짜 챙피한데 너무 분하고 챙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하겠고.. 답글 달아주신 언니들 진짜 진짜 고마워요. 계속 눈물만 나는데.. 모르겠어요
26. ..
'22.2.10 9:08 PM (211.36.xxx.193)제 생각은 좀 달라요. 전공 옮겨서 첫 직장이면 그들이 님의 무엇을 믿고 쓸까요. 아직 검증된게 없는데요.
냉정하게 두배 몸값 받을 정도 가치 있는 인력은 아니라는 겁니다.27. 꽃가게
'22.2.10 9:10 PM (121.138.xxx.153)처음 연봉 백만원 인상에 너무 감정적으로 흔들리실 필요 없어요.
석달 뒤 20% 올리면 원글님이 위너예요.
회사측에서는 사람 고용할 때 그 사람이 과연 인건비만큼의 일을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거니까 초반 연봉 100만원을 던졌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일을 잘하셨으니까 석달 뒤 20%를 확답 받은 거구요.
그 직장에서 원글님 괴롭히거나 스트레스 주는 사람 없나요?
일도 재밌고 스트레스 주는 사람도 없는데 왜 그만둘 생각 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석달 뒤에 20퍼센트 올려 받을거면 그냥 석달 일단 더 다녀봐야죠.
왜 올려준다는데 그만둡니까?
원글님 존재가치 증명해 보이고 6개월 뒤에 더 올려달라고 베팅 거는 게 맞죠.
아니면 6개월~12개월 뒤에 이직하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어느 조직이거나 사람 뽑을 때 전직장에서 몇 달 일하고 그만 둔 경우 좋게 보는 곳 없어요.
잦은 이직이나 업무기간이 짧았다면 인내심 없고 조직 충성도 낮고 금방 그만 둘 사람으로 이미지가 고착되기 때문에 면접에서 좋은 점수 받기 어려워요.
쉽지 않아요.28. ^^
'22.2.10 9:11 PM (112.146.xxx.56) - 삭제된댓글그냥 그만두세요. 요즘 서울대 연고대 나오고 능력 넘치는 스물다섯 갓 넘은 애들 많아요. 본인 업계에서 대체불가능자가 되는 거 아니면 내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정말로 많아요.
29. ...
'22.2.10 9:54 PM (39.117.xxx.119)그정도야 뭐. 20프로 올려준다고 한 게 중요하죠. 저라면 그냥 다녀요. 회사들이 다 그렇죠 뭐.
30. ㅎㅎㅎ
'22.2.10 11:17 PM (210.178.xxx.233)직장인들 자존심 상할 때마다 그만두면 대한민국에 직장 다닐 사람 없어요
제 남편도 상사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계속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서도 가장이라 참고 참으며 일했어요
근데 님은 연봉협상 결국 해냈고 전공 바꿔 처음 배우는 일인데 계속 계속 자존심 얘기만 하는 게
뭐랄까 직장생활 안해본 사람인가, 아니면 늘 꽃길만 걷던 사람인가 궁금하네요
저도 저에게 주겠다는 자리를 바깥에서 스카웃해 오는 다른 사람에게 주겠다고 했지만 제가 달라고 협상해서 결국 얻어냈고 자존심 상해도 참았어요 심지어 제가 창립멤버고 투탑이었는데 밀렸던 거죠
지금은 그때의 경력으로 제 회사 차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