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원한법무장관 조국.

ㄴㅅㄷ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22-01-28 00:21:08
오늘은 유독 아침부터 업무가 많은 날이었다. 오전에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이제서야 숨을 고르고 조국 전장관에 대한 대법선고 소식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실은 열린공감TV 진실의조국 영상 마지막편을 '무죄' 선고를 전제하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시 대본을 바꿔야 한다.


너무나 서글프고 참담한 마음이다. 나도 이러할진대 조국 전장관과 가족은 그 심정이 어떠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불현듯 한명숙 전총리가 떠올랐다. 유력한 대선후보로 급부상할 잠룡인 그를 우려한 검언정이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난도질한뒤 결국 사법부마저 유죄로 낙인찍어 정치적, 사회적 사형선고를 내린 그 사건 말이다.


한명숙 전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복권 시키기까지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그동안 말로다 할 수없는 긴나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조국 전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시련을 묵묵히 감당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저녁은 가족이 모여 따듯한 밥을 먹을줄 알았는데 그것이 결국 헛된 희망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끝내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서울대 교수로 존경받고 여흥을 즐기며 충분히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그였다. 그러나 그는 박종철을 비롯한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들과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속에 억울하게 억압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권력기관을 전면 개혁하고자 공직에 뛰어들었고 최선을 다했다.


나는 아직도 조국 전장관이 민정수석 당시 권력기관 구조 개혁안을 하나하나 도표를 가리키며 브리핑하면서 발표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촛불시민은 그에게 큰 빚을 졌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는 제단 위에 사실상 그는 민중을 위한 희생제물이된 것이다.


사태의 본질을 잘 모르는 이들은 오직 사법부의 '유죄'라는 결과만을 보고 섣불리 그에게 손가락질 하겠지만 훗날 그 손가락질 했던 이들 조차도 조국 전장관의 희생으로 인해 권력기관으로 부터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는 혜택을 받게 될것이다.


조국 전장관은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했지만 나와 촛불시민들은 오히려 그에게 너무나 송구하고 미안하다.

그해 가을, 서초동에 모여 다시 촛불을 들고 조국수호와 검찰개혁을 외쳤던 모든 시민들은 그를 우리 가슴속
영원한 법무부장관으로 깊이 간직할 것이다.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염원하는 뜻 있는 촛불시민들은 대법선고 이후로도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펌)

김디모데.
IP : 211.209.xxx.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프랑
    '22.1.28 12:23 AM (223.38.xxx.132)

    세례명이 같은 분이 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 절대로 용서말라
    '22.1.28 12:23 AM (180.24.xxx.93)

    윤두환과 쥴리, 검새들이 한 짓거리는 절대로 용서될수 없습니다.

    개버러지도 못한 것들에게 .....어떻게 이루어온 민주주의인데....
    어떻게 일구어온 선진국인데.....눈물날려 합니다.

  • 3. 같은 마음
    '22.1.28 12:24 AM (223.38.xxx.132)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
    22222

  • 4. ....
    '22.1.28 12:28 AM (1.226.xxx.16)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국민이라면 마음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의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다 33333

  • 5. ..
    '22.1.28 12:32 AM (183.97.xxx.99)

    저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6. ...
    '22.1.28 12:33 AM (222.112.xxx.159)

    노희찬 박원순 안희정 조국 전부 아까운 사람들

    아까운 사람들 도둑맞은 집에 주인행세하는 이씨 극혐

  • 7. 이젠
    '22.1.28 12:40 AM (116.86.xxx.147)

    가슴이 넘 답답해요. 조국가족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공정은 어디 갔나요? 적폐들은 죄다 무죄...
    오늘의 판결로 저는 이재명으로 완전 돌아섰습니다.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반 이재명이었는지 ....
    내일부터 나만의 선거운동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내 장담코 내가 아는 모든 지인들 가족들 모두 이재명을 찍게 할 자신 있습니다.
    최악보단 이재명이 훨 나을테니..
    오늘부터 이재명에 대해 더 알아봐야 겠어요.

  • 8. ..
    '22.1.28 12:50 AM (61.98.xxx.127)

    저도 끝까지 지지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우울합니다

  • 9. 슬픔
    '22.1.28 12:51 AM (218.54.xxx.63)

    뉴스를 마주 대하기 싫네요.
    우리나라 사법부가 이렇게 엉망이고 내로남불인지
    오늘 뉴스들만 봐도 들어나네요.

  • 10. 먹먹합니다
    '22.1.28 1:23 AM (121.128.xxx.152)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이 아니었더군요.
    어느 패널이 전원합의체였다면
    판결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풍겼어요.
    조국 교수님,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다시 촛불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

  • 11. 촛불 하나
    '22.1.28 1:27 AM (220.255.xxx.141)

    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민중을 위한 제물로 던져 졌다는 말에 깊은 공감,
    판새들도 다 한 통속,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
    조국님이 왜 ,왜,왜
    검찰 개혁을 하려고 했는지,
    우리가 살고 있고,
    우리의 자식들이 살아 가야할 이 나라에서
    도 대체 왜 이런 일이 가능 한지 통탄 스럽네요.
    우리의 후손 들을 위해서도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 놓아야 우리 자식들이 더 공정한
    사회에서 살아갈텐데 암담 하네요.

  • 12. 답답
    '22.1.28 1:27 AM (182.212.xxx.44)

    하루 종일 답답하고 화나고 슬픕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일은 합시다
    밭을 갈고 투표 독려하고 그마저도 안되면
    또 촛불 들어야지요

  • 13. 통통이
    '22.1.28 1:29 AM (61.82.xxx.170)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 14. 이 글
    '22.1.28 1:46 AM (118.235.xxx.212) - 삭제된댓글

    뭐여.. 자야되는데 눈물이 자꾸 나네...

  • 15. 분통이
    '22.1.28 5:15 AM (180.68.xxx.100)

    터져 살수가 없네요.

  • 16.
    '22.1.28 5:48 AM (183.103.xxx.30)

    속상하는 하루입니다

  • 17. ...
    '22.1.28 6:11 AM (211.176.xxx.64) - 삭제된댓글

    결과는 검찰개혁으로 가는길의 희생양인데
    다시 살려내야죠. 견디십시오.

  • 18. luna
    '22.1.28 6:15 AM (175.223.xxx.250)

    저도 지지합니다.
    부디 견뎌내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025 조국 대표가 맞는 말을 했네요 4 .. 12:29:39 135
1794024 교육청 신고 하면 1 자유 12:29:36 35
1794023 그냥 통합건 전당원 투표하면 찬성하려구요 4 민주당 당원.. 12:29:26 23
1794022 12시 카톡 쇼핑 포인트 받으세요 ㅇㅇ 12:26:20 52
1794021 토스 로메인상추 싸요 ㅇㅇ 12:24:35 75
1794020 68년생 할머니 호칭 6 .... 12:23:26 423
1794019 여성들이 자가면역질환이 더 많은 이유 보셨어요? 5 ㅇㅇ 12:20:14 407
1794018 지갑 어떤거 쓰세요? 5 주부 12:19:38 150
1794017 대학교 입학식에 조부모님도 오시나요 5 ㅡㅡ 12:19:31 193
1794016 마카다미아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 12:18:23 34
1794015 부산 해운대 계시는 분 질문요 3 ㅇㅇ 12:12:22 198
1794014 단톡방에서 나가고 싶어요 11 12:12:07 489
1794013 오늘 아침 겸공 댓글에 17 겸공 12:11:19 569
1794012 수시와 정시 7 ... 12:11:06 157
1794011 ‘무인기 대학원생’, 김진태 연구소에서 국민의힘 의원 정책연구 .. 뉴스타파펌 12:09:09 229
1794010 보일러 계속 켜놓아도 되나요? 7 ... 12:07:39 344
1794009 용산 아이파크몰 5 러브지앙 12:06:51 350
1794008 강남 신축 전월세 들어가려니 1 ㅇㅇ 12:06:11 309
1794007 작년에는 조국이 합당 안한다고 했네요 17 한입두말 12:03:21 395
1794006 카카오쇼핑 럭키볼 안받으신분 받으세요 카톡 12:03:18 103
1794005 경기 가평군에서 군 헬기 추락…2명 심정지 이송 4 .... 12:02:32 631
1794004 인간적으로 너무 오래 사는것 같아요 20 12:01:50 1,109
1794003 아이보험 넣어주다 문득 5 ... 12:01:07 428
1794002 정청래 불법부동산세력 패가망산시킨다고요??? 속지마셈 10 ... 11:58:11 332
1794001 포쉐린 식탁 상판 어두우면 관리나 미관상 어떨가요? 3 식탁 11:56:44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