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귈 때 꼭 집에 남친 데려오시나요?
좋아하는 남친이라도 오기전 청소하고
오면 챙겨주느라 바쁘고 뭘 하나 시킬래도
내가 주인이니 다 알려주느라 더 분주
몸만 쏙 빠져나간 남친은 편하겠지만
가고나면 또 정리,청소 혼자 해야하고
하다못해 남자 짧은 머리카락 떨어져
있음 그거 치우며 기분 별로일듯 해요.
가고나서 혼자임이 새삼 실감나는
헛헛함도 싫고요.
남친을 무척 좋아한다는 전제라도
내집에 오는 건 별개 같아요.
남친집은 심지어 가족 있어서 나는
못가는 상황이다 이러면 더 싫을듯요.
요즘은 사귀면 코로나 핑계로 더 그럴듯한데
집에 남친 안들이고 사귀는 분은 없나요?
뭐 남따라 할건 아니지만 내 의견이
존중되길 바라면서도 남친이 서운해하거나
보편적이지 않단 얘기 하지 않았음 하는 거
무리일까요?
1. ..
'22.1.25 3:07 PM (58.79.xxx.33)그래서 여자 혼자 사는 거 티 안내는 사람도 꽤 있죠.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친 혼자살면 땡잡았다 생각해요. 어느정도 사귀면 집에서 놀려고 할걸요. 연애스타일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죠
2. 요즘은
'22.1.25 3:10 PM (121.165.xxx.112)보복범죄도 많은 세상이라
안전 이별 원하면 사는곳도 안 알려주고 싶을듯요.
어떤 ㄴ일줄 알고...3. 비용
'22.1.25 3:13 PM (1.126.xxx.225)뭐 모텔 호텔이 더 깨끗하려구요?
그러면 뭐 사귈 이유가 별로 없겠지요4. ㅁㅁ
'22.1.25 3:25 PM (110.13.xxx.92)원글님 말이 맞고 내 집에 안들이는 게 좋아요
내가 호스트 역할로 청소나 사람맞이 준비 등등 다 해야 하고
그 동안 생활 깨지고 그쪽은 장소제공하는 사람의 희생이나 불편을 모르고 놀다가 몸만 빠져나가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혼자사는 여친 편리하죠
난 집에서 노는거 별로라고 결혼전에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고 배웠다고
밖에서 만나다가 헤어지면 그냥 엄청 아쉬워하는 티 내면서 보내는게 나아요.
그래야 남자가 자기가 장소 마련할 생각을 하고 책임감도 갖고 결혼생각도 하는거죠
여자가 집이고 뭐고 다 무료로 제공하는데 결혼안해도 다 누릴 수 있는데 결혼을 왜 하겠어요5. ㅁㅁ
'22.1.25 3:28 PM (110.13.xxx.92)적어도 여친을 편하게 만나려면
자기가 장소제공을 하거나 결혼을 해야죠.
(그렇다고 모텔 잡으면 난 이런데 불편하고 몰카 있을수 있고 싫다 해야죠)
그래야 본인 부모님집을 나와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라도 하거나 결혼생각을 하죠
자기는 부모집 살고 여친집에 마음대로 갈 수 있으면 결혼할 필요 없이
이미 공짜 결혼살림, 그것도 자긴 청소 요리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진짜 공짜 숙소인거에요.
결혼 하고 나서도 여자집에 자기가 놀러간 모드로
집안일에 책임질 생각 없이 놀기만 하면 되는줄 알 수도 있구요.
암튼 여자집 자유롭게 드나들게 내주는건 무책임하게 놀기 좋게 공짜호텔 제공하는 셈이에요.6. ㅁㅁ
'22.1.25 3:47 PM (110.13.xxx.92)그래서 처음부터 집에 동생이랑 산다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형제 있으시면 그렇게 말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7. 원글
'22.1.25 4:15 PM (117.111.xxx.111)지금 글 읽다 기분이 이상하다 싶은게
남자가 남동생이랑 같이 산대요.
둘 다 무려 40대예요 ㅎ
그런 조합이 드물다 싶어 물으니
부모님끼리 따로 사시고
형제끼리 산다는데 터치 안하고
밥도 같이 안먹고 하우스쉐어만 한다나
들어가고 나가는 것도 모른다고..
그럴 수도 있나 싶기도 하고
자기집은 못갈 정확한 이운 있으니
나만 독박 쓸 상황 만드는듯 싶고
급짜증나네요.
나도 사촌 여동생이 들어왔다고
해버릴까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9067 | 생깻잎도 중국산 파나요? 9 | 깻잎 | 2024/04/26 | 2,072 |
1589066 | 더블웨어 파데는 원래 이리 누렇고 어둡나요~??! ㅠ ㅠ 13 | Fo | 2024/04/26 | 1,677 |
1589065 | 출퇴근길 영어 공부 할만한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1 | 음... | 2024/04/26 | 501 |
1589064 | 중딩유행하는 감기? 2 | 유행 | 2024/04/26 | 884 |
1589063 | 요즘 80세 잔치 하나요? 17 | 생신 | 2024/04/26 | 2,946 |
1589062 | 요즘 트렌치코트 더울까요? 2 | .. | 2024/04/26 | 1,574 |
1589061 | 60년생 남편인데 19 | ㄴㅏㅁ편 | 2024/04/26 | 3,537 |
1589060 | 플라스틱 용기 식세기에 돌리세요? 1 | ㅇㅇ | 2024/04/26 | 695 |
1589059 | 새로 나온 와퍼 어떤가요? 7 | ㅇㅇ | 2024/04/26 | 1,580 |
1589058 | ㅋㅋ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도 수백억 버는데 왜 의사는...” 29 | ㅇㅇ | 2024/04/26 | 2,742 |
1589057 | 나솔사계 17영수가 9 | .. | 2024/04/26 | 3,197 |
1589056 | 180도 변한 남편 5 | 퇴직후 | 2024/04/26 | 3,672 |
1589055 | 고등 공부못하는 아이 두신 어머님들 13 | ㅇㅇ | 2024/04/26 | 2,960 |
1589054 | 재벌집 막내아들 보는데요 4 | 그러냐 | 2024/04/26 | 1,628 |
1589053 | 공모주 7 | 주식 | 2024/04/26 | 1,399 |
1589052 | 하이브 입장문 전문 (Feat. 희진아 감빵가자~) 88 | ㅇㅇ | 2024/04/26 | 11,247 |
1589051 | "얼마나 예쁘길래?" 60대女, 아르헨 미인대.. 28 | 와 | 2024/04/26 | 11,345 |
1589050 | 구몬선생님 따라하는 아기보셨어요? 6 | ㅎ | 2024/04/26 | 2,705 |
1589049 | 층간소음은 해결방법이 정녕 없는건가요? 2 | … | 2024/04/26 | 832 |
1589048 | ㅁㅎㅈ으로 채상병 물타기 다 티난다 5 | 훗 | 2024/04/26 | 922 |
1589047 | 공부 못했던 엄마들은...애들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17 | . . .. | 2024/04/26 | 3,270 |
1589046 | 40대 후반 11 | 40 | 2024/04/26 | 2,997 |
1589045 | LG 생활건강 특가) 발을씻자 9 | 핫딜 | 2024/04/26 | 2,649 |
1589044 | 알토란마켓 소곱창탕 엄청싸네요 1 | ㅇㅇ | 2024/04/26 | 447 |
1589043 | 만 나이 50 인생 2막을 생각해야 할까요 20 | 슬퍼요 | 2024/04/26 | 4,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