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예비 장모 예비 시어머니 되실분들~~
전 아직 사위도 며느리도 없지만
언젠가는 생길거고 손주도 생길거잖아요
그래서 생각난건데요
손주 생기면 봐주실건가요?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 자기일은 자기가 하자는 주의라
전적으로 봐주는건 싫거든요
차라리 돈을 벌겠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부탁하지 말라고 농당처럼
이야기 합니다만 보면 또 거의 봐주더라구요
내가 생각한 노후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그냥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1. ..
'22.1.25 2:44 PM (110.15.xxx.133)닥치면 상황에 따라 하는거지
미리 봐준다,안봐준다 할거 있나요?
쓸데없는 고민입니다2. 저는
'22.1.25 2:45 PM (119.192.xxx.240)친정엄마가 될텐데... 못봐줄거같아요.
아직애들 결혼도 안하.. 아 고1 올라가3. ....
'22.1.25 2:45 PM (223.38.xxx.73)아기생기면 도우미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기간은 안정하고 딸이 편해질때까지 도우미 붙여줄겁니다
당연 비용은 제가 다 내구요 저는 워킹맘이라 시간이 안되서요ㅜ4. ᆢ
'22.1.25 2:47 PM (106.102.xxx.166)저도 저는 일한걸로 ᆢ결론 지을렵니다 미래에 일이지만 서로 엮이지 않은게 나아보여요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ㅈ
5. 봐줄수
'22.1.25 2:53 PM (175.223.xxx.113)있는분들은 건강하다 돈욕심 없다 노후에 책임지라 안한다 딸이 관두라 하기전에 손주 크면 쿨하게 관둔다. 이게 되야하는데 대부분 반대죠.
6. 아니오
'22.1.25 2:55 PM (221.154.xxx.180)저는 제 아이도 힘든건 시터가 해주면서 키웠는데 손주라니요.
시터 붙여줄거에요.
첫 애는 사명감에 제가 키우고 둘째는 시터쓰면서 키웠는데 돈되면 시터쓰는게 답입니다.7. 저는 봐줘요
'22.1.25 2:58 PM (121.162.xxx.227)대학졸업후 28년째, 두달 이상 일을 쉬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친정엄마가 밀착 육아 도와주셨기때문에 가능했네요
물론 생후 2개월부터 기관에 계속 보냈지만요
저도 그렇게 도와줄 생각이에요
기관, 도우미, 저... 이렇게 돕고 딸은 휴직/재택/유연근무 하면 어려운 시기 잘 통과하리라 봅니다
착한 사위도 기본 조건이구요8. ,,
'22.1.25 2:59 PM (72.213.xxx.211)무자식 상팔자에요. 결혼해도 이혼 흔하니 애 안 낳는 게 현명.
9. ᆢ
'22.1.25 3:00 PM (106.102.xxx.166)저도 윗님처럼 자식한테 미리미리 일러둬야겠습니다 둘이서 해결못할거면 미루거나 낳지 말거라 ㅎㅎ 좋네요
10. 일단
'22.1.25 3:07 PM (118.235.xxx.13)사위며느리가 각자 자기역할 충분히 하는가보고 그런후에 도움필요하면 봐줄겁니다.내자식들만 쌩고생다하고 그거 안타까워 나까지 투입하고 남의 자식들은 룰루랄라..이건 옳지않다고봐요
11. 정답이 있나요.
'22.1.25 3:17 PM (175.214.xxx.171)저는 봐주고 있어요.
육아, 가사 일절 해줘요.
우리딸 맘 편하게 일하라고요.
자리 잡을 때까지 해주려고요.
친정엄마 좋다는게 뭐겠어요.
저도 친정엄마덕 많이 봐서
엄마맘이 이랬었겠구나 해요.
손녀도 너무 예뻐서
우린 부부가 열심히 해줍니다.
안봐준다고 뭐 우리부부 대단한일 하는것도
아닌데요.
친정부모가 젤 편하겠죠.
비용도 안받아요.12. ㄴㅂㅇ
'22.1.25 3:25 PM (121.162.xxx.158)자식이, 시터는 못믿겠다 엄마가 꼭 직접 돌봐줘야 한다 하면 어쩌나요
보면 시터보다 부모가 믿을만하니까 돌봐주길 원하더라구요
젊을때도 힘들었는데 나이들어 손주보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13. 그게
'22.1.25 3:50 PM (1.126.xxx.225)0-4세 땋 서너 해 인데 손하나 까닥 안하시고
노후에 같이 살자 은근 압력이니 됐어여 해야 될 듯 한데..14. 봐줘야죠
'22.1.25 4:17 PM (222.106.xxx.228)나이들어 더 현명해졌고
형편도 좋아졌고
시간도 많아졌고
남편도 또한 한가해졌고
자식이 육아로 힘든데
사람들과 노는게 더 맘편하나요?
손주 봐주는것보다 더 의미있는일이 뭐가 있는데요?
강아지 수발도 드는데
귀하고 귀한 내 손주 봐주는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어요
손주 안보고 놀며 시간 보내고
사람은 다 늙고 병들어요
그게 손주 봐주느라 늙고 병든게 아니라구요
어화둥둥
봐줄거예요15. 바람소리
'22.1.25 4:21 PM (39.7.xxx.78)시터를 조부모가 보내줘야하나요?
그 경제력 부럽네요
결혼했으면 그 정도는 알아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16. 다 형편따라
'22.1.25 5:04 PM (180.229.xxx.203)재력 있으신분 들은
시터 보내주고
봐줄 형편 되면 돈받고 라도
봐주고(그래도 시터보다는 나으니까)
그냥 봐줄수 있는 사람은 또
그 형편대로~~
상황 되는대로 하는거죠.
근대
왠만 하면 봐주는게
자식들을 위해서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