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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장모 예비 시어머니 되실분들~~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22-01-25 14:39:24
명절되니 집안 갈등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네요

전 아직 사위도 며느리도 없지만

언젠가는 생길거고 손주도 생길거잖아요

그래서 생각난건데요

손주 생기면 봐주실건가요?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전 자기일은 자기가 하자는 주의라

전적으로 봐주는건 싫거든요

차라리 돈을 벌겠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부탁하지 말라고 농당처럼

이야기 합니다만 보면 또 거의 봐주더라구요

내가 생각한 노후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그냥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IP : 106.102.xxx.1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까이
    '22.1.25 2:43 P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살면안봐줄수가없네요 ㅡㅡ
    결혼한자녀들은 좀멀리살아서 어쩌다봐야
    반갑고 좋은거같아요

  • 2. ..
    '22.1.25 2:44 PM (110.15.xxx.133)

    닥치면 상황에 따라 하는거지
    미리 봐준다,안봐준다 할거 있나요?
    쓸데없는 고민입니다

  • 3. 저는
    '22.1.25 2:45 PM (119.192.xxx.240)

    친정엄마가 될텐데... 못봐줄거같아요.
    아직애들 결혼도 안하.. 아 고1 올라가

  • 4. ....
    '22.1.25 2:45 PM (223.38.xxx.73)

    아기생기면 도우미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기간은 안정하고 딸이 편해질때까지 도우미 붙여줄겁니다
    당연 비용은 제가 다 내구요 저는 워킹맘이라 시간이 안되서요ㅜ

  • 5.
    '22.1.25 2:47 PM (106.102.xxx.166)

    저도 저는 일한걸로 ᆢ결론 지을렵니다 미래에 일이지만 서로 엮이지 않은게 나아보여요 전 아들도 있고 딸도 있어요ㅈ

  • 6. 봐줄수
    '22.1.25 2:53 PM (175.223.xxx.113)

    있는분들은 건강하다 돈욕심 없다 노후에 책임지라 안한다 딸이 관두라 하기전에 손주 크면 쿨하게 관둔다. 이게 되야하는데 대부분 반대죠.

  • 7. 아니오
    '22.1.25 2:55 PM (221.154.xxx.180)

    저는 제 아이도 힘든건 시터가 해주면서 키웠는데 손주라니요.
    시터 붙여줄거에요.
    첫 애는 사명감에 제가 키우고 둘째는 시터쓰면서 키웠는데 돈되면 시터쓰는게 답입니다.

  • 8. 저는
    '22.1.25 2:55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딸한테 애기했어요
    니 신랑이랑 얘기해서 둘이 해결못할 육아라면 애 낳지말아라
    남편교육 제대로 시켜서 계획임신하라고요
    전담시터 두지못할 경제상황이면 미루든지 늦게 가지라고요
    엄마가 가끔은 봐줄수 있으나 전적으로 맡기는건 절대 안된다고요

  • 9. 저는 봐줘요
    '22.1.25 2:58 PM (121.162.xxx.227)

    대학졸업후 28년째, 두달 이상 일을 쉬어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친정엄마가 밀착 육아 도와주셨기때문에 가능했네요
    물론 생후 2개월부터 기관에 계속 보냈지만요

    저도 그렇게 도와줄 생각이에요
    기관, 도우미, 저... 이렇게 돕고 딸은 휴직/재택/유연근무 하면 어려운 시기 잘 통과하리라 봅니다
    착한 사위도 기본 조건이구요

  • 10. ,,
    '22.1.25 2:59 PM (72.213.xxx.211)

    무자식 상팔자에요. 결혼해도 이혼 흔하니 애 안 낳는 게 현명.

  • 11.
    '22.1.25 3:00 PM (106.102.xxx.166)

    저도 윗님처럼 자식한테 미리미리 일러둬야겠습니다 둘이서 해결못할거면 미루거나 낳지 말거라 ㅎㅎ 좋네요

  • 12. ...
    '22.1.25 3:06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하는 거 이해되네요. 요즘 맞벌이에 양가 도움없이 애를 어떻게 키워요ㅜ 손주는 가끔 또는 자주 보고 싶긴 하지만 전적으로 맡기는 싫은 건가요. 저 포함 30~40대들 살기 너무 팍팍해요...

  • 13. 일단
    '22.1.25 3:07 PM (118.235.xxx.13)

    사위며느리가 각자 자기역할 충분히 하는가보고 그런후에 도움필요하면 봐줄겁니다.내자식들만 쌩고생다하고 그거 안타까워 나까지 투입하고 남의 자식들은 룰루랄라..이건 옳지않다고봐요

  • 14. 정답이 있나요.
    '22.1.25 3:17 PM (175.214.xxx.171)

    저는 봐주고 있어요.
    육아, 가사 일절 해줘요.
    우리딸 맘 편하게 일하라고요.
    자리 잡을 때까지 해주려고요.
    친정엄마 좋다는게 뭐겠어요.
    저도 친정엄마덕 많이 봐서
    엄마맘이 이랬었겠구나 해요.
    손녀도 너무 예뻐서
    우린 부부가 열심히 해줍니다.
    안봐준다고 뭐 우리부부 대단한일 하는것도
    아닌데요.
    친정부모가 젤 편하겠죠.
    비용도 안받아요.

  • 15. ㄴㅂㅇ
    '22.1.25 3:25 PM (121.162.xxx.158)

    자식이, 시터는 못믿겠다 엄마가 꼭 직접 돌봐줘야 한다 하면 어쩌나요
    보면 시터보다 부모가 믿을만하니까 돌봐주길 원하더라구요
    젊을때도 힘들었는데 나이들어 손주보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 16.
    '22.1.25 3:35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해주고 싶어도 기운이 딸려서 못해요.
    벌써 손목, 손가락, 어깨 다 아픈데 아기를 어떻게 보나요..ㅠㅠ
    시터 쓰라고 하고 응급상황일 때는 잠깐 봐줘야죠.
    친정엄마 보니까 조카 봐주다 좋은 시절 다 가고..늙고 병든 몸만 남더라구요.
    딸이나 손자에게는 좋을지언정 엄마 입장에서는 할 짓이 못되는 것 같인요..

  • 17.
    '22.1.25 3:38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우리 애도 시터에게 맡기고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아이에게도 넘넘 미안하지만 체력이 안받쳐주네요..저도 젊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노년은 누리며 살고프고요..

  • 18. 그게
    '22.1.25 3:50 PM (1.126.xxx.225)

    0-4세 땋 서너 해 인데 손하나 까닥 안하시고
    노후에 같이 살자 은근 압력이니 됐어여 해야 될 듯 한데..

  • 19. 봐줘야죠
    '22.1.25 4:17 PM (222.106.xxx.228)

    나이들어 더 현명해졌고
    형편도 좋아졌고
    시간도 많아졌고
    남편도 또한 한가해졌고

    자식이 육아로 힘든데
    사람들과 노는게 더 맘편하나요?
    손주 봐주는것보다 더 의미있는일이 뭐가 있는데요?
    강아지 수발도 드는데
    귀하고 귀한 내 손주 봐주는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어요

    손주 안보고 놀며 시간 보내고
    사람은 다 늙고 병들어요
    그게 손주 봐주느라 늙고 병든게 아니라구요

    어화둥둥
    봐줄거예요

  • 20. 바람소리
    '22.1.25 4:21 PM (39.7.xxx.78)

    시터를 조부모가 보내줘야하나요?
    그 경제력 부럽네요
    결혼했으면 그 정도는 알아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 21. ...
    '22.1.25 4:23 P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도우미 붙여 줄수있는 부모들은 좋겠네요
    대부분 부모는 그렇게 가지 하기엔 경제력이 안다라주니 걱정이긴하죠

  • 22. 다 형편따라
    '22.1.25 5:04 PM (180.229.xxx.203)

    재력 있으신분 들은
    시터 보내주고
    봐줄 형편 되면 돈받고 라도
    봐주고(그래도 시터보다는 나으니까)
    그냥 봐줄수 있는 사람은 또
    그 형편대로~~
    상황 되는대로 하는거죠.
    근대
    왠만 하면 봐주는게
    자식들을 위해서 좋을듯 싶네요.

  • 23. ....
    '22.1.25 5:11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를 혼자 눈물로 키웠는데
    손주는 저랑 남편이 키울거라서 알뜰히 돌봐주려고해요
    적어도 애맡기고 나갈수는 있잖아요
    실질적으로 애는 조부모2명 부모2명의 케어를 받으니
    저때보다는 수월하게 키울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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