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과시하고 싶은 부분은 사실 컴플렉스라고 하잖아요
과시할 때는 사실 그게 나의 약점? 컴플렉스? 열등감이었던 거 같아요.
주변에 보면 딱히 열등감 없는 분들이 과시도 하지 않더라구요.
나의 아이와 다른 성별의 두 아이를 가진 어떤 여자가
유독 제 앞에서 자기 아이 성별 자랑 하던 것도
그 여자의 컴플렉스 였다고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하네요.
나도 이제 어디 가서 내가 가진 무언가를 과시하고 싶어지면
나를 돌이켜 봐야겠어요.
남은 속여도 내 자신은 속이지 말자. ㅋㅋㅋ
1. 저는
'22.1.25 12:00 PM (203.251.xxx.221)그런 심리학 용어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과시하고 싶은 그것이 왜 컴플렉스
싫어하는 그것이 너의 약점 이런거요2. ,,
'22.1.25 12:01 PM (72.213.xxx.211)원래 대학도 문닫고 들어가면 그리 자랑스러워 하잖아요. 꼴지인데. 같은 이치죠.
자랑한다는 것은 내 수준보다 나은 결과인 상황이라는 반증이니까요.3. bb
'22.1.25 12:02 PM (221.160.xxx.85)윗님은 아마 나의 약점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가 없는 분이셔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제가 말한 꼬인 것 없는 과시 않는 그런 스타일? 저는 보통의 그저그런 류의 사람이라 그런지 나를 돌이켜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4. . .
'22.1.25 12:03 PM (39.117.xxx.82)내 인생에 이미 충족되어 이미 당연한 부분은 딱히 신경이 안쓰이는데
갖고싶은데 없는것들에대해선 계속 신경쓰고 추구하고 떠들고 하는거요5. ㅇㅇㅇ
'22.1.25 12:0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뭔가 부족한걸 감출려니 자꾸 과시 하는거죠 .
자랑하면 팔불출.6. 음
'22.1.25 12:06 PM (118.35.xxx.132)저는 심리학을 가지고 사람을 분석하는거 좀 별로.
가령 제가 한동안 제 직장에 대해서 이야기르 하고다녔는데요 과시한거 아니고
제가 맨날 거기에 꽂혀서 그생각만하다보니까 그시기에는 그 이야기를 좀 많이 했어요.
제친구는 한동안 아이뒷통수 모양에 꽂혀서 뒷통수이야기만했거든요.
컴플렉스라고 느끼는거까지는 아니예요
그냥 뒷통수 모양을 좋게 하고싶다 관리하고싶다 그생각을 하니까 뒷통수모양이 예쁜 아가야들이 눈에 보인거죠
남이 뭘하든 그게 꼭 누굴 부러워하는거다 누굴 시샘하는거다 컴플렉스다 약점이다 뭐 그러지마세요
님도 님이 한말 하나하나 분석당하면 기분나쁘잖아요.
그렇게 님을 파악하는 태도 가진사람만나면 황당하고 기분나쁘지 않으세요?
자기자신한테도 좀 관대하시지요
내가 요즘 여기 꽂혔나보다 이렇게요.
나쁜쪽으로 해석하는걸 받아들이고 남도 나도 그렇게 해석하면 행복하신가요?
나에게도 남에게도 너그러운 해석하시길7. bb
'22.1.25 12:07 PM (221.160.xxx.85)맞는 말씀이네요.
인스타그램에 온갖 자랑하기 바쁜 것도 다들 그만큼의 결핍이 있어서일까요.8. 음
'22.1.25 12:08 PM (118.35.xxx.132)그리고 내가 추구하고 관리하고 신경쓰는부분이 꼭 약점인가요?
님이 불어로 아무문제없이 일하고 밥먹고 사는데, 취미로 영어도 좀 배우고 싶어 그래서
영어 학원알아보고 영어잘하는사람 한테 관심기울이고
성취가 기뻐서 떠들고 다닌다고 영어를 과시하는건가요?
영어에 컴플렉스가 없어도 그럴수 있어요
다만 그걸 듣는사람이 자기가 영어를 못하면 그게 듣기 싫고 자랑으로 들리죠.
그게 진짜 컴플렉스예요.
아시겠나요?9. ㅡㅡ
'22.1.25 12:09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맞는말이죠.
인간의 본성은 욕망과 열등감을 통해드러나는데
보통 그게 그사람이 과시하는 무엇을 통해 드러난다합니다.
또 우월함, 열등감이 동전의양면같아서 자기과시가 많은사람일수록 열등감이 많다고하구요.
그사람이 뭘 과시하는지 찬찬히 보면 그뒤에 욕망이나, 열등감이보이는거.. 반대로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으면 내가 남에게 계속 드러내고싶은게 뭔지 보면 알게되는거죠 나의 일면을.10. ..
'22.1.25 12:10 PM (39.117.xxx.82)단순히 추구하고 꽂힌건 건강한 관심사겠죠
그걸로 남을 찍어누르거나 우월하다는걸 과시해서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을 줄때 그런걸 컴플렉스라 하겠죠11. bb
'22.1.25 12:10 PM (221.160.xxx.85)음님
저는 본인이 관심 있는 부분에 화두를 던지는 걸 얘기한 게 아닌데..
그거야 당연 저도 요즘 몰두 하는 부분의 더 많이 이야기 하는데 그냥 이야기 하는 것과 과시는 다르지 않나요.
저도 심리학 잘 몰라요.
남의 말 하나하나 분석하는 건 더더욱 못하고
그냥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을 뿐12. ...
'22.1.25 12:11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죠13. ㅡㅡ
'22.1.25 12:11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맞는말이죠.
인간의 본성은 욕망과 열등감을 통해드러나는데
보통 그게 그사람이 과시하는 무엇을 통해 드러난다합니다.
또 우월함, 열등감이 동전의양면같아서 자기과시가 많은사람일수록 열등감이 많다고하구요.
그사람이 뭘 과시하는지 찬찬히 보면 그뒤에 욕망이나, 열등감이보이는거.. 반대로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으면 내가 남에게 계속 드러내고싶은게 뭔지 보면 알게되는거죠 나의 일면을.
Sk 그녀봐봐요 얼마나 인스타에 발버둥치는거.
그녀의 과시욕을 통해 본투비 열등감, 욕망 다 보이죠.
처절하고 안쓰러울 정도..14. ㅡㅡ
'22.1.25 12:15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맞는말이죠.
인간의 본성은 욕망과 열등감을 통해드러나는데
보통 그게 그사람이 과시하는 무엇을 통해 드러난다합니다.
또 우월함, 열등감이 동전의양면같아서 자기과시가 많은사람일수록 열등감이 많다고하구요.
그사람이 뭘 과시하는지 찬찬히 보면 그뒤에 욕망이나, 열등감이보이는거.. 반대로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으면 내가 남에게 계속 드러내고싶은게 뭔지 보면 알게되는거죠 나의 일면을.
ex) Sk 최태원의 그녀봐봐요 인스타에 발버둥치는 거.
화목한 집, 럭셔리, 우아 포장으로 가렸지만 그녀의 과시욕을 통해 본투비 열등감, 욕망 다 보이죠.
처절하고 안쓰러울 정도..15. .........
'22.1.25 12:17 PM (112.221.xxx.67)휴....제친구가
남편자랑 아들자랑 너무 심하게 하는거에요
대놓고 자랑하는것도 모자라서 이젠 까는척하면서 자랑을 더 심하게 하는데
미치겠더라고요
나중에 그러더라고요...자기가 전업주부로 별볼일 없게되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16. ...
'22.1.25 12:26 PM (110.13.xxx.200)뭐든 100프로는 없죠.
하지만 어떤 것이든 과시하고 심한 자랑질은 컴플렉스,열등감의 표출은 맞다고 봐요.
자랑을 통해 자신의 그어떤 감정을 해소하고 싶은건 맞다고 봐요.17. bb
'22.1.25 12:29 PM (221.160.xxx.85)네 저 사람이 지금 저걸 자랑을 하는 거 보니
저게 100프로 컴플렉스다!
이런 자세도 좋진 않은 거 같아요.
열린 마음을 가져야죠.
사실 남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제 자신을 돌이켜보고 싶었어요.
내가 그때 그런 못난 마음을 감추기 위해 그런 언행을 했구나.18. …
'22.1.25 12:30 PM (219.240.xxx.24)이게 좀 웃긴게
같은 수준의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랑이 아니고 그냥 일상대화인데
수준이 안맞으면 자랑이 되더라구요.
수준이 비슷하면 정보교류거든요.
사업규모같은 건 특히 정말 친하지 않으면
공유하지 않기때문에
찐 친구들 모임에서는 수치로 얘기하면 진심으로
믿고 좋아하는 사이에요.
서로 서로 경영 mba 가장 현실적이게
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수준 안맞는 사람한테
얘기했다가는 허언증, 자랑쟁이, 결핍장애자
된다는.
그래서 다들 본인 수준만큼만 사는구나 싶어요.19. 에잇
'22.1.25 12:31 PM (203.251.xxx.221)82에서 하는 자랑들은 거의 다 본인들 컴플렉스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ㅎㅎㅎ
얼마나 컴플렉스가 심하면 일면식도 없는 인터넷 게시판에 자랑하는거냐고 불쌍히 여기면서.
그런데 이거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거니씨와 심리학은 종이 한 장 차이인가봐요20. 219.240님 공감
'22.1.25 1:1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입니다
내가 상대방과 동급이면 그게 자랑으로 들리지도 않아요
그냥 일상 대화이고 정보 교류도 되고
질투하는 마음도 없고 마음 편해요
근데 그 평행선에 균열이 생기고 한쪽으로 기울면
마음 불편해지고 자랑으로 들리죠
그래서 사람은 사는게 비슷해야 맘 편히 교류할 수 있어요
내가 남편과 잘 지내면
여기서 남편 자랑해도 ㅎㅎ 좋은 댓글 남기죠
특별히 과시로 느껴지지도 않아요
내 가족과 잘 지내는데
남 가족 잘 지낸다는 글에 악평 달진 않죠
본인이 마음 여유가 있어야
남 좋은 일도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죠21. 여기서 한탄글
'22.1.25 1:3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하소연 글들만 남기란 법도 없고
서로 좋은 일 남기고 축하해주면 좋죠 ㅎ
익명으로 자랑하는건데
굳이 비꼬고 악평 남기는 댓글은 안 남기면 좋겠어요22. 여기서 한탄글
'22.1.25 1:37 PM (114.206.xxx.196)하소연 글들만 남기란 법도 없고
서로 좋은 일 올리고 축하해주면 좋죠 ㅎ
익명으로 자랑하는 건데
굳이 비꼬고 악평 댓글은 안 남기면 좋겠어요23. ....
'22.1.25 9:34 PM (88.130.xxx.42)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 약점 있죠. 근데 그걸 감추고 오히려 과시한다? 그건 잘 모르겠네요. 사람 나름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