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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차이.. 이혼 없이 살면서 내려놓는 방법 없나요

정말싫타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2-01-23 21:00:25

네이버에서 수없이 이혼을 검색해봅니다.
대화가 안통하는 배우자. 공감능력없고 이기적이라 상담도 거부하고

세상편하게 원하는데로 살고 있어요. 옆에서 그피해는 고스란히 제가 받는거 같고요.

상황,형편에 이혼은 힘들고요.. 마음 내려놓고 살아야하는데

괴로워요.

바람 폭력 도박 다 없지만 너무 다른 성격차이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요
IP : 211.210.xxx.1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 9:04 PM (58.79.xxx.167)

    필요한 말 외에 대화를 하지 않는 거죠.

  • 2. 대부분 가정이
    '22.1.23 9:05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이 문제에 부딪혀요.
    결국 더 나은 한쪽이 마음을 비워서 한쪽을 수용해야해요.
    결혼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비우는 것을 배우는 학습장이예요.

  • 3.
    '22.1.23 9:05 PM (121.165.xxx.96)

    대화를 하지마세요. 기본적인 생활 대화만 하세요 원글도 남편처럼사세요. 상황을 개선시키려하지 마시고 ㅠ남자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 4. ㅇㅇ
    '22.1.23 9:07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남편을 남편으로 안보면 되지 않을까요.
    어떤 낯선 아저씨와 집을 공유하며 사는데
    때되면 월급도 넣어주고 그런다~ 정도로 생각하심 어때요?

  • 5. ..
    '22.1.23 9:08 PM (211.210.xxx.116)

    대화는 지금 최소한으로 하고 있어요. .
    그런데 그러다보니 맞벌이인데 육아 가사를 거의제가 하고있어요
    하라고 말을 해도 대답도 하는둥 마는둥. 또 말하면 잔소리 취급해버리고.
    살림 내려놓으면 집은 금방 개판되고ㅜ

  • 6. 연애할때
    '22.1.23 9:1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진짜 몰랐어요?

  • 7. ..
    '22.1.23 9:10 PM (122.36.xxx.160)

    이혼하고 취업해서 사회에 나가면 더 비위 맞춰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이 고된것 보다는 고약한 상사나 선임들 비위 맞추며. 맘고생하느니 집에서 내 멋대로 편하게 살면서. 단 한사람. 남편에게 맞춰가며 사는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현실이 보이고 불만도 바로 잡아져요.

  • 8. ..
    '22.1.23 9:12 PM (211.210.xxx.116)

    이미 맞벌이에요.ㅜ

  • 9. 별거를
    '22.1.23 9: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하는건 힘든가요? 한집에서 왜 불항아리를 지켜보려고 해요?

  • 10. ..
    '22.1.23 9:14 PM (175.116.xxx.85)

    저도 그런 상황이에요. 오늘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와 대화하다보면 늘 화를 내서 말을 걸고 싶지 않아요. 전 이혼이든 별거든 따로 살고 안 보고 싶은데 애들은 아빠를 필요로 해서 그럴 수 없네요. 20년간 싸워도 보고 달래도 보고 노력했죠. 성격이 다르고 대화가 안되요. 가급적 필요한 말만 하고 살아야죠.

  • 11. ...
    '22.1.23 9:16 PM (211.210.xxx.116)

    아이가 어려서 별거로 아빠랑 헤어지는건 못하겠더라구요.
    이런말도 했어요. 이혼할때 나가는 쪽이 불리하니까 저보고 나가래요.

  • 12. 그 정도면
    '22.1.23 9:1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지금 정리하는게 긴긴 인생에 도움이 될텐데.

  • 13. 어렸을때
    '22.1.23 9:2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내가 항상 더 일을 많이하고 내가 더 바쁜데 하면서 항상 내가 손해보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 같이 노력한게 눈에 들어오더이다.

  • 14. ..
    '22.1.23 9:27 PM (211.210.xxx.116)

    어렸을때 님 말듣고 눈물이 날것같아요.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나에게도 그런날이 올수있을까싶어서요
    아직도 살날이 많이 남았고. 앞이 캄캄한데 . 지금이 말씀하신 딱 항상 손해보는거 같고 대화도 안되는상황이에요.

  • 15. 지금
    '22.1.23 9:29 PM (110.12.xxx.4)

    이혼이 남는 장사같아 보여요.
    집안 개판으로 해놓고 아이만 챙기세요.
    반찬도 시판이나 배달음식 드시고 로봇 청소기 돌리시고 세탁기 건조기 쓰고 옷은 걸어두고 바로 입으세요.
    설겆이는 식세기
    그러다 암생겨요.

  • 16. 이혼
    '22.1.23 9:29 PM (211.196.xxx.185)

    생각하신다니까 하는 얘기에요

    갑자기 남편이 사고로 오늘 자정에 죽고 없다면 난 어떻게 되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생각보다 남편이 하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뒤로 제가 달라졌고 고맙다는 말이 그냥 자연스럽게 나왔고요 그러다 보니 남편도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지금 하는일들 이혼해도 고스란히 해야될 일이잖아요 관점을 한번 바꿔보세요

    결혼 24년 됐는데 지금 정말 잘지내요 힘내세요!!

  • 17. ㅇㅇ
    '22.1.23 9:37 PM (39.7.xxx.15)

    가사일 안할거면
    대신 당신 돈으로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사오라하세요

  • 18. 동감
    '22.1.23 9:39 PM (119.71.xxx.238)

    그전까진 성격이 잘 맞지않아 티격태격해도 사이가 조금은 괜찮았는데 고딩되는 아들 땜에 몇달 서로 교육관이 달라 엄청 싸우기를 반복 .
    지금 말 안한지 일주일째 . 혼자 방에 들어가서 필요할때만 나오고 안나오네요 . 말안하고사니 세상 편해요 . 저도 이혼하고 애들데리고 나와 살고싶은마음 굴뚝같아요 . 애들이 부탁하네요 . 성인될때까지만 참아주면 안되겠냐고 .. 학교가면 애들이 이혼가정이라고 수근거리는거 힘들것같다고 ㅜㅜ 저도 직장이 있어서 차라리 일하러 나가는 시간이 더 행복해요 . 집에있음 더 맘이 불편 .

  • 19. ..
    '22.1.23 10:07 PM (211.210.xxx.116)

    남편이없는것 보다 있는게 정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나중에 좋아질거라 생각하며 참자 싶다가도
    또 이렇게 답답하게 말안하고 사는게 힘들고
    혼자 고민하면서 시간이 흐르네요. 영화 하나 틀어놓고 빨리 잠이들고 출근하고싶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요

  • 20. 저도
    '22.1.23 10:15 PM (125.191.xxx.200)

    내가 좋아하는 일 위주로 합니다..

    그리고 사실.. 내가 어떻게 아둥바둥 하기보다는 시간이 흐르는데로 둔다.. 솔직히 내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내가 진짜 싫어하는 남의편인데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생각해요.
    갑자기 사고를 당한다거나 아님 갑자기 로또맞아서 그 돈을 원글님에 줄수도 있고요.. 저는 그냥 반 포기로 살고 애들은 제일 우선으로 챙기고 살고 있고 그럴려고요 원글님 좋아하는 일 하시고 아프면 무조건 쉬세세요 열심히 살아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고요

  • 21. ㆍㆍ
    '22.1.23 10:1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되, 남편 돈을 쓰세요.
    남편이 가사일이나 양육이나 신경안쓰는 만큼 돈을 쓰세요. 사람을 못쓰면 위에서 얘기한대로 최대한 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등등 남편 돈을 쓰세요. 아이 양육도 원글이 일하면서 다 하기 힘드니, 돈을 쓰시구요.
    그러면 살만합니다. 만약에 이 정도도 안되면 굳이...

  • 22. 여우가 되세요
    '22.1.23 10:44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궁디 쳐주면서 조그만거만 해줘도 잘한다 잘한다 고맙다를 적당히 잘해주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입니다.
    명심하세요 남자는 아주 단순해요.
    밖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김건희가 윤석열이 집에서는 바보라고 하나하나 다 챙겨줘야 하는 존재라고 하는데 그거 대부분 나이먹은 주부들은 대게 동감해요.
    칭찬으로 남편 사람 만들어 데리고 사세요.
    저도 60 다 되니 상대도 이해하고 너도 나만큼 노력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요

  • 23.
    '22.1.23 10:56 PM (223.39.xxx.70)

    대화 안 통하는 이기적인 남자와 사는거 지옥이죠
    그런 남자랑 19년 살았는데 안 변해요~
    그냥 내가 변해야 되더라고요
    님도 이기적으로 사시고, 대화도 마세요
    남편이랑 굳이 대화하려 마세요~ 더 답답해지고 외로워집니다ㅋ

    결혼생활,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노력은 하기 싫고 지 꼴리는대로 살고 싶은...
    결혼 하지 말았어야 되는, 애도 낳지 말았어야 되는 못난이들..
    자랄 때 오냐오냐 니가 최고다로 아들 키우는게 최악이더라고요

  • 24. 판단이
    '22.1.23 10:57 PM (106.102.xxx.252)

    어려울 경우 사주도 한 번 보세요.
    남편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나와의 관계에서
    서로의 궁합이 개선할 여지가 없는지...
    상대를 알아야 문제를 풀기 쉬워요.
    참고할만 하다고 봅니다.

  • 25. 절대로
    '22.1.23 11:1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여우같이 살라는 말???안돼요. 누가??나이먹은 주부들이 바보짓하는 남편을 이해하면서 궁디쳐주면서 살아요? 미쳤나봐. 엄마라도 그렇게 할일이 아닌건만. 내 자존감, 체력, 시간, 돈 다 바닥을 치는데 무슨 여유로 남편을 아들 기르듯이 길러요? 아들도 그렇게 기를 일 아니고.
    사람한테 기대고 기다리느니,경제적으로 해결하고 독립적으로 살다보면 사람이 대안이 되서 올수도 있지만 그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거구요.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이혼했다, 사별했다 생각하고 마음이 일말의 기대 거품 빼듯이 싹 빼버리면 버틸수 있고, 버티면 좋은 날도 오겠죠. 여우같이 내 인생, 나를 생각하세요.

  • 26.
    '22.1.24 12:11 AM (211.36.xxx.68)

    댓글 중 윤석열 싫지만 그런 감투나 권력이라도 있으면 잘한다 잘한다 해주죠.
    현실은 뻔한 그릇에 더 못났는데 어찌 잘한다가 나오나요.

  • 27. ....
    '22.1.24 1:59 AM (122.252.xxx.44) - 삭제된댓글

    제부가 딱 그런성격이었는데 심지어신경질적이고
    알고보니 오랬동안 유부녀와바람피우고있었던거였음
    들키고 바람딱 끊고 달라짐

  • 28. ..
    '22.1.24 2:01 AM (122.252.xxx.44)

    유튜브 하우투라이프 추천

  • 29. 남편이
    '22.1.24 2:34 AM (218.153.xxx.49)

    나르씨씨스트인지 판단해보고 그렇다면 연인이라면 무조건 헤어져야 하겠지만 결혼했는데 당분간
    이혼이 힘든 상황이라면 대화 자체가 안되고
    가사,육아 도움 포기하고 남편 돈 쓰는걸로
    위안받고 사는 수 밖에 없어요
    나르씨씨스트 성격에 관해 유튜브 '서람TV'가 많은 도움됩니다

  • 30. ....
    '22.1.24 6:23 AM (110.13.xxx.200)

    맞벌인데 맞살림안되고 혼자 독박으로 하고 계시면
    저라면 맞살림 1도 안하면 남편것은 안해주겠습니다만..
    본인도 불편해보고 본인몫을 안하고 있다는걸 느껴야하니까요.
    현재 상황에서 내몸과 마음 편한 쪽으로 방향을 잡으세요.
    돈을 더 쓰더라도
    모든걸 잘해내려고 하니까 더 그렇수도 있어요.
    일단 이런 상황이면 내마음이 억울하지 않는게 최우선이 되어야해요
    그게 뭔지 그러기 위해선 내가 어떤걸 먼저 해야하고 또 어떤걸 포기헐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 31. 이혼
    '22.3.26 1:29 PM (39.7.xxx.150)

    https://open.kakao.com/o/gXnsGQ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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