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소원
지금 가장 소원이 ᆢ
캐리어 끌고 공항가는거라고 해요
그래서 캐리어 들고 공항한바뀌 돌고 오라고 했어요
쳐육복바지 입고 빈 캐리어 끌고 공항 나댕기는 남자보이면
ᆢ
ᆢ
그거 제 남자입니다 ㅠ
1. 수하물
'22.1.23 8:53 PM (223.62.xxx.201)그래서 진짜 가셨나요??ㅋㅋㅋㅋㅋ
2. ㅎㅎㅎㅎㅎㅎ
'22.1.23 8:56 PM (223.62.xxx.22)이 시간에 진심 빵 터졌네요. 오징어게임 초록 체육복 사드리고 싶어요 ㅎㅎㅎ
3. …
'22.1.23 8:57 PM (175.192.xxx.225)후기도 올려주세요.
가짜 티켓 하나 손에 쥐어주고
시간 임박 초조하게
식사도 한끼 하고 오시라고 하고 싶네요.4. 돈만 많다면
'22.1.23 9:01 PM (112.187.xxx.213)각 나라 입국 안되는 비행기표 끊어서
세계각국 공항들 실컷 구경하게 해주고 싶어요5. ᆢ
'22.1.23 9:01 PM (116.121.xxx.144)인천공항에 롯데리아가서 햄버거 셋트 하나 드시고 오라 하세요.
여행 좋아하는 사람으로 공감되어요.~~~^^6. 헉.
'22.1.23 9:02 PM (1.227.xxx.55)남편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역마살은 아닌데 여행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특히 해외여행.
그래서 진짜 인천공항이라도 갔다올까 여러번 생각했어요.
이번에 제주도 가는데 그나마 조금은 느끼고 올 거 같아요.7. 남편과 여행
'22.1.23 9:05 PM (112.187.xxx.213)남편 덕분에 집순이인 저도 여행 많이 끌려다녔어요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다음 여행지 팜플렛 들여다 보는고있는 사람입니다8. 공항에서
'22.1.23 9:05 PM (125.15.xxx.187)잘 수도 있으니 벤치에 자다가 아침 출근 시간에
집에 오면 도깨비여행이 되는 거죠.9. ㅎㅎ
'22.1.23 9:0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제주도라도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10. ...
'22.1.23 9:27 PM (58.148.xxx.122)저희도 가끔 공항에 놀러가는데 캐리어는 생각 못 했네요. ㅎㅎㅎ
11. ㅋㅋㅋㅋ
'22.1.23 9:36 PM (14.63.xxx.250)웃퍼요ㅠㅠ 그런데 역마살은 돌아다녀야 신상에 좋은 거 아니예요? 주말마다 국내 드라이브라도 다니시게 하는게 어때요?
12. ㅋㅋㅋㅋㅋㅋ
'22.1.23 9:40 PM (118.41.xxx.93)남편분 같은 사람 저요 ㅋㅋ
같은 이유로 인천국제공항 바람쐬러 겸사겸사 두세번 다녀왔네요 ㅎㅎㅎ
코시국 이후 다른건 다 참겠는데 여행못가 울적해미치겠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식당도 대부분 문을 닫고 텅빈 공항이..
왠지 또 슬프게 느껴지더라구요
꿈을 많이 꾸는편인데, 요즘엔 열에 아홉은 여행가는 꿈 꿔요 ㅠㅠ 너무 디테일하고 리얼해서 자고 일어나면 진짜 여행다녀온 기분이에요 ㅋㅋ 하 여행가고파라..13. ㅋㅋ
'22.1.23 10:08 PM (39.124.xxx.166) - 삭제된댓글요즘 무착륙비행? 그런거 있더라구요
그거 보내서 면세품이라도 사서
비행기값 뽑게 하시고 콧바람이라도 쐬시게^^14. ㅋㅋ
'22.1.23 11:18 PM (122.36.xxx.234)너무 귀여우시다 ㅋㅋ
근데 저도 솔깃한데요? 뻘쭘하지 않게 원글님이 미션을 주세요. 거기 비치된 전단을 캐리어에 담아 오기. ㅇㅇ항공사 데스크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 등등 ㅋ15. ㅋㅋㅋ
'22.1.23 11:21 PM (122.254.xxx.97)남편분 진짜 웃기시네요
후기 꼭 올려줘요ㆍ잼나게 사신다ㅋㅋㅋ16. ...
'22.1.24 6:24 AM (110.13.xxx.200)진짜 가셨나요? ㅎ
17. 저는
'22.1.24 8:43 AM (39.7.xxx.225)여행보다 공항이 좋아서 공항 가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온 적 있어요. 지금은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네요.
18. ..
'22.1.24 2:46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빵터짐요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