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하는 동기가

ㅇㅇ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22-01-23 20:21:26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저도 그렇고


근데 아이가 공부를 인정욕구가 강해서 열심히 하고

자꾸 비교하고 남보다 더 잘하려고

친구가 더 잘하면 민감하게 굴고

그러면 좀 걱정될거 같아요..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누군가 해준 말이 있는데

전 나이들수록 저말이 맞는거같고요

공부는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된 나가 되기 위해 하는거다

바로 성적이 안나와도 아이가 주변을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올바른 동기를 가지고 좀 느려도 그렇게 가도록

하는게 한국의 학부모로 사는 경우

불가능한 일일까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2.1.23 8:23 PM (121.156.xxx.193)

    님이 그런 가치관으로 아이 가르치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승부욕 제로에 가까워서 너무나 평화주의이기만 아이도
    동기 부여 하기 힘들어요. 인정욕구 있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닌
    듯 해요. 부모가 역할을 제대로 하면 바른 아이로 잘 자랄 듯요.

  • 2. ...
    '22.1.23 8:28 PM (125.178.xxx.184)

    언급하신 것중에
    아이가 공부를 인정욕구가 강해서 열심히 하고 자꾸 비교하고 남보다 더 잘하려고
    -> 이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남보다 더 잘하려고 하는건 아주 좋은거 아닌가요?
    다만
    친구가 더 잘하면 민감하게 굴고
    -> 이것만 관여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의 나보다 발전되 내가 되는게 큰 목표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과 비교하는건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 3. ...
    '22.1.23 8:35 PM (39.7.xxx.136)

    남과 비교할 필요 없이 그냥 본인이 잘하고 싶어해서 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승부욕이 강하진 않아요

  • 4. 가능한데요
    '22.1.23 9:03 PM (218.145.xxx.232)

    삼수.오수하는 애들..그런 애들 응원하고 지켜봐주는 부모 많아요

  • 5. 가능
    '22.1.23 9:48 P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강조했고 책 많이 읽어주기도 했고요..
    중2부터 학원안가고 혼자 공부. 특목고 갔어요
    늘 강조하던 거는 뭘하고 먹고 살지 결정해라는 거였어요
    대학가는 것도 본인 몫. 필요하면 학원 보내주겠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해라 했어요.. 본인 인생에 특목고나 대학이름보다 뭘하고 살지 방향을 갖고 가는게 더 중요하다 강조하고 있어요

  • 6.
    '22.1.23 9:48 PM (115.21.xxx.48)

    그렇게 하시면 될것 같아요
    길게 보는거죠

  • 7. ...
    '22.1.23 11:59 PM (183.100.xxx.209)

    그렇게 키워서 혼자 공부해서 특목고 갔다는 사례도 위에 있네요.
    저는 그렇게 키웠더니 진짜 공부를 하나도 안해서 속이 썩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남에 대한 인정욕구 약하고, 자기에게 집중되어 있으니, 공부 안하고 못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이 잘하는 것봐도 잘하네! 좋겠네! 하면 끝입니다. 뭔가 이뤄내려면 인정욕구, 비교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39 어디를 들려야할까요? 1 여행초짜 16:17:21 400
1586938 윤석렬 대통령... 25 의대증원 16:17:05 3,073
1586937 코인육수/동전육수 써보니 어떠셨어요? 30 ㅇㅇ 16:15:27 3,372
1586936 선배님들, 생애 최초 집 사는 저 도와주세요 ㅎ 19 0011 16:14:20 1,667
1586935 국가장학금 지원구간 질문드려요 17 ... 16:14:07 1,042
1586934 윤대통령 이재명대표와 전화통화, 만나자고 했네요 8 ㅇㅇ 16:11:05 1,606
1586933 남자 여자 사겼는데 친구 될 수 있나요? 8 몾잊어 16:08:36 1,149
1586932 지금도 내복바지 입는 사춘기 아들 25 푸른 16:03:13 2,245
1586931 쇼핑몰들 진짜 너무하네요 11 ..... 16:00:54 4,242
1586930 젠틀몬스터 선글 쓰시는 분 계신가요? 9 .. 15:59:58 1,570
1586929 의대인원 대학 자율에 맡긴다네요. 23 속보 15:59:52 3,939
1586928 팬티100 이 작아요 10 .. 15:55:55 2,332
1586927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챙겨갈 식재료 14 15:52:36 1,000
1586926 제가 많이 엄청 좀 기아처럼 말랐어요 31 코치좀해줘유.. 15:52:21 3,873
1586925 좋은 기분 좀 공유할래요~~~~~ 5 편안한 15:47:18 1,306
1586924 혹시 83학번이신분들~ 대입 원서쓸때 한학교에서 1,2,3지망 .. 14 질문 15:45:51 1,040
1586923 온갖 가구가 제 몸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불평글이에요) 9 ㅇㅇ 15:42:57 1,083
1586922 천공이 7이라 3 이라하더니 5 우와 15:42:55 2,788
1586921 교수들 상대로 일한 소감 14 15:41:33 3,989
1586920 사라진 집앞 택배 이렇게 큰 걸 누가 가져가 했는데 2 ,,,,, 15:41:29 2,200
1586919 43살에게 50 다 됐다고 12 후려치기 15:40:52 3,062
1586918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그것이알고싶다' 고소 2 ..... 15:40:03 1,339
1586917 오늘의집에서 선풍기 쿠폰 받아서 득템했어요~! 희여니 15:35:18 571
1586916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 8 !!!!! 15:34:45 828
1586915 영등포 푸르지oAPT 엘리베이터 사고.. 3 기맥혀 15:34:38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