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해외 사는 중인데
아이들은 올해 초딩 들어갈 예정이지만 아직 어리긴하고요
남편이 1년 내로 한국으로 이직을 할 확률이 좀 올라갔어요
전 여기에서 안정적인 직장이고 벌이도 괜첞고 아이들 교육에도 여기가 좋아서 남기로 했어요
남편은 일단 서울 시댁으로 들어갈거같고
삼시세끼 다 한식으로 먹는 스탈이라 사어머니가 고생좀 하실거같긴해요
당장 주말애 애 둘 혼자 볼생각하면 좀 무섭긴한데
저 왜 약간 설레죠ㅎㅎㅎ
요즘 자꾸 싸워서 그런가 떨어지면 오히려 애틋해질것도 같고
경험자분들 어떠셨나요
요즘은 서울 제주 기러기도 먾더라구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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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나라 기러기 가족 어때요
ㅡㅡ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22-01-23 19:50:03
IP : 161.81.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동생
'22.1.23 7:50 PM (220.117.xxx.61)기러기 15년하고 이혼
2. 아마
'22.1.23 7:52 PM (14.32.xxx.215)다시 합쳐도 어색어색 하다곤 해요
오래 할짓은 아니다 싶어요3. ...
'22.1.23 8:13 PM (211.36.xxx.189)한쪽이 원해서하는 기러기라면
그냥 이혼하고 각자 제살길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4. 학교들어 가면
'22.1.23 8:13 PM (125.15.xxx.187)부모들이 참관할 일이 많죠.
어린이집 아이하고 겹치기도 하고요.
하다가 힘들면
남편 쪽으로 옮기면 되고
하고 싶은 것 하세요.5. ..
'22.1.23 8:26 PM (218.157.xxx.61)한쪽만 원하는 기러기라면 헤어지는 것이 맞죠
6. 샬랄라
'22.1.23 8:57 PM (222.112.xxx.101)기러기는 인생에서 하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7. ㅡㅡ
'22.1.23 9:55 PM (161.81.xxx.51)저는 제가 교수라 여름방학이 5개월정도 되고 아이들 방학도 2개월 정도라 2개월은 아예 한국에 가있을까 했어요.
저는 60정도까지 여기서 일할수 있고 남편은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 해보고 싶다기에 스타트업 해보라고하고 보내주려고요....안되면 바로 접고 돌아오라고 했어요.
나이가 있어서 잘돼도 저보단 은퇴 빨리할거같아서 제가 따라갈수가 없겠더라구요. 스타트업가면 제연봉이 더 높기도하고...8. 저는 추천
'22.1.23 9:59 PM (223.62.xxx.117)일단 해보라고 하세요. 한국 오셔봤자 고생만 하실 듯요
아님 한국에 일자리를 정하고 오시던지요.
남편 본인이 가고 싶다 한거니 그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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