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식한 아빠 때문에 울화가 생겨요
동생이 코로나 확진됐고 엄마가 동생과 잠깐 만났기에 조심스러운 상황이에요
사무실이 부모님집 근처라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 아빠가 가족 말은 일절 안 들어요
엄마와 저는 화낼 일이 거의 매일 한 번은 꼭 있구요
보일러 설정 아무리 알려줘도 흘려듣고는 알아들었다 하고 뒤돌아서면 모르고 이거 하지 말라 하면 대답하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어요
동생 확진 됐다고 내일 교회 가면 안 된다 했더니 간다고 우기더라구요
자기는 3차 부스터샷 까지 맞아서 상관 없다고요
결국 고래고래 소리 내고 싸우다 엄마가 전도사에게 전화하니 못 들어갈 거 같아 안 갔어요
이게 싸울 일인가요?
원래 머리가 나쁘긴 하지만 개념이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이 상황에 교회를 가겠다고 우기는 게 말이 되냐구요
너무 화를 냈더니 우울하네요
엄마가 능력이 훨씬 있어 아빠 덕 본 것도 없고 아빠는 이기적인데 사람들은 아빠가 천사 인 줄 알아요
엄마만 아니면 안 보고 살텐데 아빠 같은 사람은 왜 살까요?
너무 울적해서 적습니다
1. ......
'22.1.23 6:43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보일러 설정하는 것도 아무리 알려줘도 흘려듣는 게 보이는데 알아들었다 하고 뒤돌아서면 모르고 이거 하지 말라 하면 대답하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어요
-> 우리 아빠인줄.... 밖에 나가면 남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서글서글하시죠. 집에서는 온 식구 미치게 하는 고문관이에요. 그 집은 거기에 종교까지 보탰네요. 우린 다행인 건 종교는 없으세요. 건강하기까지 하셔서 오래 사실 거 같은데... 하아...2. 개념이 아니라
'22.1.23 6:44 PM (217.149.xxx.204) - 삭제된댓글지능이 낮은거 같아요.
3. .....
'22.1.23 6:44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보일러 설정하는 것도 아무리 알려줘도 흘려듣는 게 보이는데 알아들었다 하고 뒤돌아서면 모르고 이거 하지 말라 하면 대답하고 한 번도 지킨 적이 없어요
-> 우리 아빠인줄.... 밖에 나가면 남들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서글서글하시죠. 남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면 믿고요 식구들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면 절대 안 믿어요. 집에서는 온 식구 미치게 하는 고문관이에요. 그 집은 거기에 종교까지 보탰네요. 우린 다행인 건 종교는 없으세요. 건강하기까지 하셔서 오래 사실 거 같은데... 하아...4. 변화
'22.1.23 6:46 PM (116.123.xxx.207)뭔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거나
관용적인 사람이라면 앞으로 변화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 아빠 같은 극우에 기독교인이라면...
변화 가능성 거의 제로네요.. 어째요.
이혼은 아니더라도 잠시 별거라도 필요해 보여요
극단적인 방법이라도 써보셔야 조금이라도
엄마나 가족 입장을 생각해 볼 듯요5. ...
'22.1.23 8:28 PM (112.161.xxx.234)벽창호네요 남의 말 특히 자기보다 서열이 밑이어야 마땅한 여자들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한국 아저씨 중에 그런 스타일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