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이라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는데
지인한테 문자가 와서 답하는중 (텔레그램)
전송키가 잘못 눌려져서 머리 산발하고
방바닥 어지럽혀 있는 제사진이 찍혔고
동영상이 전송됐어요 ㅠㅠ
지금 너무 당황 스러워서 몸에 땀나고 열나네요
바로 삭제하긴 했는데도 그 사람들 텔레그램에는
남아 있나봐요.. 저 어떡해요
청소도 안해놔서 지저분한데 엉엉엉엉엉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일 망했어요 ㅠㅠ
망했어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2-01-22 11:23:11
IP : 36.38.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 11:26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그 정도로 뭘 그렇게...
2. ㅎㅎ
'22.1.22 11:28 AM (223.38.xxx.219)전남친만 아니면 됩니다
3. 원글
'22.1.22 11:31 AM (36.38.xxx.51)자주 만나는 회사 동료에요 ㅜㅜ
너무 창피해요...4. 저는
'22.1.22 11:34 AM (106.251.xxx.215)남편이 저 산발하고 세수 안하고 있는거 장난으로 찍고서
나한테 보낸다는게
마침 동창회 단톡방에서 연락오는 바람에
거기로 ㅜㅜ
그 사진을 본 동창생들 잠시 침묵하다가
미인이시네 ~~~
아 진짜 ㅜㅜ5. ㅇㅇ
'22.1.22 11:40 AM (211.209.xxx.126)헉 너무싫을듯요ㅜㅜ
댓글중 저는님 남편은 저같음 미쳐서 싸우고 이혼하자할거같아요
진짜 화나는상황인데요6. ㅋㅋ
'22.1.22 12:03 PM (61.105.xxx.94)저는. 님 댓글땜에 웃었어요. 당황스러운 일에도 유머러스하게 넘길 줄 아는 분들의 재치와 센스가 좋네요. 님도 유쾌하게 넘기세요. 모든 상황이 종결되고 남편 동창분들 기억 속의 산발녀였는 님은 꽤 귀여운 사람으로 기억되었을거 같아요. ^^
7. ㅋㅋ
'22.1.22 12:14 PM (175.223.xxx.145)그 동창분들 배우신 분들이네요^^
미인이시네ㅋㅋ
아구구 그나저나 원글님 우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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