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고민) 상체 77, 하체 55인 오십대 중년인데요

미스테리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22-01-22 00:59:02
정확하게 밥 세끼만 먹어요. 군것질은 인생에 없어요. 담배, 술 안하고 과자, 쥬스, 커피, 우유 안 먹어요. 수술 후유증으로 한쪽 무릎을 잘 못 써요. 가끔 수영을 하는데 물 속에서 닭살이 돋도록 춥고 떨려서 40분 하면 나와야 되구요. 모든 음식은 1인분이고 라면도 늘 한 그릇이에요. 다리살이 점점 빠지고 앙상해요. 상체는 빠지긴 하는데 복부비만이구요. 건강검진 이상은 없었어요. 하체가 너무 부실해서 다른 무릎도 아파요. 헬스장은 등록했는데 코로나가 심해서 쉬고 있어요. 상체, 하체가 66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술을 2019년 12월에 연골이 파열되서 했구요. 이 지경으로 몸이 망가졌는데 근위경골술을 하라네요. ㅜㅜ 하체가 너무 후져서 운동해도 안될것 같은데 수술할까요?? 무릎이 부서질 것 같아요.
IP : 112.161.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옹
    '22.1.22 1:16 AM (39.117.xxx.119)

    수술 후유증으로 40대 초부터 무릎이 아팠어요. 저보다 상황이 심각하신 거 같은데 일단 재활의학과 병원 같은 곳을 다니셔야 할 거 같아요.

    근골격질환 봐주는 재활의학 병원 찾아가서 운동 처방 받으세요. 일단 무릎근육 강화 운동 하셔야 할 거에요. 제일 시급한 건 살을 빼셔야 합니다. 무릎으로 가는 하중을 줄여야 하고 당분간은 앉아서 하는 운동을 해야 할 거에요. 재활센터에서 본인 몸에 맞는 운동을 배워서 꾸준히 하시고 몸이 좋아지면. (몇년 걸릴 수도.. ) 그 다음에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거 하시면 다리 근육 키우실수 있어요.

    하체 운동으로는 계단오르기나 (내려올땐 엘리베이터로) 스쿼트가 참 좋은데 지금 당장은 할 수 없는 상태일 듯 하네요.

  • 2. 나옹
    '22.1.22 1:22 AM (39.117.xxx.119)

    그리고 40후반만 되도 밥 세끼만 먹는 것도 살이 찌더라구요. 근육이 계속 없어져서 필요열량이 점점 줄어들어요. 노력해서 근육을 열심히 늘리지 않으면 계속 줄어드는 게 자연스러운 거래요. 저녁이든 아침이든 하루에 한끼는 진짜 조금 드시든지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두끼만 먹어야 복부둘레가 줄어들더군요.

  • 3. ...
    '22.1.22 3:05 AM (221.151.xxx.109)

    몸무게는 어찌 되세요?
    단백질과 야채가 적절히 섞인 식단을 하셔야 될 거 같은데..
    세끼 다 먹더라도 양을 좀 줄여보세요

  • 4. 같은 50대중반
    '22.1.22 12:40 PM (222.113.xxx.47)

    라면 반 개만 드세요.밥도 반 공기만.
    탄수화물 단백질을 매끼니 100g 만 드시면 돼요.
    100g 이 믹스커피 마시는 종이컵 3/4만큼 담은 양이에요

    그냥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예전의 반으로 줄이면 돼요.
    부족하다 싶으면 비타민 제 영양제 프로틴 쉐이크
    이런 거 드시구요.
    재활용 자전거도 있어요.집에서 한시간씩 타세요

  • 5. 댓글 감사합니다
    '22.1.22 12:48 PM (112.161.xxx.191)

    그런데 수영장에서는 왜 추운지 정말 궁금해요. 큰병이 있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들 풀에서는 그런건지. 참고하겠습니다

  • 6. ----
    '22.1.22 1:21 PM (121.133.xxx.174)

    수영은 체중조절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무릎재활을 위한 운동이구요
    일단 상체의 체중을 줄이는게 급선무겠네요.
    상체가 77이면 어느 부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있는지? 먼저 상체 운동이나 식이를 통해 상체의 지방을 없애야 할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해야 할것 같은데,,야체와 닭가슴살 등 식단을 전문적으로 하셔야 하지요..참 이게 괴롭습니다.ㅠㅠ 밥 3끼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해요. 어떤 걸로 되어 있는지도..
    실내용 자전거와 전문 pt가 필요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54 50 60넘어도 다이이어트 18 .... 12:08:50 2,872
1586553 아이와 서울 여행 가는데요. 12 0,0 12:07:18 1,072
1586552 필요하다 싶으면 나가서 바로 일하는 사람 12 .. 12:07:03 2,611
1586551 “공항갈 때 난처해요”…1967년생 ‘초동안’ 브라질男 8 12:04:53 3,698
1586550 손열음 ㅡ헝가리무곡 5 ㄱㅂㄴ 12:03:06 735
1586549 무슨 차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2 ... 12:02:41 1,665
1586548 데일리 립 1 봄아줌마 12:00:45 372
1586547 결혼 전에 배우자 성품을 알 수 있을까요? 5 결혼 11:59:05 1,565
1586546 전립선 수치 1.7이면 4 .. 11:58:26 465
1586545 양정철은 왜 전면에 안나서나요 9 궁금 11:55:58 1,604
1586544 성폭행범에게 복수하는 방법 2 아하 11:51:55 1,820
1586543 끌올)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어제부터 시작 10 유지니맘 11:46:56 779
1586542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는게 정상인가요? 6 vvvvv 11:46:00 763
1586541 포청천 의견이 필요 합니다. 반품비는 누가 내야 할까요? 14 .. 11:45:08 1,339
1586540 남자가 A랑 썸타다 B랑 사귀게 되면 5 forwar.. 11:44:38 1,345
1586539 나솔 상철, 옥순 같이 우는데 10 -- 11:41:29 3,012
1586538 의대증원2000이망할수밖에없는이유 12 부동산스터디.. 11:40:10 1,259
1586537 이제는 존재하지않는 이낙연지지자로...모는자가 누구? 26 ... 11:39:57 1,130
1586536 힐링되는 눈 모양 김수현 6 ㅇㅇ 11:38:28 1,341
1586535 상조도우미 수고비 따로 드리나요 16 R 11:37:54 1,854
1586534 먹을텐데 나온 가담 4 11:36:44 636
1586533 네이버 장소 저장한거는 어떻게 봐요? 2 .. 11:34:48 343
1586532 나라구한 문파라며 17 아니 11:33:38 675
1586531 한달에 335만원씩 모아야 일년에 사천 모으니ㅔ요 1 11:31:53 1,571
1586530 18일째 냉전인데 10 .. 11:30:25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