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고민) 상체 77, 하체 55인 오십대 중년인데요
1. 나옹
'22.1.22 1:16 AM (39.117.xxx.119)수술 후유증으로 40대 초부터 무릎이 아팠어요. 저보다 상황이 심각하신 거 같은데 일단 재활의학과 병원 같은 곳을 다니셔야 할 거 같아요.
근골격질환 봐주는 재활의학 병원 찾아가서 운동 처방 받으세요. 일단 무릎근육 강화 운동 하셔야 할 거에요. 제일 시급한 건 살을 빼셔야 합니다. 무릎으로 가는 하중을 줄여야 하고 당분간은 앉아서 하는 운동을 해야 할 거에요. 재활센터에서 본인 몸에 맞는 운동을 배워서 꾸준히 하시고 몸이 좋아지면. (몇년 걸릴 수도.. ) 그 다음에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거 하시면 다리 근육 키우실수 있어요.
하체 운동으로는 계단오르기나 (내려올땐 엘리베이터로) 스쿼트가 참 좋은데 지금 당장은 할 수 없는 상태일 듯 하네요.2. 나옹
'22.1.22 1:22 AM (39.117.xxx.119)그리고 40후반만 되도 밥 세끼만 먹는 것도 살이 찌더라구요. 근육이 계속 없어져서 필요열량이 점점 줄어들어요. 노력해서 근육을 열심히 늘리지 않으면 계속 줄어드는 게 자연스러운 거래요. 저녁이든 아침이든 하루에 한끼는 진짜 조금 드시든지 일주일에 몇번이라도 두끼만 먹어야 복부둘레가 줄어들더군요.
3. ...
'22.1.22 3:05 AM (221.151.xxx.109)몸무게는 어찌 되세요?
단백질과 야채가 적절히 섞인 식단을 하셔야 될 거 같은데..
세끼 다 먹더라도 양을 좀 줄여보세요4. 같은 50대중반
'22.1.22 12:40 PM (222.113.xxx.47)라면 반 개만 드세요.밥도 반 공기만.
탄수화물 단백질을 매끼니 100g 만 드시면 돼요.
100g 이 믹스커피 마시는 종이컵 3/4만큼 담은 양이에요
그냥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예전의 반으로 줄이면 돼요.
부족하다 싶으면 비타민 제 영양제 프로틴 쉐이크
이런 거 드시구요.
재활용 자전거도 있어요.집에서 한시간씩 타세요5. 댓글 감사합니다
'22.1.22 12:48 PM (112.161.xxx.191)그런데 수영장에서는 왜 추운지 정말 궁금해요. 큰병이 있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다들 풀에서는 그런건지. 참고하겠습니다
6. ----
'22.1.22 1:21 PM (121.133.xxx.174)수영은 체중조절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무릎재활을 위한 운동이구요
일단 상체의 체중을 줄이는게 급선무겠네요.
상체가 77이면 어느 부위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있는지? 먼저 상체 운동이나 식이를 통해 상체의 지방을 없애야 할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해야 할것 같은데,,야체와 닭가슴살 등 식단을 전문적으로 하셔야 하지요..참 이게 괴롭습니다.ㅠㅠ 밥 3끼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해요. 어떤 걸로 되어 있는지도..
실내용 자전거와 전문 pt가 필요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