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소심하게 복수하기 아이디어 찾아요
1. 칫솔로
'22.1.21 10:46 PM (14.32.xxx.215)변기닦기요
2. 엄마야
'22.1.21 10:48 PM (74.75.xxx.126)윗님 그건 절대 소심하지 않은데요. 정녕 해보셨어요?
3. .......
'22.1.21 11:02 PM (180.224.xxx.208)어우... 남편 칫솔로 변기 닦기는 너무한듯...
그 칫솔로 양치하고 와서 키스하려고 하면 어쩌시려고요.4. ㅎㅎㅎ
'22.1.21 11:04 PM (83.95.xxx.218) - 삭제된댓글김치찌개를 1인분 정도 해서 드시고 남은 냄비를 식탁에 올려두세요. 그러면 아, 내가 기치찌개를 못 얻어먹겠구나 할 겁니다. 다른 좋아하는 것들도 같이 슬쩍 올려두면 될 것 같은데요. 아쉬운 사람이 굽혀야죠ㅎㅎㅎ
5. ㅋㅋㅋㅋㅋ
'22.1.21 11:04 PM (125.15.xxx.187)버선 신고 맵시 자랑하기
6. 아직
'22.1.21 11:07 PM (99.228.xxx.15)사랑하시는듯....
7. ㅇㅇㅇ
'22.1.21 11:07 PM (83.95.xxx.218)김치찌개를 1인분 정도 해서 드시고, 흔적이 남은 냄비를 식탁에 올려두세요. 그러면 아, 내가 김치찌개를 못 얻어먹겠구나 할 겁니다. 다른 좋아하는 음식의 먹고 남은 흔적들(?)도 같이 슬쩍 올려두면 될 것 같은데요. 아쉬운 사람이 굽혀야죠ㅎㅎㅎ
8. 근데
'22.1.21 11:20 PM (74.75.xxx.126)김치찌개 1인분만 하실 수 있나요. 요리의 달인이신 듯. 전 살림을 잘 못해서 조금만, 적당히 하는게 제일 어렵던대요.
9. ㅎㅎ
'22.1.21 11:44 PM (83.95.xxx.218)그러면 김치찌개 한 다음에 식혀서 냉장고 속에 다 숨겨두세요-ㅎㅎㅎㅎ
10. 양말
'22.1.21 11:55 PM (118.221.xxx.115)엄지발가락마다 빵구내놓기(출근때 당황)
이불 안에서 독한 방귀 뀌어버리기
김치찌개는 고기만 다 건져먹어버리기11. 윗님
'22.1.22 12:03 AM (74.75.xxx.126)너무 웃겨요 김치찌개 고기만 다 건져먹기!
양말은 빵구나면 결국 제가 다시 사와야 하니까 돈들고 귀찮아서 패스.
방귀는 아직 안 튼 사이라 그런 짓은 너무 극단적이니까 패스.
김치찌개는 꽁치 통조림 넣고 끓여주면 제일 좋아하는데 그럼 제가 꽁치만 건져 먹을까요. 살짝 잔인한 것 같은데요 ㅋㅋ
뭐라도 더 해야 알아 들을 것 같은데 아이디어 고갈이네요.12. 쭈쭈
'22.1.22 12:31 AM (116.42.xxx.164)저는 아주오래전 너무 열받아서 남편 폰에 저장된 번호를 다 삭제한적있어요
아끼는 물건 숨기기
가볍게는 티비광인 남편 리모컨 숨기기 정도13. 빨간내복
'22.1.22 12:33 AM (59.12.xxx.33)전 위아래 빨간내복 착용요 진짜 너무 괴로워하고 극혐하던데요 ㅋㅋㅋ 제가 그때 인생 최고 몸무게 찍던 때라 더 효과좋았어요 널 괴롭힐 수 있다면 나의 망가짐쯤이야~
14. 속
'22.1.22 12:46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속옷 앞구멍 총총 꼬메놓겠어요
15. . .
'22.1.22 12:53 AM (223.38.xxx.159)팬티 다 숨겼어요. 아침 샤워후 당황. 어쩔수없이 입었던 팬티 또 입고 출근.
16. 정말
'22.1.22 1:26 AM (74.75.xxx.126)장난 아닌데요.
리모콘 숨기기 저라도 너무 짜증날 것 같아요. 다음에 해봐야 겠어요. 아니면 핸드폰 숨기기가 더 임팩트 있을까요?
빨간 내복은 구할 수 없지만 쫄바지로 최대한 비슷하게 복수하고 있고요.
남편 팬티를 숨기면. 나무꾼이 선녀 옷 숨기는 그런 기분일까요. 미묘하네요 ㅎㅎ17. ㅇㅇ
'22.1.22 1:40 AM (180.65.xxx.224)핸드폰 전원끄고 숨겨ㅛ 가장 확실함
18. 저거 해봤는데
'22.1.22 2:02 AM (14.32.xxx.215)폰팔이한테 덤테기까지 쓰고 오던데요
차 열쇠 숨기면 택시타고 가구요
속옷 빵꾸내면 새로 사요
그냥 니가 번돈 내가 쓰마...하고 나가서 펑펑 지르세요19. ..
'22.1.22 2:09 AM (110.13.xxx.200)팬티 넘 웃기네요..ㅋㅋ 얼마나 찝찝했을까...
20. 아침을
'22.1.22 2:13 AM (221.151.xxx.109)21. 저라면
'22.1.22 2:40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남편 바지 엉덩이 실밥 한두땀 잘라 놓겠어요.
겉으로 보기엔 티 안나는데,앉았다 일어났다 하면 투두둑 터지게요.22. 사랑을 주세요
'22.1.22 5:29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미울때마다 한번씩 따뜻한 말과 행동을 주시면 상대방이 변해요.
내가 지혜로워야 상대방도 좋은 배우자로 변해요.
여기에 보면 남편이 자기를 많이 위해주고 사랑해준다는 여자들은
이런 비슷한 노하우가 있어요.
미워도 이걸 할줄 아는 사람이 결국 이혼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려 나가지 않을까요.23. ㄹㄹ
'22.1.22 6:47 AM (218.232.xxx.249)남편 술 먹은 담날 집안에 식수 다 없애고 출근하기
24. 오 ㄹㄹ님
'22.1.22 9:58 AM (74.75.xxx.126)신박하시네요. 술마신 다음날 일어났는데 마실 물 없으면. 진짜 죽을 맛이죠.
근데 그 때는 너무 궁하니까 수돗물이라도 퍼마시겠죠.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요.
생각보다 힘든 미션이네요 이거. 남편 은근히 갈구기.25. ㅇㅇ
'22.1.22 9:59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엽기적인 인간들 많네요..
소름...
맘에 안 들면 이혼을 하던가
같이 살거면 대화로 푸세요.26. ㅎㅎ
'22.1.22 12:55 PM (47.136.xxx.99)남편을 너무 사랑하셔서
아무것도 못하실듯...쫄바지나 입고 계셔요.27. 남편이
'22.1.22 2:07 PM (125.131.xxx.232)제알 젛아하는 음식
남편 보는데서 혼자 맛있게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