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잘하는 지인

[11나를사랑하자]

지인이...
명품신발에 브랜드옷 네일아트
피티하고 골프배우고
자기에게 쓰는건 안아끼고
안목이 좋아서 세련되게 입고 다녀요
그에 비하면 전 그냥 평범하죠
세일하는거 입고 가방은 싸고 튼튼해뵈는걸로..
어디가서 추레하다 말은 안듣는 정도로만 입어요
어쩌다 그 집 사정을 알게 됐는데
빚있고 물려받을것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사람들 소비패턴이 그런건가요
맘에 들면 척척사고 미래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는걸까요
저도 그분도 같은 40대인데
전 통장에 돈이 좀 있어야
마음이 평화롭던데
그건 성향의 차이이긴 하지만..요..
그분이 그렇게 잘꾸미고 다니면서
돈없다고 쪼달린다고
하소연을 하니까
도대쳬 뭔가 싶고 왜그런가 싶어서
그분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가 않네요

[..]

지인 중에 남편 퇴직금 중간 정산해서 쓰는 사람도 있었네요. 품위 유지비로.

[루]

소비에 특화된거죠. 40대 후반에 당장 통장에 돈 천만원도 없고 월세 사는데 사고싶은 귀금속은 꼭 사는 분이 계셨어요. 돈이 좀 모이면 바로바로 소비를 하더라구요.

[서울형님]

윗님 웃어선 안되는 글 같은데 웃음이 나서 죄송해요 거지같은 세상..이네요..

[...]

그렇게 살게 냅두라고 하기엔
그렇게 대책없이 살다가 빚 진거 나라가 세금으로 메꿔주기도 한다는거ㅠ

[음]

부모가 이상할수록 보이는것에 많이쓰더라구요
제주변은 그렇네요

[..]

딴얘기지만 샐마는 저도 있는데 다단계 아닌데요?
가끔 요리법 배우러가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소개로 머신받는거 싫어서 안하고
안받았는데 뭐라하는사람도 없고요

[샐마]

돈버는 구조가 암웨이 다단계랑 비슷해요. 마케팅 구조도.
소개해 준 사람한테 냄비를 주거나 뭔가 혜택을 주고 그 내부에도 맨 말단이 냄비 팔면 그위에 있는 사람들한테도 인센티브 있어요.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유사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제품가격에 거품이 많죠.특허는 바포밸브 하나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