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자주 쓰는 사람
주변에 메신저나 SNS 같은 데서
마침표나 쉼표 대신 ~ 자주 쓰는 사람들 겪어 보면 어땠어요?
저는 대부분 뭐랄까 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굳이 이런 글 써서 지인 욕하고 싶냐는 댓글 달릴 것 대비
미리 양해 바랍니다.
요즘 자게가 정치로 도배되는데
스몰토크 좀 어떻습니까? ㅎㅎ
1. ...
'22.1.20 8:26 PM (222.236.xxx.104)마침표는 너무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냥 카톡으로 가족들도 친구들한테도 그렇고 요즘 어떻게 지내 ~~~ 이런식으로는 써요.... 보통 제주변에도 그냥 ~~~이거 잘 쓰는데 대화를 좀 부드럽게 이어가야 할때 많이 쓰게 되는것 같아요 ...
2. 그런가요
'22.1.20 8:26 PM (116.42.xxx.47)사무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마무리 느낌이라 생각했어요
3. ㅇㅇ
'22.1.20 8:26 PM (125.176.xxx.65)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이요?
독특하신데요4. 톡이나
'22.1.20 8:27 PM (106.101.xxx.36)sns에 마침표나 쉼표를 쓰나요?
그런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
물결은 그냥 정말 스몰토크일때만 씁니다5. ..
'22.1.20 8:27 PM (39.116.xxx.19)저는 ~는 한두번 정도 쓰는 게 부드러워
보여요
오랜만에 톡하는데 아무표시 없어 용건만
쓰는 지인이 있는데 너무 건조해 보여서
별로더군요6. ㅋㅋ
'22.1.20 8:27 PM (211.114.xxx.79)나도 자주 쓰는데
마지막 문장 정리하는 데 적당 문구가 생각 안나거나,빨리 올리고 싶거나,피곤하면 그리해요7. ....
'22.1.20 8:28 PM (222.236.xxx.104)근데 원글님 처럼 대화가 벽에 막히는 느낌 이런 느낌 받는 사람들은 잘 없을것 같아요.. 저한테 오는 카톡에도~~~ 이거 쓰는 주변인들 많은데 단한번도 원글님 같은 느낌 받아본적은 없거든요...
8. 맞아요
'22.1.20 8:29 PM (116.42.xxx.47)가까운 사이 허물없는 사이에 쓰죠
예전 ^^ 느낌
원글님은 ~ 이것마저 해석 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있으신게 아닐까요9. ㅎㅎㅈ
'22.1.20 8:29 PM (116.123.xxx.207)적절하게 사용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런 느낌
아닌가요? 마침표만 있음 정없고 딱딱한 느낌이던데요10. 이런
'22.1.20 8:29 PM (180.109.xxx.172)생각하는 자체가 편협한 사고 같은데요
11. 부드러운
'22.1.20 8:30 PM (121.125.xxx.92)느낌이들게하는게 ~~~ 요건데
대화의벽이 느껴진다니 그런생각도 독특하게
느껴지네요
하긴 각자생각이니까요12. 연령
'22.1.20 8:31 PM (211.243.xxx.85) - 삭제된댓글원글님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40대 후반이나 50대들에게 한때 이 물결~~~~~을 문장 끝에 쓰는 게 유행이었어요.
그냥 습관이 돼서 계속 쓰는 걸거예요.13. ....
'22.1.20 8:32 PM (222.236.xxx.104)30대후반 40대 초반에도 많이 써요..ㅎㅎ제주변인들 대부분다 30대중후반 마흔초반이거든요.
14. 좀
'22.1.20 8:33 PM (118.235.xxx.250)부드럽고 발랄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대문에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글 쓰며 ~붙인건 어색하고 이상하죠.기쁘거나 부드러운 마음이 들리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15. 40초예요
'22.1.20 8:35 PM (211.109.xxx.192)잘 지내~^^
다음에 봐~^^
이런 식으로 물결 자주 씁니다.
하지만 베스트 글처럼
부고글에 ~ 는 정말 아니죠.16. 쓸개코
'22.1.20 8:37 PM (175.194.xxx.20)습관적으로 붙이진 않는데 부드러운 느낌.. 나 지금 기분 괜찮다 정도 나타내기 위해 종종 써요.^^
옆 베스트 ~ 아무글에나 쓰지 말라는 글에 저도 댓글 달았는데 친구가 위로한답시고 보낸 문자에
~~~~~~~~ 이렇게 보내는건 좀 그렇더라고요.
좀 멋적다 싶을때 ㅎ 나 ㅋ 하나 붙일때도 있고요 많이 웃기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요런식.
예전에 회사다닐때 동료 한명이 메신저 채팅창에 문장 끝날때마다 .......을 무조건 붙여서
처음엔 다들 오늘 기분 별로냐고 물었었어요. 근데 아님.ㅎ 얼굴 해맑음. 그냥 습관.ㅎ17. ???
'22.1.20 8:38 PM (61.105.xxx.4) - 삭제된댓글저는 오히려 마침표 빡 찍어 보내는게
좀 딱딱하고 업무적인 느낌이 들어
대화가 경직되는 느낌인데
물결표시에 대화의 벽을 느끼는 사람도 있군요;;;
방금도 x일 xx시 장소는 xx로 예약했어요~~
라고 단톡방에 올렸는데
벽이 느껴지나요??18. 이거
'22.1.20 8:41 PM (114.203.xxx.74)나이 많다는 인증이예요
19. ....
'22.1.20 8:42 PM (118.235.xxx.248)저도 물결표시 써야 부드러운 느낌 들던데요~
20. 뭐래
'22.1.20 8:42 PM (211.200.xxx.116)이상한 사람이네
21. ..
'22.1.20 8:43 PM (116.39.xxx.162)~ 뭔가 끝말을 길게 할 때 쓰는 거 아녜요???
ex) 거니야~~~~ 이렇게 부를 때22. 그것만
'22.1.20 8:43 PM (222.239.xxx.66)쓰기딱딱해보일때 그렇다고 딴말은 생각안나고 ㅋㅋ ㅎㅎ쓰기는 좀 뭔가 아닐때
네~~
맞아요~~
알겠습니다~~23. 전요
'22.1.20 8:43 PM (1.177.xxx.157)동서가 톡할때
ᆢ을 꼭 붙이는데
별로예요
울딸도 숙모가 그렇게보내는게
불편하다고하던데요
걍 용건만 하든지 ᆢ24. ...
'22.1.20 8:4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ㅋ
ㅎ
~
^^;;;
모두 다 나이 많다는 인증인가요?
아무것도 쓰지 말아야겠네요25. ...
'22.1.20 8:46 PM (118.37.xxx.38)마침표를 딱 찍으면
뭐뭐해요.가 뭐뭐해욧.으로 느껴지고,
뭐뭐해요~~ 그러면
뭐뭐해요오오 하는...부드러운 느낌이죠.
그 아버지 부고 쓰신 원글님은
딱딱하지 않게 쓰시려는 의도로 보였어요.26. 원글
'22.1.20 8:51 PM (223.62.xxx.154)문장 끝에 ~~~ 습관적으로 붙이는 것 말한건데
다들 생각이 다르시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제가 조금 딱딱하게 쓰는 경향은 있는 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 문장 끝에 ~~~ 붙이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겪어보니 답답하더라고요.
대문에 부조~ 글 보고 떠올라서 여러 사람 얘기 들어보려고 판 깔았어요 ㅎ27. 원글
'22.1.20 8:52 PM (223.62.xxx.154)저는 40 초반인데
"40대 후반이나 50대들에게 한때 이 물결~~~~~을 문장 끝에 쓰는 게 유행이었어요."
이건 오늘 처음 알았어요28. peaceful
'22.1.20 8:53 PM (221.138.xxx.122)어이가 없네요~~~~~
29. ...
'22.1.20 8:53 PM (222.236.xxx.104)그럼 223님은 친구들이랑은 어떻게 쓰는데요 .?? 제가 40대 초반인데 ... 제주변 친구들 ~~~~이거 많이 쓰거든요 ..... 30대 중후반 동생들도 그렇구요 ..
30. ㅇㅇ
'22.1.20 8:58 PM (104.149.xxx.2)정의를 위하여가 물결표시 좋아했잖아요
31. 제발
'22.1.20 9:00 PM (182.224.xxx.120)원글님
이런글을
~ 잘쓴다는 지인들에게 보내주세요
벽이 막힌 기분 들게하기전에
원글님을 차단할시간 주세요32. 이게 몬소리
'22.1.20 9:19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이런글을
~ 잘쓴다는 지인들에게 보내주세요
벽이 막힌 기분 들게하기전에
원글님을 차단할시간 주세요222222222233. ....
'22.1.20 9:22 PM (220.84.xxx.174)1 안녕하세요
2 안녕하세요~
1번보다 2번이 더 부드러워요
1번은 좀 사무적, 형식적이고
2번은 조금 더 친근하거나
예의바르게 보이고 싶을 때 쓰기도 해요34. ㅇㅇㅇ
'22.1.20 9:23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물결이랑 웃는 이모티콘 전부 늙은 사람 시그니처 입니다
알고 나면 쓰기 싫어지던데35. 늙은 사람
'22.1.20 9:35 PM (1.231.xxx.128)저도 카톡에~~ 써요
윗 댓글처럼 말로 옮긴다면 요 를 늘리는거에요 요오오
부드럽고 애교있게. 대화시 했써어 를 글로표시 했어~~
아시겠어요??? !나 ? 를 여러번 겹치는것은 강조.
문장부호도 글로 생각하고 읽어보세요36. 늙은사람입니다
'22.1.20 10:0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40대 늙은 사람이라
늙은사람 시그니처 ~물결 써도되겠네요
안늙은척하려고 일부러 쓰던 물결 안쓰는 노력까진하고싶지않아요ㅋㅋㅋ
진짜 애잔하네요37. ~~
'22.1.20 10:03 PM (219.254.xxx.9)너무 남발하면 가벼워보이고
적당히 쓰면 부드러워 보이죠.
마침표만 있는 대화글이나 아무 부호 없는 글보다 가깝게 느껴져서 전 좋던데,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38. ..
'22.1.20 10:06 PM (116.126.xxx.23)글쎄요..
저는 그런걸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진 않아요39. ㅇㅇ
'22.1.20 10:13 PM (125.176.xxx.65)나이든 사람들이 쓰는 이유는 가만 생각해보니
지금은 적응이 다들 잘 됐지만
아무래도 우린 직접 목소리 듣고 대화하던 세대라
카톡 문자에도 대화하듯 감정표현을 하게돼요
그에 반해 자녀들은 네 맞음요 이런식으로 용건만 전하더라구요40. 저 50대 후반인데
'22.1.20 10:19 PM (211.36.xxx.53)윗분 말씀대로
저희는 부드럽게 쓴다고 할때
도리어 매번 ^^이렇게 쓰는게 가벼워보이고
~로 썼어요41. 글케느낄순있겠죠
'22.1.20 10:20 PM (218.150.xxx.35) - 삭제된댓글근데
넘 밑도 끝도 없고
넘 앞도 뒤도 없네요